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내돈내산15

한입 물면 멈출 수 없어, 맛있는 단짠짠 서주 소금담은바 : 소담바 맛있게 짠맛을 담은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맛봤다. 그 이름하여, 소금 담은 바 : 소담바. 서주에서 나온 아이스크림이다. (동네 할인전문점 기준 가격 : 500원) 달콤한 아이스크림 속에 짭짤한 소금이 들어있다는 것을 이름이 정직하게 알려주고 있다. [서주아이스주]라는 녹색 띠가 연상되는 그 아이스크림 회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낸 제품이다. 동네에 있는 할인점에 갈 때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들이 보이면 호기심 해결을 위해 한 개씩 집어오곤 하는데, 집어오는 제품들의 대부분이 '서주'의 것이었다. 먹다 보니 이 회사는 좋은 재료를 쓰려하고, 재료도 진하게 담아주려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그 이후부터 여기서 나온 건 애정을 가지고 더 맛을 보려 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인 소담바에는 알펜.. 2022. 5. 17.
세가지의 매력, 블랙오징어버거 [내돈내산] 2021년 10월 롯데리아의 신메뉴, 블랙오징어버거를 먹어봤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세트 주문 시 긁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주는데 1등 당첨은 현금 456만 원이다. (2등 lg 그램 노트북 14인치, 3등 아이폰 13, 기타 등등등 ) 기본 포장지에 [블랙 오징어]라는 검은 스티커를 붙여주는 것으로 표시돼 나온다. 포스터와 스티커 디자인 속에 마녀모자랑 거미 등이 등장하는 걸 보니 핼러윈데이의 느낌이 섞인 듯. 오징어버거는 롯데리아에서 설문을 한 결과 '과거의 메뉴 중 다시 나왔으면 하는 버거 1위'로 뽑혔던 것이었다. 그래서 2019년에 한시적으로 다시 나온 적이 있었는데, 올해는 '블랙 오징어버거'로 재탄생시켜 또 한정 판매로 출시한 것. (매 시즌 새 메.. 2021. 11. 10.
속초에서 1인당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아귀찜 '통통아구찜' 관광지, 특히나 여름엔 더 핫한 속초의 대포항에서 1인당 1만 원이면 푸짐한 아귀찜을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 대포항 주변의 7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대로변 옆으로 큼지막한 아구찜 19,900원이라는 간판을 볼 수 있다. 정말? 아귀를? 이 가격에? 호기심 반, 의심반으로 들어가 본다. 오전 10시 - 저녁 10시 (중간 쉬는 시간 ; 오후 3시 -5시) 010 - 2956 - 5674 033) 631 - 5674 메뉴판을 보니 들어오기 전 간판에서 봤던 그 가격으로 정말 아귀찜을 주문할 수 있었다. 게다가 2인분이 그 가격이라니~~ 그뿐만 아니라 아귀탕, 코다리 요리도 2인분을 같은 가격이었다. 그리고 찜의 경우엔 3명이 먹게 되면 26,900원이기 때문에 한 명당 9천 원꼴로 가격이 더 떨어지게 .. 2021. 7. 31.
성수동 아이스크림 가게 젤라또투유 조카랑 언니랑 성수동에 있는 팝업스토어에 갔다가 잠시 목을 축이기 위해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을 찾았다. 카카오 맵에서는 젤라또팩토리라고 검색이 되는데, 가게 간판을 보면 gelato 2 you 젤라또투유 라고 적혀있어서 뭔가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다. (진짜 가게 이름은 뭘까?) 인도 없이 바로 가게가 있어서 들어갈 때 살짝 생명의 위협이 느껴지기도 했고, 마침 이날 철 프레임을 문 앞에서 자르고 있어서 장애물이 많기도 했다. 그래도 아이스크림을 먹겠다며 꿋꿋이 들어갔다. 그냥 우리가 있던 곳에서 가장 가깝게 있던 아이스크림가게라 간 것이었는데 말이다. ㅎㅎ 오전 10시 - 저녁 8시 010-8272-0760 네이버페이, 배달 가능 제철과일 등 천연재료들을 이용하고, haccp 인증을 받아 그 기준.. 2021. 6. 17.
불닭소스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빙그레 멘붕어싸만코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갔는데 괴상하고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발견해서 바로 집어왔다. 그건 바로 매운 아이스크림이라는 멘붕어싸만코 였다.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120만 개 한정으로 나왔다는데 이런 놀라우면서도 재미있는 조합을 생각하다니 ㅎㅎㅎ 맵다는 이미지를 강렬하게 포장에서부터도 표현하고 있었다. (한정이라 했지만 수량이 넉넉한지, 5월 중순을 향해가는 지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삼 집 앞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1개 1천 원을 지불하고 집으로 가져왔다. 불닭소스 5%, 통팥 시럽 22% 가 함유된 매운 아이스크림이라니-. 어떤 맛일지 정말 상상하기 힘들었다. 사진에는 붕어가 엉엉 울고 있는데 이 붕어도 처음 이 매운맛을 품어봤나 보다.ㅋ 불닭볶음면이 처음 나왔을 적에 첫 한 젓가락을.. 2021. 5. 13.
빛의 속도로 품절된다는 이마트 피코크 초콜릿샌드위치 비스킷 이마트와 쓱닷컴에서 품절대란을 일으켜 타 사이트에서 웃돈을 붙여 거래되고 있다는 그 화제의 과자를 먹어봤다. 정식 명칭 피크코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총 135g, 5개입(27g*5) 이마트 판매가 2,980원 (1개당 6백 원꼴) (검색 결과 쿠팡이나 다른 곳에선 2배 이상부터 웃돈이 붙여 판매되고 있다.) 쓱닷컴에서 언니가 빠른 주문을 한 결과 나는 옆에서 이 품절대란이라는 피코크 과자의 맛을 볼 수 있게 됐다. (1인 구매제한 있었다고 함) 프랑스 la compagnie du biscuit에서 oem으로 생산됐으며, 밀크 초콜릿이 49% 들어간 초콜릿 과자다. 작은 상자이지만 들어보면 은근한 무게를 느낄 수 있다. 별도로 독특하게 붙인 이름은 없고 정체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이름이 품명이 됐다. 이.. 2021. 4. 26.
빵 속에 파스타 엔제리너스 아라비아따반미 크기와 꽉 채운 속 때문에 푸짐한 카페의 곁들임 메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엔제리너스의 반미 시리즈. 계속 반응이 좋으니 회사에서도 계속 새로운 맛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4월에 새로 나온 맛은 '아라비아따'다. 단품 정가 6,500원인데, 소셜커머스를 통해 아메리카노 S랑 묶인 세트를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원래 아라비아따는 토마토소스로 만든 파스타 종류 중 하나인데 그걸 쌀 바게트 빵 안에 넣어 반미로 만든 것이다. 포장해오니 작은 통에 소스를 별도로 더 담아줬다. 보시다시피 손으로 들고 먹기 힘들다. 면이 주르륵 빠진다. 빵 속에 오이랑 파스타를 넣고 끝난 것 같은 비주얼로, 대체 이건 뭘까? 하는 생각이 단번에 든다. 깔끔하게 먹는 방법은 접시에 빵을 쫘악 옆으로 벌려놓고 파스타를 .. 2021. 4. 19.
365일 꽃 피는 충남 아산 세계꽃식물원 충남 예산에 있는 추사고택에 갔다가 근처에 식물원이 있어서 들러봤다. 365일 매일 꽃이 피고, 국내에서 온실 면적이 가장 크다는 세계꽃식물원이다. 이맘때쯤 보랏빛 꽃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많이 보여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집어놨던 곳이었다.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식물원으로 화훼재배를 목적으로 운영되다가 2004년 일반인들에게 재배 온실의 일부가 개방됐다. 기존에는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는 체계였으나 2020년 12월부터 '금액 쿠폰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운영방식이 바뀌었다. 가격은 1인 8천 원, 해당 금액만큼 식물원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도 교환해 먹을 수 있고,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물을 구매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8천원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면 음료와 식물을 무료로 받을 수.. 2021. 4. 16.
부드러운 몽블랑을 맛본 부천 범박동 신상 빵카페 '꾸짜' 여길 갔을 땐 코로나가 이정도로 심각하진 않았고, 이렇게 되기 전이었다. 그래서 그때는 그나마 카페도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꿈도 못꾸는... 아무튼 그때의 기억- 부천 범박동에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밥 먹고 차마실 공간을 찾았다. 마침 범박동에 새로 문을 연 빵집 겸 카페가 있어서 그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정확히는 부천 괴안동이지만 그냥 범박동카페라고 하는게 인식하기 좋은 것 같다. 이때는 신장개업을 대대적으로 알리기라도 하듯이 화환이 건물 앞쪽에 쭈욱 늘어서 있었다. 한달정도 지난 일이니 지금은 조금 달라져있을 수도 있다. 날이 추워지기 시작해서 바깥쪽 잔디 쪽에 자리들이 있음에도 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는데 날이 좋을 때는 바깥이 더 좋을 것 같다.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더더욱) 문 연.. 2020. 12. 11.
뜨끈한 국물과 다섯가지 요리를 마음껏 금천구 채선당 샤브샤브 원래는 외식 계획이 없었는데.. 이 날따라 아침부터 체했다는 곰탱이가 갑자기 자기는 뜨끈한 국물에 죽을 먹어야 한다며 동네에 있는 채선당 샤브샤브에 가자고 했다. (근데 원래 체한사람은 아무것도 안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 결국은 이거 먹고 앓아누워서 나만 또 병 수발했다. 이 웬수... ㅠㅠ...) 솔직히 나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긴 해서 간 것이긴 했다. ㅎㅎㅎ 날씨도 춥고 오후에 비나 눈이 온다고 하면서 흐리니까 속 따신 음식이 먹고 싶잖아~~~ 금천 채선당은 대로변에 있고, 앞에 작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금천구청에서 걸어서 5~7분 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에 위치해다. 대표 명사는 채선당인데 앞뒤로 붙은 이름까지 해서 정식 명칭을 말하자면 채선당 샤브샤브&한우구이 금천구청점이다.. 2020. 11. 30.
시청 만족오향족발 점심메뉴도 있었구나~ 누군가는 서울 3대 족발 맛집이라고 한다는 시청의 만족오향족발에 갔다. 이날은 평일점심때쯤 이 근처에 들렀다가 늦은 점심을 먹어야해서 간 것이었다. 보통 저녁시간에 가서 족발과 함께 한잔하던 기억이 있던 곳인데 그래도 낮부터 족발에 술 한잔 걸치기는 애매하다 생각이 있긴 했다. (그런데 어쩌나... 일행이 여기 간다는데; 별로 다른 의견이 없었으므로 그냥 가게 됐다는...) 평일 :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주말, 공휴일 : 오후 12시 - 저녁 10시 휴무일 : 명절연휴 02) 753 - 4755 포장, 배달 가능 주차는 불가능 낮부터 족발을 거하게 먹어야 하나? 하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점심메뉴]가 있다는 안내문구가 보였다. 오호- 밥을 먹을 수 있겠단 생각과 함께 여기 족발말고 다른 식사.. 2020. 11. 29.
배맛 요구르트는 어떨까? 푸르밀 비피더스 배맛 드링킹요구르트 편의점 갔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과일맛으로 나온 요구르트를 발견했다. 수분이 많고 향이 그리 진하지 않은 과일인 '배'맛 요구르트가 나온 것! 바로 푸르밀 비피더스 요구르트에서 새로 나온 맛이었다. cu 편의점에서 1+1 행사로 2개에 1,600원에 사 왔다. 보통 달콤한 향과 맛을 가진 과일들이 요구르트로 나오는데 배는 달긴 하지만 뭔가 물이 많아서 요구르트와 잘 안어울릴 것 같았다. 상상한 적 없었지만 호기롭게 배맛으로 비피더스 요구르트가 나오다니~ 어떻게 그 두 개를 표현해 냈을까 정말 궁금해서 구매해봤다. 혼합분유와 가공전지분가 들어가는데 원유가 아닌 데다가 과당도 들어가서 좀 충격적이긴 하다. 원재료 중엔 배 농축과즙 0.75%이 들어갔고, 티에프(TF)-343이라는 특허물질이 들어간 게 특이점으.. 2020. 11.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