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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나들이/국내나들이

[강원도 속초시] 여름 휴가철 '외옹치 해수욕장 & 속초 해수욕장'의 모든 것?!

by 꼬곰주 2017.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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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시작된 한 여름 핫한 뜨거운 외옹치 해수욕장과 속초 해수욕장!
여름은 역시 바다의 계절~~
나이가 들고서는 계곡의 매력도 알아버렸긴 하지만.. ㅎㅎㅎ
6월에 찾았다가 며칠 전 또다시 찾은 속초 바닷가다.
정확히는 7월 26일의 모습이다. 가장 최근의 날씨 좋았던 날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속초 해수욕장/외옹치 해수욕장 개장기간*
2017년 7월 7일(금) ~ 2017년 8월 20일(일)




속초 해수욕장과 외옹치 해수욕장이 연결이 걸어서 갈 수 있도록 벽돌 길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에 공사를 새로 하면서 나무 덱에서 벽돌 길로 바뀌었다.





"하얀 등대 펜션→외옹치 해수욕장→속초 해수욕장" 방향으로 이동했다.




외옹치 해수욕장 주차장(주차 무료)



속초 해수욕장과 이어지긴 했지만 약간 거리가 있는 작은 마을 해수욕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속초 해수욕장보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외옹치 해수욕장의 주차장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야영장 겸 주차장임)



외옹치 해수욕장 정문



외옹치 해수욕장의 정문이 많이 부실했었는데, 6월에 공사를 하면서 길과 같은 벽돌로 새 단장을 해놨다.
공사 중일 때 은근 기대했는데, 내 기대엔 별로 미치진 못한;;;
그래도 예전보다는 좋아졌다.



외옹치 해수욕장



해수욕장이 개장된 후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한계선이 표시된 안전선이 설치돼 있었다.





계속 비가 오다가 드디어 쨍쨍 하늘이 맑아진 날이어서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았던 날이었다.
게다가 평일이었기 때문에 외옹치 해수욕장까지 온 사람들은 더욱 적어 이때까진 한가한 모습~ 
더 북쪽으로 올라갔을 때 속초 해수욕장은 역시나 붐비고 있었지만^^





비가 계속 내릴 때 파도가 좀 세게 쳤었는지 떠내려온 바다의 잔여물이 많이 보였다.





파도가 잔잔해지면 물이 더 맑아질 듯





새로 포장한 길을 따라 속초해수욕장을 이동~





날이 너무 좋았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너무 습하지도 않았던 시원한 바람이 불던 그런 날이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작은 천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분도 있었다.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 조금 걸어갔더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꽃 밭이 펼쳐졌다.
원래는 그냥 밭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속초시에서 특별히 조성한 꽃밭인가 보다.







주황색 코스모스 밭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피어서 가을에는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질 것 같은 곳이다.





파도 소리와 바다와 하늘거리는 꽃 가득한 풍경이 참 잘 어울렸다. 바다와 꽃이라~~






외옹치 해수욕장에서 작은 개울도 건너고, 꽃밭을 구경하며 10분 정도 더 걸으니 
점점 속초해수욕장이 가까워져왔다.





*속초 해수욕장 운영시간*
오전 9시 - 저녁 12시 
(수상 안전 요원이 있는 시간)

수상 안전요원이 있을 때 물놀이를 즐겨야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속초 해수욕장 후문에서부터 파라솔과 텐트들, 사람들로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후문 쪽에 이전과 다른 또 다른 점을 발견했다.
바로 "속초해수욕장 국민 여가 제2캠핑장"~~





캠핑지가 생겨있었다. 예전에도 자리가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이번에는 망루를 설치해 놔서
캠핑족을 좀 더 고려한 구조로 바뀌어 있었다.





취사장, 화장실, 관리 사무실이 바로 앞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할 듯하다. 
단, 너무 그늘 없는 땡볕이라 낮에는 좀 고통스러울 것 같다.





속초 해수욕장 후문에서부터 파라솔이 쫘~악 펼쳐진다.
후문 쪽은 빨간색 파라솔이고, 정문 쪽은 파란색 파라솔이 있다.




속초 해수욕장 파라솔, 튜브 대여 및  물품보관 이용금액



파라솔과 튜브, 물품보관, 샤워를 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모든 곳의 가격은 동일하다. 

*속초 해수욕장 파라솔, 튜브 대여 및  물품보관 이용금액*
파라솔: 1만 원 (보증금 1만 원)
튜브: 대형 1만 원/소형 5,000원 (보증금 1만 원)
물품보관: 2,000원



속초 해수욕장 샤워장


속초 해수욕장 샤워장



*속초 해수욕장 샤워장(냉수 전용) 이용료*
어른: 2,000원
군인/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속초 해수욕장 옆에 송림(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텐트, 취사, 쓰레기 투기 행위는 당연히 불가하다. 
벤치도 있고, 그늘도 있어서 산책만 간단히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큰 우산을 가지고 오거나 파라솔을 대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요새는 쉽게 칠 수 있는 텐트들도 많이 나왔고, 캠핑용품들이 보편화 돼 버려서 
파라솔을 대여한 사람들보다는 텐트들이 더 많이 보였다.





테크가 시멘트 벽돌 길로 바뀌면서 정문 쪽부터 쭉 걸을 수 있게 돼있던 길이 조금 바뀌어있었다.
중간에 길이 끊기고 그냥 모레 사장으로 변해있었다. 그 길가에 텐트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어서 
해수욕장 정문까지 가는 데는 조금 돌아서 가야 했다.





속초 해수욕장 정문 쪽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파도가 좀 있었던 날이었는지, 파도를 타는 사람들이 신나했다. 
역시 바다는 파도가 좀 있어야 물에 들어갈 맛이 나긴 한다.ㅎㅎ(너무 심할 땐 들어가면 안 되지만~)





정문 쪽에 마련된 파란색 파라솔 자리~ 파란 물빛에 파란 파라솔이 시원~하게 보였다.
하지만 햇빛은 제일 뜨거울 시간이라 그냥 땡볕에 있다간 다 타버릴 것 같았다. 피부가 화끈화끈;;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 필수!





*속초해수욕장의 무료 편의시설*
음수대, 발 씻는 곳

내가 본 것만 2~3군데에 설치돼 있었던 음수대와 발 씻는 곳이다.
속초시청에서 나름 섬세하게 신경 쓴 것 같다.





파라솔 대여 자리와 개인 텐트 자리가 구분되어 있더니, 그게 따로 자리를 분류해 놓았기 때문인가 보다.
정문에 가서야 표지판을 보고 위치가 따로 정해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 생긴 표지판이다. 색은 예뻤는데, 별 의미 없어 보였던;;;ㅎㅎㅎ





보통 때는 조도가 보이는데, 파라솔과 천막들로 보이지 않았다.
조도도 예전 같지 않고, 나무들이 좀 많이 죽어가고 있는 것 같다.



속초 해수욕장 정문




속초 해수욕장 정문에 설치된 천막들이 있었는데, 극 성수기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될 자리로 보인다.
'속초 여름휴가 SNS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될 것 같다. 





그리고 대대적으로 8월 첫 주에 큰 행사가 열린다. 그를 위한 무대도 설치돼있었다.

*속초 해수욕장 이벤트(행사)*
 2017년  8월 3일(목) ~ 2017년 8월 6일(일)
“2017 SOKCHO SUMMER BREAK” (속초 여름 페스티벌)

젊은이들이 좋아할 듯 ㅎㅎ 얼핏 보니 힙합 하는 가수들이 오는 것 같음



속초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


속초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유료) 이용요금




속초 해수욕장 정문 쪽에 공영 주차장이 세 군데 있다. 이용요금은 선불로 내면 된다.

*속초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유료) 이용요금*
일반 승용차(8시간): 3,000원/체류(종일권) 6,000원



속초 해수욕장 안내도



외옹치 해수욕장→속초해수욕장으로 역방향으로 오니 정문에 있는 속초해수욕장 안내도가 끝에서야...ㅎㅎ
솔직히 별거 없다.
속초 해수욕장에서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은 '산호의 사랑 이야기'(지도의 오른쪽 하단)이 보인다.
완전! 신기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또 저런 곳엔 안 가보면 나중에 뭔가 찜찜하다. ㅎ
들려서 인증샷 한번 찍어주는 센스~





길게 길을 만들어 놔서 바다 가운데까지 갈 수 있다.
예전에는 파도가 길 옆으로 세게 칠 때도 있었는데, 보조 방파제를 설치해서인지 파도가 치지 않았다.





꼭 배를 타고 바다 가운데로 나간듯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속초해수욕장 포토존



그 길 끝에는 나무, 조개, 물고기 등의 모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조형물을 만들어 놨다.
저녁에는 색색이 조명을 해 놓아서 낮보다는 더 괜찮은 느낌이 나는 곳이다.
파도가 그래도 좀 쳐서 바닷물도 좀 맞을 수 있었던 예전이 더 재미있었던 듯.. 
근데 위험하니 이렇게 바꾼 거겠지?;


며칠 사이로 더 사람이 붐비는 극성수기의 해수욕장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는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 더 핫한 곳이 될 것 같다.
모두가 안전하게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여름이 되길~





*참고*
전동스쿠터 대여소가 생겼다. 속초해수욕장 후문과 정문 쪽에 대여소가 있다. 사설 업체인 듯- 
속도도 꽤 빠른 것 같았는데, 이 전동스쿠터를 타는 젊은이들(?)이 많이 보였다. (안전하게 탔으면 한다;)
스탬프 이벤트도 하는 것 같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go free에서 대여해서 참가해보길~
아! 고프리에서 대여하면 그곳의 주차장을 사용해서 주차료를 조금 절약할 수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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