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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마신것33

향긋함으로 기분 전환. 짙은 색으로 바뀐 1664 블랑 맥주 제 티스토리엔 내돈내산(돈 주고 직접 사 먹은) 이야기만 올립니다. 날도 덥고,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섭고 집에서 기분전환 할 것은 오직 내 사랑 '맥주'뿐... 그중에서도 향긋한 요 녀석을 마트에서 4캔 9천 원할 때 집어왔다. 정확히 전체 이름을 말하자면 크로넨버그 1664 블랑 *1664 : 그 해에 스트라스부르에서 시작 *크로넨버그 : 프랑스 맥주 양조장이 있던 지역의 명칭 >> 1650년 크로넨버그 지역으로 양조장을 옮겼고 그때의 양조장이 있던 지역의 이름과 맥주 제조의 시작 연도를 합쳐 지금의 이름에 이르렀다. 2008년 칼스버그 그룹에 인수됐고, 한국 공식 수입원은 하이트진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블랑의 연 하늘빛의 캔이 짙은 파란색으로 바뀌어서 의문이 들었다. 우선 맥주부터 산 후에 자초지종.. 2020. 8. 30.
레모네이드보다 은은한 타이거 라들러 레몬 맥주 이번에 마셔본 건 타이거 라들러 레몬~ 라들러는 가볍고 맛있게 먹으라고 만든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낮게 희석시키고 과일을 블렌딩한 맥주다. 레몬주스 농축액과 레몬 추출 농축액이 들어갔다고 강조돼있다. 캔 포장에서부터 레몬스럽게 새콤함이 느껴진다. 엄청 시큼할 것 같은 예상이 쉽게 드는데,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 알코올 도수 2%, 레몬주스 농축액 0.37% 레몬 추출 농축액 0.12% 그밖에 오렌지주스, 라임주스 농축액도 들어가 있다. 맥주가 그래도 들어간 거라서 보리맥아도 있고, 합성향료에 자당도 들어있는 약한 술이다. 살짝 탁하고 연한 노란빛을 띠고 있는데, 레모네이드보다는 갈색빛이 좀 더 감도는 걸로 봐서 레모네이드에 맥주 살짝 섞은 색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톡 쏘는 신맛일 것 같다는 예상을 모.. 2020. 8. 25.
맥주 아니죠~ 음료수죠 : 달달한 복숭아 맥주 예거라들러 피치 egger radler peach 집앞 gs25 편의점에서 4캔 1만원 행사로 새로나온 복숭아 예거 맥주 egger radler peach 를 사왔다. 향이 심하게 들어간 것보다는 맥주 자체가 내는 다양한 향을 즐기는 걸 더 선호나는 나에겐 기존의 예거 라들러 시리즈는 그리 맞진 않았지만, 핑크빛 캔에 복숭아 맛은 웬만해선 실패하기 힘드니! 도전한다는 마음 반절,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는 마음 반절로 집어오게 된 것이었다. 라들러 radler는 원래 도수를 낮게하고, 맛있게 먹으라고 맥주와 다른 맛을 섞어 만든 것이다. 그래서 예거 복숭아 맥주도 도수가 2.1% 밖에 되지 않는다. (원산지는 오스트리아) ​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6:4의 비율로 복숭아에이드와 맥주가 섞인 것을 알 수 있다. 여기 들은 복숭아 에이드에 정제수 다음으로 .. 2020. 8. 4.
맥주아닌 사이다 : 매그너스 쥬시애플 magners juicy apple 여름엔 역시 탄산주(酒)지! 그래서 계속 마신다는 술 이야기 ㅋ 7월의 어느 날 사진 편집을 하다가 시원한 탄산주가 생각나서 편의점을 찾았다. 마침 집 앞 gs25 편의점에 새로 나왔다고 NEW!라는 글자가 유혹하던 술이 있었다. 바로 '매그너스 쥬시애플' magners juicy apple 아이리쉬 사이다 irsh cider 라는데 그 나라의 대표적인 사과주 중 하나로 꼽히나 보다. 4캔 1만 원 행사로 집어왔으니 500ml 1캔에 2,500원을 지불한 셈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많이 보이는 사이다는 써머스비인데 그거랑 같은 종류로 보면 된다. 원래 사이다는 달달한 탄산음료도 아니고 맥주도 아니다. 사이다 : cider : 칠★ 사이다의 그 사이다가 아니다. : 과실주라고 해석하는 게 정확할 듯- ​ 캔에.. 2020. 8. 2.
패션후르츠가 톡! 제주맥주 제주 슬라이스 편의점 맥주 기행? 기 ㅋ 캔으로 나오는 4캔 1만 원 행사로 파는 국산 수제 맥주들을 거의 다 마셔봤는데 그중에 정말 강한 인상에 남았던 맥주다. ​ 그냥 보기엔 음료수처럼 보이는데 맥주가 맞긴 하다. ㅎ 몇 년 전부터 뷔페 디저트 코너에 스믈스믈 나타나기 시작한 열대과일 '패션프루트 (passion fruit 패션후르츠)' ​ 빨간 껍질 속에 개구리알처럼 생긴 과육이 들어있고, 오도독 거리는 식감과 함께 자동으로 눈이 찡그려지는 강렬한 새콤함이 뿌악! 터져 나오는 그런 과일이다. ​ 레몬의 강도이거나 그보다 더 할 수도...ㅎㄷㄷ 이 과일의 향과 맛을 주요하게 담아낸 맥주가 바로 이 '제주 슬라이스'라 할 수 있다. 제주맥주 주식회사에서 만든 제주맥주 3 총사 중 한 개로 도수 4.1% 정제수, 보리.. 2020. 8. 1.
핫한 여름맥주 상큼함으로 인기절정 곰표맥주 : 곰표시리즈 두번째 내가 먹은 곰표시리즈 두 번째- 바로 이번여름 핫핫핫템 우리나라 수제맥주 [곰표맥주]다. ​ cu편의점 맥주 판매 순위 1위 등극! 그리고 주요 소비층은 20-30대인 국내 수제 맥주 되시겠다. ​ 실제로는 곰표팝콘이 먼저 나오고 그 제품이 인기 있어지니 맥주가 다음 버전으로 나온 거라고 한다. 이 맥주는- 밀가루 회사인 대한제분과 콜라보를 한 만큼 그에 대표되는 재료 '밀'이 들어간다. ​ 캔에 쓰여있는 이번 꾸밈말은 '스위트하게~ 위트 있게~' ​ 곰표 나쵸도 그랬지만 아마도 마셔보면 그게 무슨 뜻인지 바로 느낌 올 것이다. 여기서 위트는 위트(wit) 있다로 센스 있다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고, wheatbeer(밀맥주)의 밀(wheat)을 의미하는 중의적 표현을 유도한 것 같다. ​ '밀 있어요~'.. 2020. 7. 11.
오비맥주 뉴트로패키지사고 오비라거 랄라베어 맥주컵 득템 걷기 운동을 하기 위해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 버거킹에 커피를 바꾸러 갔을 뿐이었다. 그런데 왜 버거킹 옆에는 항상 마트가 있는 것인지... 요새 코로나19 때문에 라면, 쌀을 비롯한 생필품들을 사놓느라 난리라길래 야주 약간만 우리 집도 대비를 하기 위해 라면을 사자는 곰탱이의 말에 합리화가 됐고... 운동은 둘째가 되고 마트로 들어가게 됐다.... 시작은 좋았다. 마트에서 분명 라면 코너를 둘러봤고 라면을 몇 개 골랐다. 평소에 꽉 차있던 라면 코너가 듬성듬성 빈틈이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어느 정도 저장을 하는 것 같긴 했다.(텅텅 빈 것은 아님) 그런데~! 그런데! 라면 코너 옆이 왜 맥주코너인지? -_-;;;; 나는 요새 되도록 술 생각을 안 하려 하는데 웬일로 곰탱이가 맥주 생각이 난다는 게 아닌.. 2020. 2. 28.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뱅가드 와인 머천트 구매와인 '마세트 델 레오 까바 리제르바 브륏(maset del lleo cava reserva brut)' 까바 브륏 관련 포스팅 http://ggogomzoo.tistory.com/382 까바 브륏(12개월 숙성)을 마셔보고 24개월 숙성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레세르바 브륏을 구매했다.레세르바(=리제르바) 외국어라서 표기가 왔다갔다함; 마세트 델 레오 까바 리제르바 브륏(maset del lleo cava reserva brut) CAVA (까바)는 스페인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을 칭하는 단어,'Maset Del Lleo'는 200년 넘게 9대에 걸쳐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의 이름,brut(브륏) 은 당이 들어간다는 뜻(참고로 당을 넣지 않은 것은 nature(나뚜르) brut )reserva(리제르바)는 24개월 숙성한 와인(gran reserva 그랑 리제르바는 5.. 2018. 12. 27.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친구네 집에서 소소한 와인파티 '마세트 델 레오 까바 브륏' '마세트 델 레오 까바 브륏(maset cava brut)'구입처: 뱅가드 와인 머천트구입가: 15,000원 이 녀석 구매한 날 찾은 뱅가드 와인 머천트 http://ggogomzoo.tistory.com/544 구입한 날 바로 친구에게 선물했고, 그날 저녁 그 친구와 함께 까바를 개봉했다. ㅎㅎㅎ선물이자 같이 마시는 그런 것이 된 것~ㅋㅋㅋ이 친구를 뱅가드 와인 머천트 한번 데리고 갔는데, 친구도 그 이후로 와인 사러 이곳만 간다. 어쩔 땐 나보다 더 자주 가는 것 같다. 근데 까바는 안 마셔봤다고 해서 내가 선물했음 마세트 델 레오 까바 브륏(maset cava brut) 스페인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까바'라고 한단다.탄산과 함께 향긋하고 끝에 스위트함도 느껴지는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 2018. 12. 17.
지중해 몰타의 라거 맥주 '시스크(cisk)' lager beer 지중해에 있는 '몰타'라는 섬나라에서 만드는 '시스크(CISK)'라는 맥주다. 시스크(cisk) 라거 맥주 일반적인 편의점이나 가까이 있는 이마트 등에서는 구할 수 없는 맥주라며, 맥주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선물해줬다. *시스크 라거 Cisk Lager* 원산지: 몰타 알코올 도수: 4.2% VOL. 원재료: 정제수, 보리 맥아, 옥수수전분, 효모, 호프 아직까진 내가 마신 맥주들에서 보지 못했던 '옥수수전분'이 들어가 있었다. 맥주를 먹기만 했지 종류를 공부하고 분류해가면서 먹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맥주 종류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것에 대해 공부해봤다. 보리 맥아(보리에 싹을 틔운 것)를 주원료로 발효 방식에 따라 크게 에일/라거로 나뉜다. 상면 발효(발효 온도 16-26℃, 상온 발효)는 '에일.. 2018. 12. 2.
[화이트 와인] 뱅가드 와인 머천트 구매와인 '샤도네이 드 소마(Chardonnay d'Soumah-yarra valley)' 뱅가드 와인 머천트에서 새로 구매해 마셔본 화이트 와인 '샤도네이 드 소마(Chardonnay d'Soumah-yarra valley)'구입가격 27,000원 뱅가드 와인 머천트 10월 방문기 http://ggogomzoo.tistory.com/544 샤도네이 드 소마(Chardonnay d'Soumah) 샤도네이는 포도 품종이고, 야라벨리(yarra valley)는 호주에 있는 지역 이름이다. 소마(soumah)가 와이너리(와인 만드는 곳=양조장)의 이름이니 야라벨리 지역에 있는 소마 양조장에서 샤도네이로 만든 와인이라는 해석이 된다. 와인 이름이 긴데, 무슨 뜻일까 분석해보는 중..ㅎㅎ 이 녀석을 가져오게 된 이유는 정말 단순했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와인 중 화이트 와인을 찾고 있는데, 그.. 2018. 11. 29.
이천 산수유 축제 '이천 생 산수유 막걸리, 생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의 효능*산수유는 간과 콩팥의 강음 강정을 보하며 과로하거나 신체가 노화되어 나타나는 빈뇨에 효과가 있다. 허리와 무릎을 따듯하게 하여 시리고 저린 증상에 도움을 주고, 두통과 귀울림을 낫게 한다. 또한 남성의 발기부전 및 조루 등에 효과가 있으며,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장기 복용하면 좋다.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 홈페이지 참조: http://www.2104sansooyou.com/ 이천 산수유 축제 '생 산수유 막걸리', '생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 축제장을 돌아다니다가 많은 분들이 판매하고 계시던 산수유 막걸리와 동동주를 기념품으로 사 왔다. 파전과 함께 행사장에서 먹고 싶었던 유혹을 뿌리치고 .. ㅎㅎ 막걸리 3,000원/ 동동주 5,000원 집에 와서 시원하게 먹으.. 2018.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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