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0월 찾았던
대구여행 출사지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능소화가 피는 여름
흙돌담과 함께 찍는 사진으로 인기가 있는
대구의 출사지다.

주차장 있고,
내가 갔을 땐 무료였다.
능소화도 다 지고
늦가을에 갔을 때라 시기가 애매하긴 했다.
그래서 능소화는 당연히 없었고, 빛도 계절의 색감도 뭔가 어중간한 느낌이었다.

[목화씨는 문익점]~ 그 역사적 인물!
문익점의 후손들이 200년 넘게 터를 잡고 살아온 마을로
현재까지도 사람이 살고 있다.
이곳에는 아홉 대소가, 재실 두채, 인수문고, 부속건물 등이 자리 잡고 있고,
총 70여채의 전통 와가가 들어서 있다.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곳에는 목화가 심어져 있는 밭이 펼쳐져있다.

한 때 내가 열심히 봤던
[보보경심 려 : 달의 연인]을 촬영했던 곳이다.

이 곳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진 참고

마을에 들어가기 전
연못이 있는 작은 공원이 나온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문익점의 동상과 함께 조형물들이 살짝 있다고 한다.
이 때는 들어가 보지 않고 살짝 들린 거라 나는 볼 수 없었다.


계절이 핫할 때 간 게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밋밋한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길가에 핀 코스모스와 들꽃들이
반겨주고 있었다.


현재까지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서 출사 하는 건 기본-
노을이 지는 늦은 오후 시간이었기 때문에
살짝살짝 골목만 찍고 있었는데
집 안에서 주인분이 나오시더니
안에 들어와서 구경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다.



돌담길에서 찍는 사진이
이 곳의 포인트이기 때문에
사진 찍는 사람들 대부분은 골목에 몰려있다.






나 스스로 대구에 간,
첫 대구여행에 찾아간 출사지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코로나로 집콕하는 지금
사진으로나마 간접 여행해야겠다.
불과 1년밖에 안 된 일인데
왜 이리 오래전 일 같은지...
다시 이렇게 마스크 없이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이 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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