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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셔본 건
타이거 라들러 레몬~
라들러는
가볍고 맛있게 먹으라고 만든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낮게 희석시키고
과일을 블렌딩한 맥주다.
레몬주스 농축액과 레몬 추출 농축액이 들어갔다고 강조돼있다.
캔 포장에서부터 레몬스럽게 새콤함이 느껴진다.
엄청 시큼할 것 같은 예상이 쉽게 드는데,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
알코올 도수 2%,
레몬주스 농축액 0.37%
레몬 추출 농축액 0.12%
그밖에 오렌지주스, 라임주스 농축액도 들어가 있다.
맥주가 그래도 들어간 거라서
보리맥아도 있고,
합성향료에 자당도 들어있는 약한 술이다.
살짝 탁하고 연한 노란빛을 띠고 있는데,
레모네이드보다는 갈색빛이 좀 더 감도는 걸로 봐서
레모네이드에 맥주 살짝 섞은 색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톡 쏘는 신맛일 것 같다는 예상을 모두 깨고
전체적으로 은은한 맛이 났다.
신맛도 단맛도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은은했다.
심지어 탄산도 부드러웠다.
레몬음료나 맥주들은
끝에 쓴맛이 감도는 것들이 많은데,
그 둘이 다 섞여였음에도 끝에 쓴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는,
음료수보다 더 음료수 같은 맥주였다.
네모네이드보다 더 은은하고 부드러운
썸머스비보다 더 은은하고 부드러운
레몬과 잘 블렌딩한 과일 맥주였다.
간편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술 특유의 맛과 향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잘 맞을
괜찮은 라들러 : 타이거 레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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