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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나들이/국내나들이

사계절 언제나, 누가 찍어도 인생사진 찍는 대관령 삼양목장 출사

by 꼬곰주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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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nex-3n

sel 16-50mm

2020.08.23

 

 

예전에는 1~2년에 한번정도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게 되는 곳, 대관령 삼양목장

 

아마도 연관 회원권 있었다면

삶의 짝꿍 곰탱이님께서 바로 끊었을 것 같다.

 

 

 

 

양떼목장과는 거리가 있는 곳에 있다. 

삼양목장은 이번 겨울에 눈 쌓였을 때도 갔는데 

겨울에도 정말 멋진 장관이었다. 

 

 

 

 

입장요금, 할인 받는 법

 

 

현장에서 지불하면 9천원(성인 1인)을 다 줘야하지만

하루 전에 인터넷쇼핑으로 예매해두면

최저 7,200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무려 20% 까지 할인이 가능하다는 뜻)

 

 

 

 

목장에 입장/구경 할 수 있는 시간은 

계절마다 달라지고, 

시즌마다 열리는 행사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더 유용하다.

 

 

www.samyangranch.co.kr/

 

https://www.samyangranch.co.kr/

삼양목장 오시는 길 자가용, 고속버스, KTX 등 다양한 교통 수단으로 쉽고 빠르게 삼양목장에 오실 수 있습니다.

www.samyangranch.co.kr

 

 

 

 

겨울에는 자차로 꼭대기까지 갈 수 있으나 

그 외의 다른 계절에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셔틀버스 또는 도보 - 두 가지 방법으로만 목장 구경을 할 수 있다. 

 

특히나 마감시간 가까이 가게 되는 경우에는 

마지막 셔틀버스로만 올라가야만 하고

투어 형식으로 포인트만 찍고 내려와야 한다. 

 

*투어형식 : 중요 지점마다 내려서 5~10분간 들리고,

다시 그 버스를 타고 다음 지점으로 이동하는 형식 

 

이 날은 입장마감 시간이었던 5시에 근접해서 간 것이라

마지막 셔틀버스를 타고 살짝씩만 들러서 출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야생동물들도 나오고 안전, 운영상의 문제)

 

 

 

 

이번 여름에 방문했을 땐

전에 왔을 때보다 뭐가 많이 생겨있었다.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셔틀버스 타는 곳 앞에 있던

양 먹이 주는 곳, 밀크하우스라는 간식 판매점이다.

 

 

밀크하우스

 

 

특히나 밀크하우스는 우유갑 모양과 하얀색상으로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였다. 

 

 

 

 

삼양목장 밀크하우스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 운영요일 : 주말, 공휴일
- 삼양목장표 유기농 우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 판매

 

삼양목장표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한번 쯤 먹어볼만 한데

밀크하우스가 운영하지 않는 요일에는 

매점 옆에 있는 옥시기샵에서 판매한다.

 

 

 

 

포토존도 따로 설치해뒀는데 

얼룩무늬가 왜 이리 귀여워 보이는지 ㅎㅎ

 

게다가 이날은 하늘도 파랗고 예뻐서 

더 없이 좋은 사진찍기 좋은 날이었다.

 

 

 

 

새로 생긴 곳 구경을 정말 초특급 빠르게 하고 

바로 마지막 셔틀버스에 탑승~

 

올라갈 때는 꼭대기인 동해전망대까지 한번에 가고 

내려올 때 주요 장소에 들러 5~10 분간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동해전망대

 

 

가장 먼저 도착한 삼양목장 정상 : 동해전망대

 

이곳에도 [여기는 삼양목장] 구조물이 생겨있었고,

 

 

 

 

가만보니 투어버스도 얼룩무늬 옷을 입고 있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자마자 

이 곳의 마스코트 '넹'이가 반겨주는 등, 

올 해 이것저것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인솔해주시는 분의 말씀에 의하면, 

 

이날, 우리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계속 흐렸다는데 

오후 늦게부터야 날이 맑아지기 시작하더니, 

전망대에서 구름 사이로라도 동해를 조망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 곳에서의 제한시간은 10분...

그 시간 동안 

뛰어 다니면서 빠르게 빠르게 사진을 찍었다. 

아흑.. 아쉽...

 

 

 

 

겨울에 왔을 땐 눈 밖에 안보이고, 

온통 하얗더니 

 

여름에는 

옛)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푸른 들판과 파란 하늘이 반겨줬다.

 

여름도 겨울도, 아주 옛날에 갔던 가을도 

언제나, 항상 여긴 멋진 풍경으로 맞이해준다. 

 

 

 

 

 

동해전망대에서 보이는 영동지역의 풍경도 볼거리지만

목장쪽의 풍력발전기와 들판 사진은 더 환상적이다.

 

 

 

 

무엇으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찍던,

인생사진이 가능했던~~

 

 

 

 

이렇게 동해전망대는 마감하고

바로 다음 지점으로 이동했다.

 

 

 

 

사랑의 기억

 

 

'사랑의 기억'이라는 정류장은 

 

소가 방목돼 있어 

젖소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그 중에 특히 한 녀석은

사람들을 구경하고 싶었는지 

적극적으로 우리가 있는 쪽으로 가까이와서 

고개를 내밀었다. 

 

 

 

 

이 녀석 풀도 울타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 뜯어먹었는데 

이날 이 녀석 덕분에 소가 풀 뜯는 소리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우직끈 뜯어 먹는지 처음 알게 되기도 했던... ㅎㅎ

 

 

 

 

다른 애들은 사람에게 관심 없음... 

 

 

이렇게 5분 정도 격렬하게 사진을 찍고 

또 다시 버스 타고 다음 지점으로 이동했다.

 

 

 

 

연애소설 나무

 

 

세번째 정류장은 

영화에도 자주 나온 '연애소설나무'였다. 

 

이 곳에서 양몰이 공연을 하는데 

양몰이 공연은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때만 볼 수 있다.

 

 

 

 

앉아있을 수 있는 의자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물체험장

 

 

네번째 정류장 : 동물체험장

 

여기서부터는 자율적으로 시간을 보냈다가 

도보로 주차장까지 내려가도 됐다. 

 

 

 

 

이 곳 뒤편에 '순설'이라는 온실도 있다. 

2019년 12월에 개장했고, 예쁘게 꾸며놔서 사진 찍기에도 좋다.

 

순설 온실은 겨울에 갔었기 때문에 이 날은 패스-

 

 

 

 

동물체험장에는 

보더콜리(양몰이 개), 송아지, 타조 등이 있었다. 

 

송아지들은 태어난지 얼마 돼보이지 않았는데 

이름표에 쓰인 이름도 예뻤다. ㅎ 

 

 

 

 

양몰이개들은 때마침 온 사육사를 보고 신나했고, 

 

 

 

 

타조도 사람들이 오니 

먹이를 주나 싶어서 기웃기웃 거렸다. ㅎ

 

 

 

 

 

 

하산 : 옥시기샵&목장마트 (매점)

 

 

6시에 문을 닫아서 

빠르게 들른 목장마트~

 

여긴 살거 없어도 꼭 한번씩 들리게 된다. ㅎ

 

 

 

 

라면 봉지가 달린 에어팟키링, 

라면 봉지 옷을 입은 지우개와 컵라면 모양의 여러색 볼펜 등~

그 동안 재미있는 기념품들이 많이 생겨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이 곳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로 만든

밀크전병도 새로 나온 것 같았다.

(기존에 있었던 밀크만주도 맛있다.)

 

 

 

 

아쉽게도 늦게 온 나어미 

옥시기 샵은 문을 닫고 있었는데, 

 

여기선 옥수수 커피와 길쭉이 호떡이 시그니처로 팔고 있는 메뉴이니 

궁금하시면 드셔보시라~

(밀크하우스를 운영하지 않는 날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판매)

 

 

 

 

목장마트 옆에는 

작은 정원도 있어서 

 

시간에 쫓긴, 출사의 아쉬움을 조금 달래줄 수 있었다. 

 

 

 

 

꽃과 소소한 찍을거리로 꾸며진 작은 정원이었다.

 

 

삶이 꽃 소같네 : 꼭 소갔네 : 속았네?! (읭?!)

 

 

여태까지 

여름, 가을, 겨울 다~ 가봤는데 

(눈이 내리고 있는 겨울까지도)

 

갈 때마다 각각의 매력이 다 있어서 

마음에 든 출사지다. 

 

특히나 날이 좋을 때 

넓은 들판과 하늘을 보면서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을 땐 

더더욱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같이 사람들과 거리를 둬야하는 때엔 더 없이 좋은, 

누가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매력적인 곳,

삼양목장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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