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지도 길찾기
밤 산책으로 속초 해수욕장과 외옹치 해수욕장을 나갔다가 이왕 나온 거 대포항까지 둘러보는 걸로 산책코스를 늘렸다. 이렇게 운동하는데, 살은 0.000001g이라도 빠지려나... ㅋㅋ
땀은 많이 났는데, 땀보단 먹는 게 더 많아서 기대는 안 하고 있긴 하다. ㅎ
속초 롯데리조트&외옹치항 회 센터
대포항보다 살짝 가격이 더 있긴 하지만 조용하고, 바로 바다 앞이며, 호객행위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가 살짝 플레이팅되어 나온다.
외옹치항 회 센터
속초 대포항/지도
외옹치항에서 걸어오면 대포항의 끝에서부터 만나게 된다.
그래서 주차장이 먼저 보임-
대포항의 주차장은 여러 곳이 있다. 그 주차장의 주차요금은 위의 사진 참고~
밤이 되면 대포항 곳곳이 색색의 조명으로 꾸며진다.
가는 길목이 갈매기, 하트 등으로 조명 터널로 만들어져있다.
중간중간 포토 존도 만들어 놨음-
벤치도 꽤 많이 설치돼 있어서 대포항에서 산 음식들을 앉아 먹을 수도 있다.
대포항 회 센터
대포항에 가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회 센터~~
대포항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예전에는 난전으로 돼 있던 곳이 대포항 개발을 하면서 건물로 모두 자리 잡았다.
옛 난전의 분위기는 없어졌지만, 깔끔하고 보기 좋게 바뀌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
대포항에선 호객행위가 좀 있다.
그리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좀 더 싸거나 덤을 얻을 수 있다. 흥정을 잘하시는 분들은 좋겠지만, 아닌 경우 발품을 팔아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실 수 있길!
대포항 횟집 추천 '충청도 콩새엄마'
회 센터라고 해서 횟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간중간 튀김, 피자, 커피 등을 파는 곳도 있다.
작은 게(방게) 튀김, 오징어튀김 등 다른 종류의 다양한 튀김들과 오징어/아바이 순대도 팔고 있다.
오징어순대를 사면 가게에 따라 주는 방식이 살짝씩 다르다. 어떤 집은 계란물을 입혀 부쳐주기도 하고, 다른 어떤 집은 겉이 살짝 바삭해지도록 철판에 지져주기도 한다.
튀김이 가장 유명한 집은 '소라 엄마네'다. 작년에 방문하고 쓴 글 참고-
소라 엄마네 글 http://ggogomzoo.tistory.com/341
내가 갔을 땐 약간 늦은 시간이라 정리 중인듯한 분위기였다.
대포항의 또 다른 끝에 다다랐을 때 드디어 보이는 어선들-
그리고 대포항을 한 바퀴 도는 마차도 있다.
이 마차의 불빛도 대포항처럼 점점 더 화려해지는 것 같다.
낮에도 종종 본 적이 있는데, 밤이 되면 더 이목을 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지만;)
속초의 대표적인 항구/회 센터 중 하나인 대포항
올 때마다 조금씩 더 뭔가가 늘어있어서 그런 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놀란다.
(몇 달 만에 가도 뭐가 또 생겨있음)
다음엔 또 어떤 곳이 더 생겨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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