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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나들이/국내나들이

2020 속초해수욕장 직접 발로뛰어 알아낸 모든 것

by 꼬곰주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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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한 달 살기 중 .... ing....

단, 계속 말하지만 나는 일하러 왔으니까-

마냥 좋은 건 아니다. ㅎ 

(매년 여름 오고 있는 중;;;)

게다가 속초해수욕장 관련 글은 매년 쓰고 있다. ㅎㅎ

(적어도 일년에 겨울/여름 두 번 이상은 쓰고 있는 듯;;;)

 

 

 

 

그래도 올 때마다 해수욕장 변화가 조~금씩은 있어서

매년 이곳에 관한 글을 새로 쓰고 있다.

사진도 계속 새롭게 찍는다.

아무튼 코로나19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변화가 있는 속초해수욕장에 관한

발로 뛰어 알아낸 모든 정보를 담아 글을 쓴다.

 

 

 

 

2020 여름의 속초해수욕장
- 개장 기간 : 7월 10일 ~ 8월 31일
- 야간개장 : 7월 25일 ~ 8월 16일 (밤 9시까지)
- 기타 문의 : 속초 시청 관광과 033) 639-2144

 

 

입장 및 제한

정문, 후문(남문) 출입구 : 소독기 설치

 

 

코로나로 인한 변화들이 몇 가지 있다.

방역에 관한 것들로,

 

출입문을 한정하여 

소독기계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해수욕장 출입구]

- 출입은 설치된 출입문으로만 가능

- 입구에는 소독기 설치

- 마스크 착용 필수

 

 

 

 

[제한사항]

- 해수욕장, 송림 내 취사 금지 (법적으로 금지)

: 이런 기초적인 법규 안 지키고 몰래 해 드시는 분들 있어서 강조 표시해 드림

- 해수욕장 취사, 취식, 음주 (음식과 술 섭취 행위 모두 절대 금지)

: 19:00~ 06:00 (오후 7시 이후 ~ 다음 날 오전 6시 이전까지)

- 폭죽, 불꽃놀이 금지

너무나 상식이고

너무나 당연한 것까지

계속 방송하고 알려줘도

계속하는 사람들이 있는 관계로 철저하게 처벌받았으면 한다.

 

 

 

 

편의시설

 

주차장, 정문, 후문, 공통 사항으로 구분해서 소개한다.

 

주차장

 

 

공영주차장은 해수욕장 정문에 2곳

후문에 1곳으로 총 세 곳이 마련돼있다.

정문의 두 곳이 가장 크고

후문 쪽에 있는 것은 이번 해 들어서 좀 더 넓고 깔끔하게 정비돼있었다.

 

 

후문 공영주차장

 

 

주차장 주차요금

- 2시간 이내 : 2천 원
- 2시간 ~ 8시간 : 4천 원
- 8시간 ~ 24시간 : 6천 원

 

공영주차장이라 주차요금이 저렴한 편이다.

 

 

 

 

정문

 

 

행정 지원센터, 화장실, 샤워실 등이 신축, 증설됐다.

깔끔하고 커지고~

 

 

 

 

샤워실의 경우

QR코드 체크, 발열 체크 등을 해야 입장 가능

총 이용시설의 50%만 운영해서

1회 남/여 각 7명씩만 이용 가능하다.

 

 

 

 

예전부터 있었던 샤워장과 화장실도 계속 운영하면서

새로운 건물도 추가해 운영하고 있어서 붐빔이 좀 줄어들 것 같다.

 

 

 

 

바람으로 모래 터는 곳(에어건)

발 씻는 곳도 곳곳에 설치돼있다.

발 씻는 곳은 2020년 들어서 새로 생긴 시설이고,

설치된 곳이 많아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됐다.

그리고 에어건이 설치된 곳에선 간혹 튜브를 가지고 온 사람들이

튜브에 바람을 넣을 때 이용하기도 한다.

 

 

파라솔, 튜브 등 대여요금

 

 

물품보관, 파라솔, 튜브 등

대여하는 곳도 당연히 있고,

속초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

 

 

 

 

 

간단히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간이 탈의실도 있고,

 

 

 

 

대여한 튜브/구명조끼는 방역센터를 두고

관리도 한다.

 

 

 

 

대여한 파라솔 자리가 운영되는 곳과

개인 그늘막 (텐트 등)을 칠 수 있는 곳은

장소가 구분돼서 운영되고 있다.

 

 

개인 그늘막(텐트) 치는 곳

 

 

파라솔 설치된 곳들의 간격이 넓게 배치돼 있고,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를 지키고 있었다.

 

 

 

후문

후문(남문)
코인샤워장

 

 

후문 쪽에는 코인샤워장이 운영되고 있다.

 

 

 

 

코인샤워장

- 운영시간 : ~ 오후 6시 이전 까지 이용가능

- 요금 : 500원 (1분 30초)

- 비누, 샴푸 이용 불가

- 문의 : 033) 638-6231

 

 

기타 공통

 

 

여름 가장 피크 때 공연을 하던 정문의 무대는 올해는 쉰다.

대형 행사나 공연은 계획이 없다.

그 앞에 썬 베드 겸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여전히 있고,

 

 

 

 

그 밖에 

모래사장 위 길가, 그늘이 있는 곳으로 

앉을 수 있는 데크와 벤치 등이 많이 늘어있었다.

 

 

 

 

그리고 바닷가 바로 옆에는 송림으로 돼있는 공원이 있는데

그 안에는 생활 운동기구와 벤치 등이 마련돼 있다.

[송림 내 음식 먹기(도시락 포함), 음주, 취사 등 모든 행위 불가]

 

 

 

 

야간 해수욕장 이용객을 위해

대형 조명이 불을 밝혀준다.

대형 경기장에 있을 법한 조명인데

작년에 1개 정도 있던것이

올해는 3~4개 정도로 늘려 설치됐다.

작년 뉴스에서

이 밝은 조명을 설치한 결과

야간에 생기는 각종 문제가 줄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그런 이유에서인 듯-

 

 

 

 

해수욕장 한쪽에는

외국인, 장애인, 소방가족

자매도시(서울 중구, 경기 오산, 전북 정읍, 전남 여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용 쉼터도 마련돼 있다.

 

 

 

 

즐길 거리

 

포토존

 

 

해를 거듭할 수록 

해수욕장에 포토존들이 늘어가고 있다. 

 

 

 

 

속초 해수욕장에 있는 찍을 거리들~

 

정문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 sokcho 글씨,

- 속초 여행 (야간에 불 들어옴)

 

 

 

 

모래사장의 2020 글씨

 

 

 

 

핫핑크로 된 테라포트

 

 

 

 

바다향기로 계단, 액자틀, ㅅㅊ 초성 조형물 등이 있다. 

 

 

 

위의 사진으로 소개하지 못한 포토존의 모습은 ▽▼▽▼

https://ggogomzoo.tistory.com/834

 

겨울바다 속초여행 또 가고 싶은 속초해수욕장&대포항

그냥 사계절 내내 바다엔 가고 싶은 것 같다. 심지어 이번에는 속초해수욕장 가서도 아~ 바다가고 싶다 이러고 이상한 소리를 해댔을 정도로 그냥 마음 속 어딘가 심각하게 여행을 가고 싶다는 �

ggogomzoo.tistory.com

 

 

 

무료 어린이 풀장

 

 

해수욕장 정문으로 들어오면 왼편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바다가 무서운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시설로

'무료'로 운영된다.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이용요금 : 무료

 

 

 

 

유아용, 어린이용으로 깊이가 다른 풀장이 총 3개가 설치돼 있다.

아이들만 맡겨두고 어른들은 즐기라는 게 아니다.

키즈카페가 아니라는 뜻-

 

 

 

 

부모님들의 관심 하에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무료 서비스인 만큼

진상이 되지 않도록, 당연한 권리인 마냥 행동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

 

 

유료 즐길 거리 : 수상 레저

 

 

바나나 보트나 플라이피시, 모터보트 등 수상 레저를 탈 수 있는 곳도

당연히 있다.

없는 해수욕장 없을 듯 ㅋ

가격이나 코스 등은 위의 사진 참고-

 

 

 

서핑

 

 

양양이 서핑으로 떴는데

그 후에 속초바다에도 서핑 강습과 대여를 하는 업체가 생겼다.

이름은 바다서프 bada surf

 

 

바다서프

 

 

속초해수욕장 후문 근처에 있는 사진과 같은 곳이 매장이고,

외옹치 해수욕장과 이어진 길에

서핑 강습을 하는 구역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바다를 지나다 보면

몇 명씩 강습 받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강습료와 서핑보드 대여료 등은 사진 참조

 

 

 

 

산책 코스

 

꽃밭

 

 

정문에서 후문을 지나 외옹치해수욕장(마을 소규모 해수욕장)으로 걸어가다 보면

노란 꽃들이 피어있는 꽃밭이 보인다.

 

 

 

후문에 있는 제3 공영주차장에서도 그 끝자락을 볼 수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은 지정된 장소로만 가능해서

후문 쪽에서 조금 더 걸어가야

들어갈 수 있는 문을 만날 수 있다.

 

 

 

 

그냥 잡초가 무성한 풀밭길 같은데 

길을 따라 들어가면

노란 꽃과 푸르름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진다.

 

 

 

 

중간중간 앉아 쉴 수 있게끔

벤치를 마련해 둬서

사진을 찍거나

잠시 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송림공원

 

 

이 밖에도 바다와 바로 접해있는 소나무 길(송림)도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그리고 외옹치 해수욕장 옆에 있는 [바다향기로]도 한 번은 걸어볼만하다.

(외옹치 해수욕장 : 속초해수욕장과 연결되있다.)

 

 


 

 

[개인 이야기]

 

 

 

2020년 최신 정보로 글 쓴다고

취재 다 하고

겨우 자리를 잡고 썸머스비 한잔 마셨다.

 

 

 

 

이 날 날은 좀 흐렸지만

바람은 시원해서

바닷바람 즐기기엔 충분했다.

 

 

 

 

해수욕장 모래 유실과

너울성 파도 등의 여러 가지 안전 문제 때문인지

몇 해 전부터 계속 방파제를 쌓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어차피 모든 문제의 원인이

해안 개발로 인한 것으로 생각돼서

저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그리고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

 

 

 

 

어쨌든 이번 여름 속초에서의 한 달

잘 보내길 기대해보며-

 

 

 

 

2020년 여름 속초로 휴가 오실 분들을 위해

정보 전달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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