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주말나들이20

임진강 앞 파주 대형카페 논뷰와 온실 모두를 겸비한 문지리535 11월의 후반부에 찾은 파주대형카페 문지리 535 방문기. 오랜만에 수도권의 카페로 나들이를 갔던 날이었다. 올해는 참 다사다난해서 여유롭게 어딜 다닐 여유가 없었다. 겉으로는 나들이지만 어찌보면 사정이 있는 '일'로 인해 간 것이긴 했다. 그래도 좋았다. 간만에 간 것이라 그랬나 보다. 대형 창문으로 밖이 시원하게 보이는 수도권 경기도 내에 있는 카페를 찾았고 그중 이곳이 가장 마땅해 보였다. 앞에는 임진강이 흐르고 그 너머로는 DMZ와 북한인 곳에 위치해 있었다. 이젠 이런 곳에도 이런 대형 카페가 생길 수 있다니... 통일이 되면 백두산 꼭대기에도 카페가 생길 기세 ㅎㄷㄷ 오전 10시 - 저녁 8시 휴무일 : 없음 @ cafe_munjiri535 카페 건물은 심플했다. 앞이 큰 통창으로 된 네모난 .. 2023. 12. 24.
가을빛 만연한 서울숲으로 주말 동서울 나들이 가을빛이 만연한 요즘 서울 시내에도 충분히 예쁜 곳이 있다. 서울 사람이라면 다 아는 그곳- [서울숲]이다. 숲처럼 울창하지만 경사 없는 평지로 돼서 산책하고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공원 숲~ 요샌 이 뒤쪽 마을길에 밥집, 카페, 술집이 엄청나게 들어서서 더욱 핫한 동네가 돼버렸는데 서울숲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뒤쪽에서 술과 밥으로 데이트를 하는 그런 코스로 많이 찾기도 한다. 나도 이날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빵집에 들렀다가 빵과 커피를 사들고 서울숲에서 나 홀로 소풍을 즐기며 들린 것이었다. 예쁘게 꾸며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맑고 공기 좋은 예쁜 날엔 이런 울창한 공원을 즐기는 것이 더욱 좋으니 말이다. 각각의 색으로 물든 나뭇잎들 사이로 떨어지는 색색의 햇살과 함께 사람들이 저마다 각자.. 2020. 11. 7.
사계절 언제나, 누가 찍어도 인생사진 찍는 대관령 삼양목장 출사 sony nex-3n sel 16-50mm 2020.08.23 예전에는 1~2년에 한번정도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게 되는 곳, 대관령 삼양목장 아마도 연관 회원권 있었다면 삶의 짝꿍 곰탱이님께서 바로 끊었을 것 같다. 양떼목장과는 거리가 있는 곳에 있다. 삼양목장은 이번 겨울에 눈 쌓였을 때도 갔는데 겨울에도 정말 멋진 장관이었다. 입장요금, 할인 받는 법 현장에서 지불하면 9천원(성인 1인)을 다 줘야하지만 하루 전에 인터넷쇼핑으로 예매해두면 최저 7,200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무려 20% 까지 할인이 가능하다는 뜻) 목장에 입장/구경 할 수 있는 시간은 계절마다 달라지고, 시즌마다 열리는 행사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더 유용하다. www.samyangr.. 2020. 9. 12.
주말 언택트 나들이로 추억꺼내기 : 안양예술공원 출사의 추억 2020년 1월 11일에 갔던 안양예술공원 촬영 기종 sony nex-3n, sel16-50 땅이 얼어서 그 안으로 스며든 습기마저도 독특한 모양으로 얼어있을 정도로 추웠던 날의 출사 산속에 있는 공원으로 국내 최초 공공예술 테마파크로 만들어진 '예술공원'이다. 60점 이상의 현대미술 전시품이 공원 곳곳에 자연과 어우러져 전시돼있다. 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데 그냥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닌 작품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독특하고 웅장하면서도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출사지로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 날 나는 핫스폿들 중 일부만 찍어봤다. 빛이 너무 내리는 한낮보다는 빛이 부드러워지는 노을 지는 시간이.. 2020. 8. 29.
축제는 안해도 장미와 꽃들은 더 아름답게 '중랑구 서울 장미공원' & 양귀비 주말에 공릉에 있는 카페에 갔다가 동네 가득피어있는 장미꽃들을 보고 중랑 장미공원이 생각났다. ​ 마침 공릉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곳이었다. 중랑구의 대표적인 꽃 축제였고, 서울 장미축제로 승격? 돼서 더 많은 가꿈과 투자가 들어간 축제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가 돼버렸다. 그래도 장미는 여전히 그곳에 피어있는 법 ㅎ 몇 년 전에 마지막으로 갔을 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참 많이 생겨있었다. 예전에는 중랑구 장미축제였는데 이제는 '서울장미축제'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인 대문까지 생겨있었다. 색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아서 개화시기도 각각 다른 장미들이 심어져 있다. 어제(5월 17일) 갔을 땐 어떤 것은 피고 어떤 것은 아직 봉우리 상태였다. 공식적으로 축제는 취.. 2020. 5. 19.
집콕만 하기 억울했던 주말 서울숲으로 나들이 4월 마지막 주, 주말에는 공기가 정말 깨끗했고, 너무 덥지도 않았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까지- ​ 정말 완벽한 날씨였다. ​ 이럴 땐 집에만 있기에는 정말 아깝다는 생각과 뭔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멀리는 말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한 그러면서도 넓은 공원 하면 떠오르는! 서울숲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작년 이맘때쯤 한창 튤립들이 공원 안을 가득 메우고 있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꽃들과 튤립이 한가득 피어있었다. 그리고 역시...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은지 모두 공원 안에 집합해있었다. ​ 아마도 튤립의 숫자보다 왔다간 사람 숫자가 더 많았을 것 같다. ㅎㅎㅎ 그 혼잡함에 +1을 증가시켰다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도 사람들과 거리를 둘 수 있는 넓은 야외 중 한 곳으로 이 곳을.. 2020. 5. 2.
서울 근교 넓은 공원으로 짧은 봄나들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절기상으로도 입춘도 지나고 매화다 산수유다 여기저기 꽃 소식은 들려오는데 전 세계적으로 사태가 심각한 시기인지라 마음 놓고 꽃 구경은 못 갈 것 같다. 대신 공기 좋고 날씨 좋은 주말, 넓은 공원을 찾아 나름의 봄 공기를 즐기고 왔는데 이날 꽃샘추위로 봄 공기는 무슨.... 정말이지 다시금 겨울 속으로 회기 한 듯한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왔다. ㅎㅎㅎ 그래도 답답함은 조금 가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 그 시간, 임진각 공원을 다녀온 이야기를 남겨본다. 지난 주말에 '드넓은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찾아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공원만 간다면 입장료는 특별히 없다. 대부분 자차로 오기 때문에 주차료 정보가 제일 중요할 듯- 일반 승용차 주차료는 2000원 소형이나 대형은 1000원 정도의.. 2020. 3. 18.
'서소문역사공원' 평온함 속에 아픈 역사를 지닌 서소문밖 사거리 이 바로 앞에 있는 예식장에 갔던 날, 2019년 6월에 문을 열었다는 서소문 역사공원에 구경 갔다. 아주 심도 있는 조사를 바탕으로 간 것이 아니라, 진짜 그냥 말 그대로 '어떻게 생겼는지'만 보려고 간 것이었다. 충정로역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빌딩과 큰 고가도로로 쌓인 이곳에 이런 곳이 있나- 할 정도로 규모가 제법 있는 '서소문역사공원'이 나온다. 그러고 보니 천주교 중림동 약현성당 주변이었다는 걸 지금에야 알았다; 저 성당도 예쁘다고 사진 찍으러 가는 분들 많은 듯하던데, 성당과 역사 공원을 함께 묶어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소문역사공원 밑으로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있는데, 거기까지 가보지는 못했다. 아마 그곳에 가면 이 주변에서 역사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이 역사공원이 무엇.. 2019. 11. 9.
[경기도 군포시] 가볍지만 만족스러운 산책 '초막골생태공원' 주말나들이 추천 '초막골생태공원' 글/사진 꼬곰주 공기 좋고, 맑은 날 찾기가 힘든 시절이다. 딱! 공기도 좋고, 하늘도 파랗게 빛나던- 바라보기엔 너무 아까웠던 그 날 - 집에만 있기엔 억울해서 카메라를 둘러매고 나 홀로 나들이를 나갔다. 딱히 갈 곳은 없었는데, 푸르름이 조금이라도 있는 공원에라도 가야겠다 싶어 '초막골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예전부터 살던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이곳은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곳이었는데, 사람들이 그곳에 이것저것 심고 기르는 농경지로 쓰고 있어서, 이를 공원으로 복원시킨 곳이라고 한다.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공식홈페이지 http://www.gunpo.go.kr/chomakgol/index.do 목적 없이 날씨가 좋아서 그냥 있기 억울해서 나간 날이라 초막골에 대해 이곳저.. 2019. 5. 26.
[성동구 성수동] 도심 속 나들이 추천지, 튤립이 한창 '서울숲' 튤립이 한창, 나들이하기 좋은 '서울숲' 글/사진 꼬곰주 서울숲은 웬만한 서울 사람들(특히 서울 동쪽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은 한 번씩 가봤을 곳이다. 2호선 뚝섬역/분당선 서울숲역에서 가깝다. 바로 앞에 한강이 있고, 나비정원/곤충식물원이며, 넓은 잔디밭, 호수, 꽃사슴 방사장 등이 있는 큰 규모의 도심공원이다. 서울 '숲'이라는데 무슨 숲이야? 이러다가도 막상 가보면 정말 '숲'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많은 나무와 식물들, 잘 꾸며놓은 공원길에 감동을 받게 된다.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서울에서 이런 규모의 공원과 푸르름을 볼 수 있는 곳은 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난 이곳을 마음에 들어 한다. (요샌 여기 주변으로 큰 건물들을 짓느라 정신없지만...) 공원을 무슨 위치도를 보고.. 2019. 4. 22.
[경기도 양주시] 양주나리공원 핑크뮬리 보고 밥집은 '평창막국수' 양주 밥집으로 찾으면 엄청 나온다. 그런데 이렇다 할 밥집 다운 집을 잘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묵밥 집을 발견하고 그 집을 찾아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 ㅎㅎㅎ 그날 문 닫음; 그런데 다행히도 그 바로 옆집은 영업 중이라 더 이동할 생각 없이 옆집으로 갔다. 그게 바로 '평창막국수' 집이다. 양주 나리공원에서 그리 멀지 않다. 이름은 평창 막국수이지만, 막국수 외에 다른 메뉴들도 꽤 있다. 양주 나리공원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할인해 주는 식당이다. 표를 안 버리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일부러 노리고 온건 아니지만 운 좋게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양주 평창 막국수*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8시 휴무일: 토요일 연락처: 031) 847-0889 검색해 보니 양주에서 가장 오래된 막국수집으로.. 2018. 10. 1.
[경기도 양주시] 서울근교 주말나들이 양주나리공원 천일홍과 핑크뮬리(핑크뮬리 개화 상태) 작년에도 갔다 왔는데 아직도 올리지 못한 양주나리공원의 핑크뮬리와 천일홍 사진들... 그들을 더 미뤄두고, 2018년 9월 27일에 갔다 온 후기부터 쓴다. ㅎ 양주 나리공원에 요새 한창 천일홍들과 댑싸리,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람이 없을 때가 좋겠다 생각돼서 평일 오후에 찾았다. 작년에 어쩔 수 없이 주말에 갔더니 핑크뮬리는 모두 밟혀있고, 사람만 가득해서 인간뮬리를 찍는 참사가... *핑크뮬리 보러 갈 때 유용한 Tip* 1. 아~ 대부분의 꽃/식물 축제는 땡볕인 경우가 많다. 모자나 양산을 필수로 챙겨가야 구경하는데 좀 덜 힘들다. 2. 오후 느긋하게 가면 좋다. 핑크뮬리의 핑크빛은 노을 질 때쯤의 붉은빛과 만나야 더 몽환적이고 붉게 예쁘게 나온다.(밑에 사진을 보면 비교.. 2018. 10.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