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리뷰193 부드럽고 부드러운 라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얼마 전 찾은 탄도항에서 맥주를 한 캔 챙겨갔다. 나의 힐링을 위해... ㅎㅎㅎ 나는 운전 안 하니 나만 마셨고, 보통 여기 사람들이 과자를 사면 갈매기 먹이로 주지만 나는 내 안주로 먹고 갈매기는 한 톨도 안 줬다. 이 날 챙겨간 맥주는 바로, 이번에 새로 나온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였다. 사람들 사이에서 이번 건 좀 괜찮다는 평도 있어서 호기심이 갔던 것이기도 했다. (새로 나온 맥주는 항상 궁금하긴 하지만 ㅋㅋㅋ) 기존에도 클라우드 맥주가 분명 있었는데 캔 디자인만 바꿨나? 의문이 들었던 차에 마트에서 눈에 보이길래 얼른 사 왔던 것이었다. * 500ml * 6캔 묶음을 9,980원에 구매* 그렇게 탄도항에서 다 마시고 나서 후기를 핑계를 대며 집에서 한 캔을 더 땄다. ㅋ (쓰레기는 잘 챙겨 왔습니.. 2020. 9. 29. 맥주를 샀더니 미니캐리어가 왔다 : 스텔라 아르투아 트래블백 패키지 스텔라 아르투아에서 이번에 내놓은 맥주 패키지가 계속 품절사태다. 이거 구하려고 마트를 몇군데 돌아다니는가 하면, 맥주 입고시간을 체크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다. 최근에 스타벅스 레디백의 유행 이후, 각 식음료 브랜드에서 캠핑용품이나 미니 캐리어 등을 주는 패키지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스텔라 트래블백 패키지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산 곳은 L마트였고, 이마트, 홈플러스 모두 판다고 한다. 스텔라 아르투아 500ml 캔맥주 * 8개 + 트래블백으로 구성된 세트로 가격은 29,800원이다. 색상은 은색, 검은색으로 두 종류로 나왔다. 8월 후반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마트에선 9월 초부터도 모두 품절 상태였다. 도심의 실루엣이 그려진 박스 안에 들어있고, 그 외 다른 포장은 되어있지.. 2020. 9. 20. 직접 사서 쓴 휴대용 감성 캠핑버너 '닥터하우스 트윙클스토브' 내돈내산 휴대용 가스레인지 찾다가 발견한 디자인이 예쁜 버너를 발견했다. '닥터하우스의 트윙클스토브' 가격이 고민하게 만드는 가격이다. 착하지 않다는 소리... 세일할 땐 5만 원 초반 평상시엔 65,000원까지 팔고 있는 것도 봤다. 나는 중고거래 앱에서 누가 새 거 싸게 올린 거 득템 ㅋㅋ 휴대용 버너야 불만 잘 켜지면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솔직히 이거 디자인 값이라는 건 알겠는데... '비싼 값을 하는 다른 이유가 또 뭐가 있을까?'라는 합리화된 호기심 충족을 빌미로 구매까지 하게 됐다. 배송 박스엔 환경을 생각해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글이 쓰여있다. 배송 시 완충제로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인 것 같다. 종이박스 안에는 제품 모델명이 쓰인 전용 박스가, 또 그 속에 플라스틱 .. 2020. 9. 3. 아까운 쇼핑백 의미있게 재활용하는 법 : 아름다운가게와 자원공유 버리기엔 아깝고, 생각보다 쓸 일도 많고, 그래서 모으다 보니 나중에는 너무 많이 모여 허탈하게 버리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쇼핑백'이다. 버릴 때도 잘 해야하는 것이 또 쇼핑백인데, 이게 또 좋으면 좋을 수록 코팅된 것도 많고, 손잡이 부분의 끈은 또 다른 재질로 돼있어서 세밀하게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거나 (손잡이까지 완전히 다 종이로 된 것이 아닌 이상) 결국은 통째로 쓰레기가 돼버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게 바로 아끼다가 X 되고 자원도 너무 아깝고 쓰레기 생산자가 되는 것 같아 죄책감마저 든다. 최대한 쓸모를 다 할 때까지 재사용을 하는게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지 않을까? 이사를 하기 위해 짐 정리를 하다가 나도 그동안 모아둔 쇼핑백들을 마주했다. 그 당시 집 근처에 아름다운가게가 있.. 2020. 8. 31. 상큼하고 복숭아가 씹히는 오리온 후레쉬베리 복숭아 내돈내산 마트에서 자주 기웃거리는 마감 임박 상품 50% 할인코너에서 처음 보는 후레쉬베리 새로운 맛을 집어왔다. 출시일은 알 수 없지만 내가 처음 본거라면 그냥 신제품으로 생각하는 걸로 ㅋ [후레쉬베리 복숭아 : 12입 기준 : 336g ] - 정가(추정) : 5,120원 - 구매가 : 2,560원(개당 약 214원) - 인터넷 최저가 : 5,090 원 (8입 짜리도 있다.) 어차피 바로 먹을 거라 한 달 정도 남은 유통기한이 의미 없었고, 가공식품+단과자는 유통기한이 지나 봤자에, 유통기한과 섭취 가능 기간은 또 다른 의미라 나는 이런 거 잘 노린다.ㅎㅎ 복숭아잼 13%(복숭아 35%), 라즈베리 퓨레 0.06% 가 들어갔다고 쓰여있는데 계산해보면 복숭아 잼에 의한 복숭아 함유율은 4.55% (오호-.. 2020. 8. 30. 향긋함으로 기분 전환. 짙은 색으로 바뀐 1664 블랑 맥주 제 티스토리엔 내돈내산(돈 주고 직접 사 먹은) 이야기만 올립니다. 날도 덥고,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섭고 집에서 기분전환 할 것은 오직 내 사랑 '맥주'뿐... 그중에서도 향긋한 요 녀석을 마트에서 4캔 9천 원할 때 집어왔다. 정확히 전체 이름을 말하자면 크로넨버그 1664 블랑 *1664 : 그 해에 스트라스부르에서 시작 *크로넨버그 : 프랑스 맥주 양조장이 있던 지역의 명칭 >> 1650년 크로넨버그 지역으로 양조장을 옮겼고 그때의 양조장이 있던 지역의 이름과 맥주 제조의 시작 연도를 합쳐 지금의 이름에 이르렀다. 2008년 칼스버그 그룹에 인수됐고, 한국 공식 수입원은 하이트진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블랑의 연 하늘빛의 캔이 짙은 파란색으로 바뀌어서 의문이 들었다. 우선 맥주부터 산 후에 자초지종.. 2020. 8. 30. 레모네이드보다 은은한 타이거 라들러 레몬 맥주 이번에 마셔본 건 타이거 라들러 레몬~ 라들러는 가볍고 맛있게 먹으라고 만든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낮게 희석시키고 과일을 블렌딩한 맥주다. 레몬주스 농축액과 레몬 추출 농축액이 들어갔다고 강조돼있다. 캔 포장에서부터 레몬스럽게 새콤함이 느껴진다. 엄청 시큼할 것 같은 예상이 쉽게 드는데,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 알코올 도수 2%, 레몬주스 농축액 0.37% 레몬 추출 농축액 0.12% 그밖에 오렌지주스, 라임주스 농축액도 들어가 있다. 맥주가 그래도 들어간 거라서 보리맥아도 있고, 합성향료에 자당도 들어있는 약한 술이다. 살짝 탁하고 연한 노란빛을 띠고 있는데, 레모네이드보다는 갈색빛이 좀 더 감도는 걸로 봐서 레모네이드에 맥주 살짝 섞은 색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톡 쏘는 신맛일 것 같다는 예상을 모.. 2020. 8. 25. 맥주 아니죠~ 음료수죠 : 달달한 복숭아 맥주 예거라들러 피치 egger radler peach 집앞 gs25 편의점에서 4캔 1만원 행사로 새로나온 복숭아 예거 맥주 egger radler peach 를 사왔다. 향이 심하게 들어간 것보다는 맥주 자체가 내는 다양한 향을 즐기는 걸 더 선호나는 나에겐 기존의 예거 라들러 시리즈는 그리 맞진 않았지만, 핑크빛 캔에 복숭아 맛은 웬만해선 실패하기 힘드니! 도전한다는 마음 반절,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는 마음 반절로 집어오게 된 것이었다. 라들러 radler는 원래 도수를 낮게하고, 맛있게 먹으라고 맥주와 다른 맛을 섞어 만든 것이다. 그래서 예거 복숭아 맥주도 도수가 2.1% 밖에 되지 않는다. (원산지는 오스트리아)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6:4의 비율로 복숭아에이드와 맥주가 섞인 것을 알 수 있다. 여기 들은 복숭아 에이드에 정제수 다음으로 .. 2020. 8. 4. 맥주아닌 사이다 : 매그너스 쥬시애플 magners juicy apple 여름엔 역시 탄산주(酒)지! 그래서 계속 마신다는 술 이야기 ㅋ 7월의 어느 날 사진 편집을 하다가 시원한 탄산주가 생각나서 편의점을 찾았다. 마침 집 앞 gs25 편의점에 새로 나왔다고 NEW!라는 글자가 유혹하던 술이 있었다. 바로 '매그너스 쥬시애플' magners juicy apple 아이리쉬 사이다 irsh cider 라는데 그 나라의 대표적인 사과주 중 하나로 꼽히나 보다. 4캔 1만 원 행사로 집어왔으니 500ml 1캔에 2,500원을 지불한 셈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많이 보이는 사이다는 써머스비인데 그거랑 같은 종류로 보면 된다. 원래 사이다는 달달한 탄산음료도 아니고 맥주도 아니다. 사이다 : cider : 칠★ 사이다의 그 사이다가 아니다. : 과실주라고 해석하는 게 정확할 듯- 캔에.. 2020. 8. 2. 패션후르츠가 톡! 제주맥주 제주 슬라이스 편의점 맥주 기행? 기 ㅋ 캔으로 나오는 4캔 1만 원 행사로 파는 국산 수제 맥주들을 거의 다 마셔봤는데 그중에 정말 강한 인상에 남았던 맥주다. 그냥 보기엔 음료수처럼 보이는데 맥주가 맞긴 하다. ㅎ 몇 년 전부터 뷔페 디저트 코너에 스믈스믈 나타나기 시작한 열대과일 '패션프루트 (passion fruit 패션후르츠)' 빨간 껍질 속에 개구리알처럼 생긴 과육이 들어있고, 오도독 거리는 식감과 함께 자동으로 눈이 찡그려지는 강렬한 새콤함이 뿌악! 터져 나오는 그런 과일이다. 레몬의 강도이거나 그보다 더 할 수도...ㅎㄷㄷ 이 과일의 향과 맛을 주요하게 담아낸 맥주가 바로 이 '제주 슬라이스'라 할 수 있다. 제주맥주 주식회사에서 만든 제주맥주 3 총사 중 한 개로 도수 4.1% 정제수, 보리.. 2020. 8. 1. 김가루를 뒤집어 쓴 꽃게랑 : 빙그레 꽃게랑 광천김 마트에 맥주 사러 갔다가 눈에 띈 과자가 있었다. [꽃게랑 광천김] 꽃게랑에 나온 신제품이라는 글자가 보였고, 맥주 안주로 먹을 것이 필요했기에 바로 집어왔다. ㅋ 맥주랑 조미김이 은근 잘 어울리는데 '김'이라는 단어 보고 요건 안주로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 용량 : 70g - 칼로리 : 385kcal - 구매 가격 : 1,180원 신기한 건 빙그레의 과자인데 판매원은 '(주)크라운제과' 다. 알고 보니 크라운제과가 빙그레의 꽃게랑 등을 위탁 유통하는 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제과업계는 모두 경쟁관계인 줄 알았는데 이런 협업관계도 있다는 것이 놀랍다. 광천김이 꽃게랑과 만났다는 것 외에 한 가지 더 특징적인 건 튀기지 않고 구워낸 스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스낵과자 치고 한 봉.. 2020. 7. 29.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 '곰표팝콘' 그 비결은 충실한 기본기 곰표와 콜라보 해서 나온 편의점 과자와 맥주 시리즈 중 내가 세 번째로 먹은 건 곰표 팝콘이었다. 이때 당시엔 맥주와 더불어 동네에선 그림자도 찾아보기 힘든 녀석이었는데 이건 지방의 한적한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cu 편의점에서 기적적으로 발견해서 바로 집어왔다. ㅎㅎ (지금은 나쵸랑 팝콘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듯) 곰표 팝콘 오리지널 - 가격 : 1,700원 - 용량 : 125g - 구매처 : CU편의점 이 팝콘의 꾸밈말은 '고소하고 짭조름한'이다. 곰표 시리즈들은 표지에 쓰인 꾸밈말들이 잘 들어맞는데 이번 팝콘도 역시나 저 표현이 맞아떨어졌다. 여기서 짭조름보다는 '고소하고'라는 말이 좀 더 강조된 맛이라고 표현하는 게 좀 더 정확하달까- 한 봉지 다 먹으면 605kcal 계산을 해.. 2020. 7. 16. 이전 1 2 3 4 5 6 7 8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