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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옹치해수욕장11

한가함이 더해져 산책하기 좋은 2021 속초바다의 야경 2021 여름엔 아주 예년에 비해 더 심해진 코 19 때문에 속초 바닷가들이 전체적으로 한가하다.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된 양양, 강릉, 속초를 비해 고성으로 많이 몰렸다는데 아무래도 그 말이 사실인가보다. 나는 일 때문에 속초해수욕장 근처에서 한 달 동안 지내고 있다. 여기서 지내면서 바닷가 근처에 오니 굳이 바다를 찾지 않고 있다. 제주도민들은 한라산을 잘 안가고, 서울 사람들은 남산타워를 자주 찾지 않는 것과 비슷한 마음일 듯. ㅎㅎㅎ 8월 초, 이 동네는 한창 극 성수기를 맞고 있었던 날. 낮에는 잠시라도 나갔다가는 몸이 녹아내릴 것 같아서 해가 져야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날씨였다. 그러다가 저녁에 잠시 시간도 되고, 체력도 있어서 바닷가 쪽으로 산책을 나가게 됐다. 외옹치해수욕장 → 속초해.. 2021. 8. 8.
속초 바다 위를 걷는 길 외옹치 바다향기로(路) 바다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던 동산, 그 주변은 암석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군사지역으로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다. ​ 그곳의 롯데리조트가 들어서면서 봉인 해제됐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도 쉽게 그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 자연으로 보면 훼손뿐인 개발, 인간에게는 그저 지나가는 볼거리- ​ 아무튼 그러한 속초 관광 포인트 중 하나가 된 '바다향기로'를 소개한다. 외옹치항과 외옹치해수욕장, 이 두 곳을 잇는 이 길은 쉽게 말해 바다 둘레길이다. 속초 도보 산책코스로 속초사잇길을 만들었는데 그 산책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내내 비가 오다가 잠시 비가 멈췄던 어느 날, 외옹치해수욕장과 연결된 바다 산책로 = 바다향기로를 가봤다. ​ 예전에 이 길을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도 가봤.. 2020. 8. 7.
같은 바다 다른 느낌 속초 외옹치해수욕장 : 조용한 마을 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은 잘 알려진 해수욕장이지만 그와 함께 붙어있는 작은 마을 해수욕장은 이름부터 생소하다. '외옹치' 해수욕장이라는 곳으로 속초해수욕장과 데크로 연결돼있어서 해안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이 곳에 닿게 된다. 이 곳을 처음 알았을 땐 "왜? 속초해수욕장을 외옹치해수욕장까지 연장해서 운영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누가 봐도 연결된 같은 해수욕장인데 말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나중에야 알게 됐다. 바로 운영주체가 '속초시'이냐 마을 운영협의회냐의 차이였던 것- 속초 외옹치해수욕장 - 운영기간 : 2020년 7월 10일 - 8월 31일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주차장 : 무료 외옹치 마을 운영협의회가 운영해서 마을 이름을 따서 외옹치해수욕장이 된 것이었다. 이용하는 관광객.. 2020. 7. 30.
겨울바다 속초여행 또 가고 싶은 속초해수욕장&대포항 그냥 사계절 내내 바다엔 가고 싶은 것 같다. 심지어 이번에는 속초해수욕장 가서도 아~ 바다가고 싶다 이러고 이상한 소리를 해댔을 정도로 그냥 마음 속 어딘가 심각하게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설에도 겨울바다가 있는 속초에 들렀다. 속초에 가기 전 대관령에도 들렀는데 운 좋게 눈내리는 풍경도 봤다. 하지만 대관령 사진들은 아직 편집이 안끝나서 못 올리고 상대적으로 사진 수가 적은 속초 부터 편집해서 글도 속초 먼저 쓴다. ㅎㅎ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수욕장까지 해안가가 연결돼 있고, 언제나처럼 쭈~욱 다 걸으며 산책을 했다. 해수욕장을 이름에 따라 나눈다는 것은 인간위주의 사고방식이겠지만.. 정작 그 곳에 도착하면 바다는 그냥 바다다. 동해이냐 서해이냐 남해이냐 뭐 그정도만 다를 .. 2020. 2. 1.
[강원도 속초시] 겨울 되면 생각나는 바다- 속초 바다 10월 초 어느 날 강릉바다를 본 후 속초에 또 들렸다. 그날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여러 생각과 함께 기록을 남겨본다. 강릉바다나 속초 바다나 어차피 같은 동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속초해변과 양양 해변이 다르듯이 각 해변마다 느낌은 틀리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속초 해수욕장 쪽으로 걸어갔다.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거리고, 간간이 비도 내렸던 날이었다. 속초해수욕장 여름바다와는 하늘색, 바다색, 공기 색부터가 틀리다. 평일 낮이었는데도, 해수욕장엔 바다를 보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빛도 안 좋고, 날씨도 안 좋고, 핸드폰 사진에, 거기에 조작 실수까지... 이맘때쯤 찍은 사진들은 다 아쉽다. 근데 여름 때도 하고 있던 바다 중간의 공사는 이때까지도 계속됐다. 대체 얼마나 큰 공사를 하기에... 아.. 2018. 12. 11.
[강원도 속초시] 여름 밤바다 :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수욕장 낮의 해수욕장과 밤의 해수욕장은 느낌이 좀 다르다. 낮에 가본 속초해수욕장/외옹치해수욕장은 ↓ 속초 해수욕장 http://ggogomzoo.tistory.com/463외옹치 해수욕장 http://ggogomzoo.tistory.com/464 그래서 밤에 또 가봤다. 속초 여름 공연 속초해수욕장 정문쪽에 걸려있던 현수막- 8월 8일 - 8월 11일(총 4일간)에 하는 2018 속초 summer break 시즌2도 속초해수욕장(해수욕장 내 무대)에서 열리는 것 같다. 속초에서 하는 공연/행사 등은 이 글을 참고 : http://ggogomzoo.tistory.com/472 속초해수욕장 정문 속초 해수욕장 입구~ 밤에는 기둥에서 색색별의 조명이 켜져있고, 그 앞에는 포장마차들에서는 불빛이 번쩍였다. 사람들이 .. 2018. 8. 5.
[강원도 속초시] 속초여행: 2018 여름휴가 '외옹치해수욕장'-조용하고 한적한 바다 속초해수욕장을 따라 점점 남쪽으로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작은 해수욕장이 나온다. 동해이니 같은 바다이고, 운행하는 주체가 다른 것뿐- 그렇게 나온 곳은 마을 해수욕장 '외옹치 해수욕장'이다. 외옹치 해수욕장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다. 속초해수욕장에서 해변을 따라 걸어오는 법, 외옹치해수욕장 정문으로 들어오는 법 속초해수욕장 관련 글: http://ggogomzoo.tistory.com/463 이름이 독특하고, 발음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ㅎ 북적이는 것은 싫고, 조용하게 한적하게 해수욕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아마도 늦여름-가을에 꽃이 필 들판 외옹치 해수욕장 가는 방법 1. 속초해수욕장에서 해변 따라 걸어오는 법 속초해수욕장 쪽에서 포장된 길을 따라 걸어오다 보면.. 2018. 7. 22.
[강원도 속초시] 속초 외옹치 해수욕장의 '바다향기로' 개장 강릉을 거쳐 속초에 갔다. 속초해수욕장과 연결된 외옹치 해수욕장에 바닷길에 설치한 산책로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구경 갔다. 그 이름은 '바다향기로' 산을 깎아 만든 롯데리조트 자리 밑에 그 산을 빙~ 둘러서 산책로가 조성된 것이다. 외옹치 해수욕장부터 외옹치항까지 연결된 바닷길 산책로~ 개장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구경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바다 향기로' 이용 시 주의사항 '바다향기로' 이용 시간: 오전 9시 - 저녁 6시 관람 소요시간은 20분 정도이다. 애완동물 입장 불가 유모차, 휠체어 등 이용금지/도보로만 가능 처음 시작할 땐 짧을 줄 알고 힘차게 출발! 파도가 잔잔했던 날이라 바닷가 근처 바위에서도 사람들이 들어가 있었다. 쭈-욱 산을 빙 둘러져 설치된 테크를 걷다 보니 롯데 리조트가 .. 2018. 4. 28.
[강원도 속초시] 여름 휴가철 '외옹치 해수욕장 & 속초 해수욕장'의 모든 것?! 이제 막 시작된 한 여름 핫한 뜨거운 외옹치 해수욕장과 속초 해수욕장! 여름은 역시 바다의 계절~~ 나이가 들고서는 계곡의 매력도 알아버렸긴 하지만.. ㅎㅎㅎ 6월에 찾았다가 며칠 전 또다시 찾은 속초 바닷가다. 정확히는 7월 26일의 모습이다. 가장 최근의 날씨 좋았던 날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속초 해수욕장/외옹치 해수욕장 개장기간* 2017년 7월 7일(금) ~ 2017년 8월 20일(일) 속초 해수욕장과 외옹치 해수욕장이 연결이 걸어서 갈 수 있도록 벽돌 길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에 공사를 새로 하면서 나무 덱에서 벽돌 길로 바뀌었다. "하얀 등대 펜션→외옹치 해수욕장→속초 해수욕장" 방향으로 이동했다. 외옹치 해수욕장 주차장(주차 무료) 속초 해수욕장과 이어지긴 했지만 약간 거리가 있는 작은.. 2017. 7. 30.
[강원도 속초시] 조용하고 깨끗한 바다 '외옹치해수욕장' 도시에 비교하자면 시내 느낌은 속초 해수욕장(활기차고 10-20대 초반이 좋아하는 곳), 작은 동네 같은 느낌은 외옹치 해수욕장(조용하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곳) 조용하고 사람도 적어서 깨끗하게 북적이지 않고 여름바다를 즐기고 올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대포항 회 센터하고도 가까워서 대포항 쪽을 구경한 후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대포항과 걸어서 10-15분 거리) - 외옹치 해수욕장 개장기간: 2017년 7월 7일(금) ~ 2017년 8월 20일(일) (속초시청 관광과 문의 결과) 소나무 숲길은 없지만 외옹치 해수욕장 바로 앞에 논과 밭이 있어서 고즈넉한 느낌이다. 외옹치 해수욕장 정문(해수욕장 개장 전 공사 중) 외옹치 해수욕장 정문(해수욕장 개장 전 공사 중) 2017년 6월 갔을 당시 외옹치.. 2017. 7. 7.
[강원도 속초시] 2017.2 겨울 속초 바다 올해 2월 초 속초에 갔을 때 찍은 겨울바다~ 외옹치 해수욕장 2월도 겨울이라고 바닷바람이 찼다. 외옹치 해수욕장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들인지 누가 버리고 간 것인지 쓰레기들이 널려있어서 겨울바다가 마냥 맑고 예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외옹치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에서 대포항 쪽으로 해변을 따라가다 보면 외옹치 해수욕장이라는 곳이 나타난다. 바다가 구분이 없이 연결된 것이기에 어디까지가 외옹치 해수욕장인지 어디까지가 속초해수욕장인지 뚜렷하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여름 휴가철에 그나마 인파가 적은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은 외옹치 해수욕장으로 온다. 속초의 바닷가는 물이 그나마 깨끗한 편인데, 단점이 있다면 수심이 급격하게 변하고 모래가 고운 편이 아니라 물놀이를 하기에 100%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2017.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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