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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29

속초 바다 위를 걷는 길 외옹치 바다향기로(路) 바다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던 동산, 그 주변은 암석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군사지역으로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다. ​ 그곳의 롯데리조트가 들어서면서 봉인 해제됐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도 쉽게 그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 자연으로 보면 훼손뿐인 개발, 인간에게는 그저 지나가는 볼거리- ​ 아무튼 그러한 속초 관광 포인트 중 하나가 된 '바다향기로'를 소개한다. 외옹치항과 외옹치해수욕장, 이 두 곳을 잇는 이 길은 쉽게 말해 바다 둘레길이다. 속초 도보 산책코스로 속초사잇길을 만들었는데 그 산책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내내 비가 오다가 잠시 비가 멈췄던 어느 날, 외옹치해수욕장과 연결된 바다 산책로 = 바다향기로를 가봤다. ​ 예전에 이 길을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도 가봤.. 2020. 8. 7.
겨울바다 속초여행 또 가고 싶은 속초해수욕장&대포항 그냥 사계절 내내 바다엔 가고 싶은 것 같다. 심지어 이번에는 속초해수욕장 가서도 아~ 바다가고 싶다 이러고 이상한 소리를 해댔을 정도로 그냥 마음 속 어딘가 심각하게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설에도 겨울바다가 있는 속초에 들렀다. 속초에 가기 전 대관령에도 들렀는데 운 좋게 눈내리는 풍경도 봤다. 하지만 대관령 사진들은 아직 편집이 안끝나서 못 올리고 상대적으로 사진 수가 적은 속초 부터 편집해서 글도 속초 먼저 쓴다. ㅎㅎ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수욕장까지 해안가가 연결돼 있고, 언제나처럼 쭈~욱 다 걸으며 산책을 했다. 해수욕장을 이름에 따라 나눈다는 것은 인간위주의 사고방식이겠지만.. 정작 그 곳에 도착하면 바다는 그냥 바다다. 동해이냐 서해이냐 남해이냐 뭐 그정도만 다를 .. 2020. 2. 1.
[강원도 속초시] 속초 태양부양꼬치에서 먹은 점심메뉴, 탕수육과 짬뽕 속초 태양부 양꼬치 글/사진 꼬곰주 속초에서 중국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던 날- 지금에 와서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태양부양꼬치'라는 이름으로 체인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간판에도 양꼬치, 본토요리, 중국전통 샤브샤브, 훠궈 등이 크게 쓰여있는데 정작 여기서 내가 먹은 것은 '점심 메뉴'인 짬뽕과 탕수육이었다. 이 주변에 큰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서 요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건물 뒤쪽으로 주차장이 있긴 한데, 넓지 않다. 주변 다른 곳에 주차할 곳이 있으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속초 태양부양꼬치 - 영업시간 : 오후 12시 - 저녁 12시 - 휴무일 : 정보 없음 - 전화번호: 033) 635 - 4888 점심에만 한정으로 짬뽕, 탕수육, 볶음밥 등을 판매한다. 중국 전통.. 2019. 8. 6.
[강원도 속초시] 속풀이에 좋은 속초 쌀국수 '매자식당' 속초 쌀국수 맛집 '매자식당' 글/사진 꼬곰주 속초에 오면 보통의 관광객들은 물회나 닭강정을 먹는다. 그리고 회와 술을 한잔 곁들이기도 한다. 그 외에 식사는 펜션에서 고기 구워 먹기 정도? 그 외에 맛집들로는 이모네 : 생선찜, 88구이 생선구이, 용대리 황태 해장국 등이 있다. 근데 차가 있는 사람, 속초 여행을 적게 와본 분들의 주된 코스다. 많이 오게 되면 회를 먹고, 고기 구워 먹고 술을 곁들이는 정도에서 대개 끝난다. 근데 술을 많이 먹으면 문제가 생긴다. 전날 거하게 술을 먹고, 속풀이할 국물 있는 음식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매자식당'이다. 매자식당은 베트남 쌀국수를 하는 집인데, 먹어본 결과 딱 해장용 속풀이 국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은 '무슨 속초까지.. 2019. 8. 1.
[강원도 속초시] 속초카페 감나무맨션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속초카페 '감나무 맨션' 글/사진 꼬곰주 속초에 새로 생긴 카페를 발견하고, 문을 연지 보름도 안됐을 때 찾아간 곳입니다. 방문은 3월... 글은 7월!! ㅋ 몇 달이 지난 지금에야 글을 쓰게 됐습니다.ㅎㅎ 지금은 이미 아는 분들이 많을 것 같지만요 ㅎㅎㅎ;;;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뒤편에 매자식당과 카페옥남이 있는 골목이 있습니다. 그 골목이 시작하는 지점에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예전에 새로 생겼는데 바로 거기가 오늘 소개할 '감나무 맨션'입니다. 이 카페 바로 앞에는 E 편한 세상 아파트 단지가 있어서 이쪽 골목은 넓고 깔끔한 편이고, 바로 옆쪽과는 또 다른 느낌이 납니다. 속초카페 감나무맨션 -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저녁 9시 - 휴무일: 수요일 - 인스타그램 @ gamnamuma.. 2019. 7. 26.
[강원도 속초시] 속초여행: 눈 내린 겨울바다 속초에 갔던 날, 우연하게도 강원도에 눈이 내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강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했을 때만 해도 하늘이 살짝 흐리기만 했었다. 구름 사이로 간간이 햇빛도 보였다. 그 전날 늦게 잠이 들었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가방을 꾸려 집을 나선 길이었다. 그 덕에 버스가 출발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들었다. 분명 중간에 휴게소에 들렸을 텐데, 그런 줄도 모르게 곤히도 잤나 보다. 어느 순간 덜그럭 거리며 비상등이 깜빡이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창문 밖은 이미 하얀 눈이 가득한,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해있었다. 버스 안에서 앉아있는 사람으로서는 오랜만에 보는 눈에 도심이 아닌 산과 강이 함께한 풍경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휘몰아치는 눈보라와 함께 강원도 영동지.. 2019. 2. 11.
[강원도 속초시] 계속 가게 되는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살롱' 어딘가 여행을 가면 맛 집과 좋아 보이는 카페를 꼭 찾아가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 재미도 쏠쏠하기도 하고, 이왕 간거 겸사겸사 경험도 쌓을 겸~ 그게 요새 생긴 여행에 더해진 또 다른 취미가 됐달까? 다른 지역에 비해서 속초에 많이 가긴 한다. 바다를 떠올리면 아무래도 동해를 가장 먼저 떠올리고, 볼 것, 놀 것 등이 응집돼 있는 느낌이라 속초를 유독 더 좋아하나 보다. 자주 다니다 보니 익숙해서 편해진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있을 것 같다. 속초의 맛 집, 카페 중 이 '칠성조선소'는 이곳을 안 후부터 속초 갈 때마다 꼭 들리는 것 같다. *속초 카페 칠성 조선소*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8시 휴무일: 수요일*주차는 인근 석봉도자기 미술관에 하면... 좋음* 인스타그램 @chilsung.. 2018. 11. 23.
[강원도 속초시] 속초 마카롱 전문점 '달콤 가득 마카롱' 이번 여름 속초 투어의 마지막 방문지~ '달콤 가득 마카롱' 속초에 있는 마카롱 전문점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 다음에 올 때 또 새로운 곳이 생겨있겠지만, 지금까지 있는 것 중엔 웬만한 카페도 다 가본 듯- 너무 많이 알려진 곳은 패스했다. 굳이 상상이 가는 그런 곳이라.. 이번에 가본 달콤 가득 마카롱은 속초 이마트,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속초 이마트에서 도보로 충분히 방문 가능한 거리다. 이곳 주변에 게스트하우스들도 많아서 관광객들도 많이 들렀다 가나 보다. 속초 마카롱 '달콤 가득' 마카롱 전문점 빌라 1층 주차장 안쪽에 있다. 풍선으로 된 마카롱 탑? 모양의 입간판이 있어, 이 골목에 가면 눈에 확 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속초 달콤 가득 마카롱* 영업시간 오전 1.. 2018. 9. 2.
[강원도 속초시] 속초 아바이 마을 '갯배 체험'(갯배요금) 1년 정도 밖에 안됐는데,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해가는 것 같다. 나만 빼고... (난 나이가 들고 있겠지만;ㅎㅎㅎ) 속초는 관광지라 그런지 더 빠르게 변하나 보다. 갯배 가격이 올랐다. 그래서 아바이 마을에 간 김에 새롭게 사진을 찍어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글을 씀 *2017년 갯배 관련 글 http://ggogomzoo.tistory.com/328 청초호와 바다가 이어지는 물길 사이에 아바이 마을 ~ 속초 시내를 이어주는 것이 바로 이 갯배이다. 원래는 아바이 마을에서 속초 시내로 가려면 다리를 건너고 건너서 꽤나 긴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데, 갯배를 타면 금방 시내에 갈 수 있으니 아바이 마을 주민들에겐 중요한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이 사이에 다리가 없고, 물길의 폭도 그리 넓지 않은 곳이라 이따금씩 .. 2018. 9. 1.
[강원도 속초시] 아바이마을 속초 카페 '커피 체리(coffee cherry)' 어떤 분의 블로그를 보고, 속초 아바이 마을 쪽에 커피 맛이 좋다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갔다. 아바이 마을은 갯배타러 그냥 스쳐 지나가는 곳이었는데, 마을의 안쪽까지 와 본건 처음인 것 같다. 갯배 타는 곳 바로 옆에 있는 곳이 바로 아바이 마을이고, 해변가와 맞닿아있는 곳으로 가면 카페가 나타난다. 속초 아바이마을 카페 두 개의 카페가 해변가를 바라보고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그냥 어느 관광지에나 있을 법한 익숙한 느낌의 카페였다. 카페 앞에는 가을동화 촬영지였다는 입간판? 과 아바이 마을임을 알리는 동상이 있는 조각공원? 이 있다. 그 동상을 지나서 더 앞으로 가면 작은 해변과 등대가 보인다. 카페에서 앉으면 이 풍경이 보이는 건 아니다. 직접 그냥 걸어나가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1층.. 2018. 8. 31.
[강원도 속초시] 속초 여행: 속초 회 센터 외옹치항 대포항 출처: 다음지도 길찾기 밤 산책으로 속초 해수욕장과 외옹치 해수욕장을 나갔다가 이왕 나온 거 대포항까지 둘러보는 걸로 산책코스를 늘렸다. 이렇게 운동하는데, 살은 0.000001g이라도 빠지려나... ㅋㅋ 땀은 많이 났는데, 땀보단 먹는 게 더 많아서 기대는 안 하고 있긴 하다. ㅎ 외옹치항 회 센터 가는 길- 이 길로 내려가면 외옹치항이 나온다. 작은 항구이지만, 회 센터는 역시 자리 잡고 있다. 바다향기로의 또 다른 입/출구이기도 하다. (바다향기로는 낮 시간에만 이용) 속초 롯데리조트&외옹치항 회 센터 대포항보다 살짝 가격이 더 있긴 하지만 조용하고, 바로 바다 앞이며, 호객행위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가 살짝 플레이팅되어 나온다. 외옹치항 회 센터 예전엔 좀 더 작았던 것 같은데, 몇 번의 사.. 2018. 8. 9.
[강원도 속초시] 고소한 커피가 있는 속초 카페 '카페 옥남' 아마도 이 거리가 점차적으로 핫한 골목으로 번성하지 않을까 살짝 예견해본다. 내가 찾았을 때만 해도 주변이 공사하는 곳이 몇 군데 보였으니... 아무튼~ 원래는 카페 옥남을 먼저 알게 됐고, 그래서 찾아보던 중 카페 옥남 바로 앞에 매자 식당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어딜 먼저 갈까- 살짝 고민했는데, 내가 저 동네에 갔던 시간이 카페에 사람들이 많고, 밥 먹기엔 어중간한 시간이라 매자 식당에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 매자 식당 먼저 찾았다. 매자 식당 방문 글 http://ggogomzoo.tistory.com/470 예상이 대충 맞아서 매자식 당도 살짝 사람이 많지 않았고, 식사 후 나오니 카페 옥남도 한산해져 있었다. 속초 카페 옥남 *카페 옥남*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9시 휴무일: 2.. 201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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