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세상나들이/국내나들이118

2023년 10월 4째주 서울대공원 단풍 모습 하루하루 날이 다르게 단풍의 색과 모습이 바뀌어서 날짜를 좀 세밀하게 적었다. (2023년 10월 24일 기준) 이날은 코끼리 열차가 다니는 안쪽의 큰길이 아닌 동물원 둘레길 코스로 갔기 때문에 동물원에서 서울랜드로 이어지는 중간길 모습은 없다. 대신 안쪽에 아직은 남아있는 단풍의 모습이 담겨있다. 봄에는 벚꽃명소로도 유명한 서울대공원은 가을엔 그 벚나무들이 보이는 알록달록함 덕택에 단풍명소가 된다. 서울대공원역에서 바로 올라오면 보이는 길에는 핑크뮬리와 다른 가을 인기 식물들로 만든 작은 화단이 보였다. 한창 소풍시즌이라 학생들도 많아서 꺄르르 활기가 넘치기도 했다.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앉은 곳인지 이미 단풍이 절정상태이거나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는 것도 많았다. 이날은 날이 내내 흐렸고 중간에 비도.. 2023. 10. 28.
주말엔 인제 꽃길만 걷자~ '강원도 인제군 가을꽃축제'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래서 이곳저곳에서 축제 중이다. 강원도 인제에서는 '인제에서 꽂길만 걷자'라는 이름으로 가을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곳을 어제 다녀왔고 그곳의 따끈따끈한 축제의 풍경을 전해 본다. 위치는 카카오맵에서 '인제 가을꽃 축제'라고 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주차도 무료, 축제장 입장료도 무료다. 이곳을 오면서 점심은 주변의 용대리 황태마을에 가서 황태국밥을 먹고, 가을꽃 축제장도 구경한 후엔 바로 옆에 있는 만해마을에 가서 또 꽃구경을 하면 참 좋은 여행코스가 된다.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온 용바위식당 https://ggogomzoo.tistory.com/1066 속초가는 길에 만나는 3대천왕 황태요리 맛집 용바위식당 [내돈내산] 속초를 갈 때 미시령터널길로 가면 용대리를.. 2022. 10. 14.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5~6월의 보라빛 수레국화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는 계절에 따라 매번 다른 꽃들이 심어져 다른 모습을 자아낸다. 5월 후반부터 6월 초까지는 보랏빛의 수레국화가 그 주인공~ (*2022년 기준 6월 초는 거의 끝물/5월 말까지가 만개였던 듯) 꽃을 찍는 계절이 되면 삼패지구를 찾는 분들이 많아서 주말에 갈 경우 정말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이 좋다. 주차요금은 ~ 60분 까지 : 무료 60분 초과시 10분마다 : 200원 1일 주차 : 5,000원 문의 : 031) 560 - 1217~8 * 근처 아울렛 주차장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다. 수레국화가 넓게 심어져 있는 곳은 지도상 [4번 자작나무 숲] 근처였다. 주차를 하고 들어오면 한강을 바라보고 오른쪽(자작나무 숲 근처)으로 가면 됨. 10번 공연장 쪽(한강 바라보고 왼쪽/덕소역 방.. 2022. 6. 13.
바다로 해외여행 온 기분 강원도 고성 켄싱턴 리조트 해변 강원도 고성에 가면 사진 찍기 좋은 해변이 하나 나온다. 몇 해 전에 가본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봤더니 몇 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리조트 앞에 있는 해변이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이다. 주변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곳도 넉넉하기 때문에 구경할 겸 잠깐 들러보기에도 좋다. 알록달록한 곰들이 반겨주는 길을 따라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켄싱턴비치 KENSINGTON BEACH 글자가 보인다. 그리고 그 옆으로 이곳의 메인인 대형 의자와 빨간 2층 버스가 나온다. 실제로 보는 의자의 크기는 엄청나다. 옆에 놓인 2층 버스만 한 대형 의자 덕분에 사람은 미니어처가 된다. 빨간 버스는 전에 왔을 땐 못 보던 것이었다. 예전에 하얀 의자만 있을 때보다 포인트도 되고, 이국적인 풍경으로 .. 2022. 6. 4.
5월의 보라꽃터널, 충남 공주 계룡산 동학사의 등나무꽃 5월은 보라색 꽃들이 만발하는 계절이다. 대표적으로 수국과 등나무꽃을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 등나무 꽃은 이맘때 충청남도 공주시의 동학사 근처를 방문한다면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꽃이 핀 정확한 위치는 지도에 표시한 곳(동학사 1 로와 2 로가 만나는 탐방지원센터 근처)이고, 차는 그곳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하루 24시간 : 4천 원) 사진은 2021년 (작년) 기준이고, 지금은 용수천 근처와 건물들에 대해 정비가 들어가서 주변 풍경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음식점들을 지나야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온다. 그러므로 꽃터널로 가기 위해선 길가 음식점들의 호객행위를 잘 넘겨야 하니 마음 굳게 먹고 가시길~ 그렇게 밑으로 내려오면 용수천 .. 2022. 5. 3.
속초의 봄밤 축제, 청초누리 봄빛정원 2022년 5월의 봄 밤에, 연인과 가족들이 산책하기 좋은 속초 청초호 유원지 둘러보기. 차로 가시는 분들은 드롭탑 속초엑스포점을 찍고 찾아가서 제2, 3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5월 31일 까지 청초호 유원지에선 축제가 열린다. [청초 누리 봄빛 정원]이라는 이름의 빛 축제로 밤에 와야 볼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낮의 유원지도 꽃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낮과 밤, 하루에 두 번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낮의 청초호 4월 후반부에 갔을 땐 튤립이 피어있었는데 요샌 꽃이 하도 빨리 피고 져서 지금의 모습은 어떤지 모르겠다. 꼭 튤립이 아니더라도 철쭉이나 다른 봄꽃들도 피어 화사하게 꾸며져 있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며 봄을 즐기기에 좋다. 튤립의 개화 상태는 4월 23일 기준이다. 단순히 꽃만.. 2022. 5. 2.
국내 유일 백사장 대관람차 속초아이 속초에 새로운 랜드마크 & 핫플레이스가 생겼다. 이미 핫플레이스가 돼서 sns에 인증숏들이 올라오고 있다. 속초해수욕장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만날 수 있다. 큰 규모이기 때문에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하늘 위에 솟아있는 관람차의 모습이 보인다. 정문 쪽은 복잡해서 후문 쪽에 차를 세워두고 해변을 걸어 속초아이 쪽으로 걸어가며 구경했다. 해변에는 기념사진을 찍을만한 아기자기한 구조물들도 여럿 있어서 가는 길에도 심심하지 않다.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있는 날이나 노을이 예쁘게 지는 시간에 맞춰가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타보면 바다와 설악산, 도심의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 운영시간 - 평일 : 오전 10시 - 저녁 8시 - 주말 : 오전 10시 .. 2022. 4. 26.
주말 데이트 낙조보러 인천 영종도 마시안&용유해변 어때 멀리 가긴 부담스러운데 마음은 답답하고, 그런데 콧바람은 쐬러 가고 싶은 요즘. 석양 맛집, 낙조 맛집으로 알려진 곳 중 하나인 인천 영종도에 있는 용유해변, 마시안 해변을 가봤다. (용유해변이랑 마시안해변의 풍경은 어차피 비슷함, 그 근처들임) 서울 서쪽에 사는 사람들이 주말 나들이로 콧바람 쐬기 적당한 거리에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영종도에 들어가야 해서 톨비가 많이 든다든 것과 이 주변 도로가 왕복2차선 밖에 되지 않아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다. 용유해변에 가장 먼저 들러서 사진을 찍었다. 주말 늦은 시간이라 근처에 있는 용유점 하나로마트에 잠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이 길에는 카페로 추정되는 큼직한 건물들이 계속해서, 줄줄이 지어지고 있었다. 능력만 된다면 이 근처 땅.. 2022. 1. 6.
눈 내린 겨울 필수 코스 대관령 삼양목장 영동지역 : 동해안 쪽에 눈이 내리면 뭐다? 대관령 삼양목장 고고~ 202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방문 영동지역 폭설 뉴스 난 바로 다음날. 자동차로만 접근 가능. 셔틀버스 운행 안함. 간혹 풀 세팅하고 눈 쌓인 목장 산책길을 오르는 등산객 무리들도 있었다. 개장시간 : 오전 9시 폐장시간 : 오후 4시 30분 입장료 : 성인 9천원, 아이들은 7천원 눈이 내릴 경우 입구에서 [길이 통제되거나 길을 재설작업 한 후 이용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게 된다. 전날 눈이 많이 온 관계로 올라가는 길의 재설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목장마트(매점)에 들러 라면을 먹고 가기로 했다. 나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점찍어둔, 넹 인형(15,000원)도 한마리 샀다. 올해 나를 위해 쓴 몇 안.. 2022. 1. 3.
볼 것 많고 산책코스로 가도 좋을 감악산 힐링파크 2021년 10월 23일 감악산 등산 기록. 가족끼리 산책 겸 갈 수 있는 코스 추천은 [출렁다리 → 운계폭포 → 운계 전망대]이다. 여기에 좀 더 걷고 싶다면 법륜사까지 들리는 것도 좋다. 주차요금은 일반 승용차 기준 1일 2천 원 주차장은 작은 규모로 여러 곳이 있는데 아침 일찍 가야 자리가 있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버스 노선도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주간에는 무료이고, 야간에는 다리와 폭포 사이에 관람을 위한 조명과 레이저쇼 등이 있어서 유료(5천 원)로 운영된다. 이 점이 독특한데 그 길을 가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이날 내가 갔던 등산코스는 >> 올라갈 땐 출렁다리 → 운계폭포 → 운계전망대를 찍고 감악능선계곡길(2.1km)을 따라갔고, >> 내려올 땐 장군봉이랑 보리.. 2021. 10. 26.
요정의 숲에 온 느낌 경북 경산의 반곡지 원래부터 유명한 경북 경산의 출사지 반곡지에 다녀왔다. 2019년 10월에 ㅎㅎㅎ 2년 전이지만 그 곳의 매력은 여전하겠지? 10여년 쯤 전에도 간 적있었는데 자연은 그대로 였다. 나만 나이 들어서 다시 그곳을 찾은 것이었다. 반곡지는 원래 1903년에 만든 농업용 저수지로 이를 둘러싼 둑 길 중 수백 년 된 왕버들들이 150m 정도 심어진 그 길이 포인트다. 물에 비친 반영을 주로 담아내고, 자연 풍경이니 역시나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봄날엔 복사꽃 축제도 하는데 그 꽃이 피는 곳에는 데크도 깔려있었다. 그때 온다면 좀 더 싱그러운 초록빛을 담아낼 수 있었을 텐데 애매한 계절에 간 것이 못내 아쉬웠다. 게다가 우리가 갔던 날은 날씨도 그리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찍을 기분이 좀 다운됐다. 그래도.. 2021. 10. 22.
자연이 만들어준 명당 고성 8경 천학정 조용하고 잘 알려지지 않아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 많은 고성. 이번 여름에 그 매력을 찾아 강원도 중에서도 이 지역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였을까. 나도 주로 속초 일대를 구경 다녔었는데 올해엔 고성의 몇몇 곳을 둘러보며 새로운 곳들을 알게 됐다. 의외로 아담하면서도 풍경 좋은 곳이 많더라. 그중 고성 8경 중 하나인 천학정. 작은 마을 해수욕장과 항구를 가지고 있는 교암리의 해안절벽에 자리 잡은 정자다. 주차장이 작아서 주차하는 건 좀 어려웠지만 천학정에 오르면 그 쯤은 보상받을 수 있다. 계단을 조금 오르면 잘 만들어 놓은 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가면 작은 정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위에 건립된' 정자답게 그곳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바위 사이사이로 보이는 풍.. 2021. 10.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