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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바다12

한가함이 더해져 산책하기 좋은 2021 속초바다의 야경 2021 여름엔 아주 예년에 비해 더 심해진 코 19 때문에 속초 바닷가들이 전체적으로 한가하다.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된 양양, 강릉, 속초를 비해 고성으로 많이 몰렸다는데 아무래도 그 말이 사실인가보다. 나는 일 때문에 속초해수욕장 근처에서 한 달 동안 지내고 있다. 여기서 지내면서 바닷가 근처에 오니 굳이 바다를 찾지 않고 있다. 제주도민들은 한라산을 잘 안가고, 서울 사람들은 남산타워를 자주 찾지 않는 것과 비슷한 마음일 듯. ㅎㅎㅎ 8월 초, 이 동네는 한창 극 성수기를 맞고 있었던 날. 낮에는 잠시라도 나갔다가는 몸이 녹아내릴 것 같아서 해가 져야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날씨였다. 그러다가 저녁에 잠시 시간도 되고, 체력도 있어서 바닷가 쪽으로 산책을 나가게 됐다. 외옹치해수욕장 → 속초해.. 2021. 8. 8.
같은 바다 다른 느낌 속초 외옹치해수욕장 : 조용한 마을 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은 잘 알려진 해수욕장이지만 그와 함께 붙어있는 작은 마을 해수욕장은 이름부터 생소하다. '외옹치' 해수욕장이라는 곳으로 속초해수욕장과 데크로 연결돼있어서 해안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이 곳에 닿게 된다. 이 곳을 처음 알았을 땐 "왜? 속초해수욕장을 외옹치해수욕장까지 연장해서 운영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누가 봐도 연결된 같은 해수욕장인데 말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나중에야 알게 됐다. 바로 운영주체가 '속초시'이냐 마을 운영협의회냐의 차이였던 것- 속초 외옹치해수욕장 - 운영기간 : 2020년 7월 10일 - 8월 31일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주차장 : 무료 외옹치 마을 운영협의회가 운영해서 마을 이름을 따서 외옹치해수욕장이 된 것이었다. 이용하는 관광객.. 2020. 7. 30.
2020 속초해수욕장 직접 발로뛰어 알아낸 모든 것 속초 한 달 살기 중 .... ing.... 단, 계속 말하지만 나는 일하러 왔으니까- 마냥 좋은 건 아니다. ㅎ (매년 여름 오고 있는 중;;;) 게다가 속초해수욕장 관련 글은 매년 쓰고 있다. ㅎㅎ (적어도 일년에 겨울/여름 두 번 이상은 쓰고 있는 듯;;;) 그래도 올 때마다 해수욕장 변화가 조~금씩은 있어서 매년 이곳에 관한 글을 새로 쓰고 있다. 사진도 계속 새롭게 찍는다. ​ 아무튼 코로나19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변화가 있는 속초해수욕장에 관한 발로 뛰어 알아낸 모든 정보를 담아 글을 쓴다. 2020 여름의 속초해수욕장 - 개장 기간 : 7월 10일 ~ 8월 31일 - 야간개장 : 7월 25일 ~ 8월 16일 (밤 9시까지) - 기타 문의 : 속초 시청 관광과 033) 639-2144 입장.. 2020. 7. 26.
[강원도 속초시] 속초여행: 눈 내린 겨울바다 속초에 갔던 날, 우연하게도 강원도에 눈이 내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강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했을 때만 해도 하늘이 살짝 흐리기만 했었다. 구름 사이로 간간이 햇빛도 보였다. 그 전날 늦게 잠이 들었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가방을 꾸려 집을 나선 길이었다. 그 덕에 버스가 출발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들었다. 분명 중간에 휴게소에 들렸을 텐데, 그런 줄도 모르게 곤히도 잤나 보다. 어느 순간 덜그럭 거리며 비상등이 깜빡이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창문 밖은 이미 하얀 눈이 가득한,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해있었다. 버스 안에서 앉아있는 사람으로서는 오랜만에 보는 눈에 도심이 아닌 산과 강이 함께한 풍경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휘몰아치는 눈보라와 함께 강원도 영동지.. 2019. 2. 11.
[강원도 속초시] 겨울 되면 생각나는 바다- 속초 바다 10월 초 어느 날 강릉바다를 본 후 속초에 또 들렸다. 그날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여러 생각과 함께 기록을 남겨본다. 강릉바다나 속초 바다나 어차피 같은 동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속초해변과 양양 해변이 다르듯이 각 해변마다 느낌은 틀리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속초 해수욕장 쪽으로 걸어갔다.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거리고, 간간이 비도 내렸던 날이었다. 속초해수욕장 여름바다와는 하늘색, 바다색, 공기 색부터가 틀리다. 평일 낮이었는데도, 해수욕장엔 바다를 보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빛도 안 좋고, 날씨도 안 좋고, 핸드폰 사진에, 거기에 조작 실수까지... 이맘때쯤 찍은 사진들은 다 아쉽다. 근데 여름 때도 하고 있던 바다 중간의 공사는 이때까지도 계속됐다. 대체 얼마나 큰 공사를 하기에... 아.. 2018. 12. 11.
[강원도 속초시] 속초 장사항 카페 '어나더블루(another blue)' 올해 추석 연휴에 속초를 찾았다. 그동안 속초 쪽에 검색해서 찜해둔 카페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 왜 정작 찾으려고 하면 이름도 안 떠오르고, 캡처해서 스크랩해놓은 자료들은 찾아지지도 않는지... ㅎㅎ 급하게 다시 찾다가 익숙한 이름이 보이길래 여기다 싶어 더 검색하지 않고 찾았다. 결과로 말하자면.. 가보려고 했던 곳이 아니었다는; 그냥 카페 이름이 쉬워서 기억에 남았고, 그게 익숙하게 느껴졌나 보다. 속초 카페 어나더 블루 6시가 되지 않은 시간 이때까진 그래도 파란 하늘에 해도 떠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두워졌다. 좋은 날들이 계속되던 때여서 어딜 가던지 다 좋아 보였다. 어나더 블루 카페 옥상에 뭔가 설치돼 있길래 올라갈 수 있게 개방이 돼 있나 싶었는데, 들어가 보니 올라갈 수 없는 곳이었다.. 2018. 11. 8.
[강원도 속초시] 여름 밤바다 :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수욕장 낮의 해수욕장과 밤의 해수욕장은 느낌이 좀 다르다. 낮에 가본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수욕장은 ↓ 속초 해수욕장 http://ggogomzoo.tistory.com/463외옹치 해수욕장 http://ggogomzoo.tistory.com/464 그래서 밤에 또 가봤다. 속초 여름 공연 속초해수욕장 정문쪽에 걸려있던 현수막- 8월 8일 - 8월 11일(총 4일간)에 하는 2018 속초 summer break 시즌2도 속초해수욕장(해수욕장 내 무대)에서 열리는 것 같다. 속초에서 하는 공연/행사 등은 이 글을 참고 : http://ggogomzoo.tistory.com/472 속초해수욕장 정문 속초 해수욕장 입구~ 밤에는 기둥에서 색색별의 조명이 켜져있고, 그 앞에는 포장마차들에서는 불빛이 번쩍였다. 사람들이 .. 2018. 8. 5.
[강원도 속초시] 속초여행: 2018 여름휴가 '속초해수욕장' 난 바다 하면 동해바다가 먼저 떠오른다.^^ 2018년 역시 이번 여름에도 찾은 속초 바닷가 거의 매년 여름 오지만 계속 변화하는 곳이고, 요즘 들어 더 빨리 많은 것들이 변하는 곳이라 또 소개해본다. 최대한 내가 본 것과 알고 있는 것들로 글을 쓰니 이곳으로 휴가&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라면 팁을 얻어 즐거운 여행하실 수 있길 ~~^^ 날이 더워도 너무 덥다.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 그리고 비도 안 오고.. 장마도 너무 짧고 빨리 끝났다. 햇빛은 조금만 나가있어도 온몸이 타들어갈 듯했다.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운 속초 해수욕장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는 다른 곳이다. 시외버스 터미널과 고속버스 터미널은 거리가 있으니 버스 표를 예매하기 전에 도착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은 필.. 2018. 7. 21.
[강원도 속초시] 여름 휴가철 '외옹치 해수욕장 & 속초 해수욕장'의 모든 것?! 이제 막 시작된 한 여름 핫한 뜨거운 외옹치 해수욕장과 속초 해수욕장! 여름은 역시 바다의 계절~~ 나이가 들고서는 계곡의 매력도 알아버렸긴 하지만.. ㅎㅎㅎ 6월에 찾았다가 며칠 전 또다시 찾은 속초 바닷가다. 정확히는 7월 26일의 모습이다. 가장 최근의 날씨 좋았던 날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속초 해수욕장/외옹치 해수욕장 개장기간* 2017년 7월 7일(금) ~ 2017년 8월 20일(일) 속초 해수욕장과 외옹치 해수욕장이 연결이 걸어서 갈 수 있도록 벽돌 길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에 공사를 새로 하면서 나무 덱에서 벽돌 길로 바뀌었다. "하얀 등대 펜션→외옹치 해수욕장→속초 해수욕장" 방향으로 이동했다. 외옹치 해수욕장 주차장(주차 무료) 속초 해수욕장과 이어지긴 했지만 약간 거리가 있는 작은.. 2017. 7. 30.
[강원도 속초시] 조용하고 깨끗한 바다 '외옹치해수욕장' 도시에 비교하자면 시내 느낌은 속초 해수욕장(활기차고 10-20대 초반이 좋아하는 곳), 작은 동네 같은 느낌은 외옹치 해수욕장(조용하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곳) 조용하고 사람도 적어서 깨끗하게 북적이지 않고 여름바다를 즐기고 올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대포항 회 센터하고도 가까워서 대포항 쪽을 구경한 후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대포항과 걸어서 10-15분 거리) - 외옹치 해수욕장 개장기간: 2017년 7월 7일(금) ~ 2017년 8월 20일(일) (속초시청 관광과 문의 결과) 소나무 숲길은 없지만 외옹치 해수욕장 바로 앞에 논과 밭이 있어서 고즈넉한 느낌이다. 외옹치 해수욕장 정문(해수욕장 개장 전 공사 중) 외옹치 해수욕장 정문(해수욕장 개장 전 공사 중) 2017년 6월 갔을 당시 외옹치.. 2017. 7. 7.
[강원도 속초시] 여름 휴가지 동해의 대표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 속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속초 해수욕장' 어차피 하나로 이어진 동해이지만, 그 짧은 구간에서도 해수욕장 이름이 나눠지고 분위기도 살짝씩 달라진다. 그중 속초 해수욕장은 활기차면서도 북적거리고 젊음이 넘치는! 그런 곳이다. 또한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과 속초 이마트에서 가까워서 자동차 없이 도보 여행을 왔을 때에도 들리기 좋다. 활기차고 행사 많은 해수욕장을 원한다면 속초 해수욕장에 가면 되고, 걸어서 20분 이내로 다른 고요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단위가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외옹치, 청호, 등대 해수욕장 등등~)으로 가면 된다. 어차피 바다는 이어지니까~~^^ 바다를 보면서 속초 해수욕장에서 이어놓은 데크를 걸으면서 남쪽으로 가면 '외옹치 해수욕장'이 나오고, 북쪽으로 도로 쪽으로 다리 .. 2017. 7. 6.
[강원도 속초시] 2017.2 겨울 속초 바다 올해 2월 초 속초에 갔을 때 찍은 겨울바다~ 외옹치 해수욕장 2월도 겨울이라고 바닷바람이 찼다. 외옹치 해수욕장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들인지 누가 버리고 간 것인지 쓰레기들이 널려있어서 겨울바다가 마냥 맑고 예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외옹치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에서 대포항 쪽으로 해변을 따라가다 보면 외옹치 해수욕장이라는 곳이 나타난다. 바다가 구분이 없이 연결된 것이기에 어디까지가 외옹치 해수욕장인지 어디까지가 속초해수욕장인지 뚜렷하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여름 휴가철에 그나마 인파가 적은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은 외옹치 해수욕장으로 온다. 속초의 바닷가는 물이 그나마 깨끗한 편인데, 단점이 있다면 수심이 급격하게 변하고 모래가 고운 편이 아니라 물놀이를 하기에 100%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2017.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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