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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종로,중구,용산)75

[종로구 명륜 4가] 혜화역 밑반찬이 괜찮았던 밥집'이레미(味)' 무더웠지만 혜화역 구경 갔던 날 여러 밥집 중에 집밥 같은 밥을 먹고 싶어 찾아간 밥집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찬이 맛있는'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집이다. 대체 메인 음식보다 반찬이 더 유명한 이유가 궁금했기도 했다. 서울대 병원 근처이기도 하고, 유명하기도 해서 이 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레미(味) 겉에서 보면 대형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처럼 생겼다. 언뜻 보기에는 1층의 카페 간판만 보여서 어리둥절할 수도 있다. 자세히 보면 들어가는 문 오른 편에 "한식 2층"이라는 글자와 함께 대략적인 메뉴들이 쓰여있다. 즉, 1층은 카페/2층은 한식 밥집으로 쓰이는 건물이다. 한번 와 본적 있다는 친구 따라 서성이지 않고, 2층으로 올라갔다. *이레미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예약: 02.. 2017. 7. 25.
[종로구 사직동] 이국적 카페 '사직동 그 가게' 비가 오던 2016년 8월 지금같이 덥고 습했던 한여름날 찾았던 곳이다. 벌써 일 년 전 이구나~ 매동 초등학교 앞 한적한 거리에 있던 카페 '사직동 그 가게' 주변이 정말 한적했다. 원래는 이 자리 옆에 다른 장소에서 마실 수 있는 차를 팔았다는데, 방문했을 당시 아예 한 가게로 합치셨다고 했다. 벌써 일 년 전 일이니 바뀌어도 뭔가 바뀌었겠지 하고 검색해보니 지금은 왼편의 문으로 들어가서 식사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만드신 것 같다. *사직동 그 가게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저녁 8시 휴무일: 월요일 사직동 그 가게는 비 영리 단체 '록빠'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숍&카페이다.록빠는 우리나라가 과거에 겪었던 아픔을 티베트 난민들과 공감하고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사직동 그 가.. 2017. 7. 17.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 녹두빈대떡 '순희네 빈대떡' *2016년 11월 중순쯤의 기억* 요즘 같은 장마철에 생각날 빈대떡~ 옛-날부터 종로에서 유명했던 시장 중 하나인 광장시장 다큐 3일에 나온 후부터는 더더욱 명소가 되어 언제나 바글바글하다. 특히 주말엔 그냥... 밤낮 할 것 없이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그래서 특별한 일 없고선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 곳 중 하나이다.ㅎㅎㅎ 광장시장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3가지 정도로 압축이 된다. 빈대떡, 육회, 마약김밥 다 먹어본 결과 육회가 그나마... 괜찮고, 마약김밥은 왜 마약자가 붙었는지 아무리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도통 모르겠다. 탄핵 촛불집회에 참석하려는 계획이 있었기에,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도 방산시장으로 정했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가려고 했던 밥집이 그날 사정상 영업을 하지 않았다. 가는 날이.. 장.. 2017. 7. 1.
[용산구 한강로 1가] 수요미식회 삼각지역 국숫집 '옛집 국수' 2016년 11월의 기억~ 삼각지역 2번 출구와 가까운 국숫집- 네이버 지도에선 '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고 다음 지도에서는 '옛집 국수'라고 나온다. 정말 바로 역 앞인데, 큰 길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안쪽에 숨어있어서 지나치기 쉽다. 이런 가벽? 골목 안쪽에 숨어있는 가게이다. 나도 처음 찾아가는 데는 살짝 길을 헤맸다. 삼각지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을 보면서 살짝만 걷다 보면 나온다. '삼각 맨션'을 찾아가면 찾기 쉬울 듯- 안쪽으로 들어가면 곱창집을 비롯해 오래된 식당들과 주차장이 나온다. 큰 길가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숨어있는 동네 같달까- 찾아보니 수회 미식회 73회에 방송된 국숫집이라고 한다. 방송에 나왔던 것은 진한 국물의 콩국수/온 국수였다. 올해 기준으로 36년째 대를 이은 국.. 2017. 7. 1.
[용산구 한강로 1가] 삼각지역 앤티크 분위기 카페 'ph 5 coffee' 삼각지역으로 나들이 갔던 2016년 11월의 가을날 ㅎㅎㅎ 어-언~ 8개월 전 이야기 다른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면 2017년 6월인 현재에도 카페는 여전히 그 자리에 비슷한 모습으로 있는 것 같다. 삼각지역 11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이 있는 ph5 coffee 최근에 이 주변으로도 카페가 많이 생긴 것 같다. 언제 기회 되면 또 이 근처를 가봐야겠다. 외관은 엄청 현대적으로 생겼는데, 안은 앤티크 분위기여서 들어가면 놀란다. 서울 카페 쇼 공식 파트너 숍이라고~ 카페 쇼 가게 되면 찾아봐야겠다. ph5 커피 1층 총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 주로 손님들이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고 2층은 앤티크 가구나 그릇 등을 전시&판매하는 곳이다. 2층에도 자리가 있긴 한데, 딱 1팀만 앉을 수 있다. 1.. 2017. 6. 30.
[용산구 문배동] 육개장 칼국수 맛집 '문배동 육칼' (본점) 삼각지역의 유명한 대표적 맛집 육개장 칼국숫집에 갔다. 육교 밑에 있고, 접근성은 별로 안 좋을 수도.. 평일 점심(12시 30분쯤) 찾아갔는데, 이날 운이 좋았는지 줄이 짧아서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회전율이 좋아서 줄이 길어도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는 않는다고 한다. (포장도 되니 기다리는 것이 싫으면 포장 추천) 점심시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문전성시인 알아주는 맛 집이라고 한다. 여기가 본점이고, 여의도역점, 국회의사당역점, 삼성동점 등 분점(직영점)이 3~4개 정도 있는 것 같다. *문배동 육칼 영업시간* 영업일: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휴무: 일요일 메뉴는 크게 두 가지이다. 그냥 칼국수도 있다는데 실질적으로 먹는 사람은 볼 수 없다고..^^... 2017. 1. 7.
[종로구 통의동] 서촌의 착한 가격 맛있는 한상차림 '정통밥집' 서촌마을에서 착한 가격에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밥집 '정통밥집'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곳인가 보다. 정통 밥집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문의 및 예약: 02) 738-3579 가게는 넓고,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서 갔더니 한적했다. 정통 밥집 가격&메뉴 정통 밥집 가격&메뉴 정통 밥집 가격&메뉴 정통 밥집 재료 원산지 정통 밥집의 재료 원산지 국내산: 쌀, 보쌈, 떡갈비(한우) 중국산: 고춧가루, 김치 호주산: 불고기 이날은 3명이 갔는데, 보리(쌀) 밥 정식(8,000원) 2인분, 뚝배기 불고기(8,000원) 1인분을 시켰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상이 차려진다. 식전 빵이 나오는데, 포근.. 2016. 10. 25.
[종로구 숭인동] 동묘앞역 중국집 '풍림' 동묘앞역은 시내로 나갈 때 환승하던 역이라 내려서 뭘 먹어본 적이 별로 없는 동네다. 정말 드물게도 이 동네에서 약속이 있어서 지인이 추천해준 '끝내주게 맛있는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찾아봐도 요리가 맛있고, 수타면이라서 맛있다고들 했다. 큰 길가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던 '풍림' 중화요리집 가게 외관이나 내부는 동묘에 있는 음식점들 분위기치고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다. 동묘 풍림 가격&메뉴 동묘 풍림 가격&메뉴 동묘 풍림 가격&메뉴 동묘 풍림 가격&메뉴 동묘 풍림 가격&메뉴 짜장면 2개와 탕수육이 나오는 풍림 A 세트(18,000원)로 주문했다. 가게 창문에도 붙어있던 '수타'라는 글자가 메뉴판에는 지워져 있어서 여쭤봤더니 여러 사정으로 이제는 수타면으로 안 하신다.. 2016. 10. 14.
[용산구 이촌동] 2015 서울 세계불꽃축제 진짜 딱- 만 1년 만에 쓰는 작년의 불꽃 축제- 여의도에서 매년 열리는데, 지금까지 여의도로 간 적은 두 번 정도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불꽃이고 뭐고 사람 머리만 보다 오는 것 같아서 다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 건너편 이촌동 쪽으로 몇 년 전부터 갔는데, 이촌동으로 넘어와서 찍을 때부터 명당으로 찍어두고 2년 정도 찾았던 자리는 안전상의 이유였는지 2015년엔 금줄로 막혀있어 결국은 엄청 많은 사람들 틈에서 볼 수밖에 없었다. 꽤나 이른 시간부터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이미 자리는 없는 상태였고, 그나마 잡은 자리는 길가 옆이어서 난장판... 1년에 한번 있는 행사라 거의 5-6년 동안 매년 가긴 했는데, 서울 인구가 더 늘어난 건지.. 이상하게 불꽃축제에 오는.. 2016. 10. 3.
[종로구 경운동] 안국역 인사동 '간판없는 김치찌개 집 인사동 쪽에 갈 일이 있었는데, 점심을 먹기 위해 폭풍 검색! 하도 음식점도 많고, 글도 많아서 옥석을 가려내기 힘들던 그때 독특하게도 간판이 없는 음식점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이다. "안국역 김치찌개/간판없는 김치찌개/인사동 김치찌개" 등으로 지도에 검색하면그래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찾아 가는 가는 길도 그닥 어렵지 않다. 안국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오른편 골목을 계속 보며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딱!! 단 3가지의 메뉴만 쓰여있는 간판이 보인다. 저것이 바로 간판 없는 김치찌개 집의 간판 아닌 간판인 셈~ 솔직히 김치찌개 집에 김치찌개라고 쓰여있는 것 말고 다른 말이 뭐 더 필요하겠느냐만은 ㅎㅎ 단순해도 정말 단순하다. 좁은 골목이었지만 밖에까지 테이블이 나와있어서 살짝 선선해진 날씨를 즐기며 점심을 .. 2016. 9. 12.
[용산구 용산동] 해방촌 스테이크 '리얼맥코이' 참고적으로 2015년 5월 / 2015년 7월 두 번에 걸쳐 방문한 것을 기준으로 글을 쓴다. 최근에 크게 변한 것이 있나 검색해 본 결과 그다지 크게 변한 것은 없어보이지만, 1년이라는 시간차이가 있기 때문에 감안하고 보시길- 친구 따라갔다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해방촌, 다른 사람에게도 소개해 주려고 날씨가 좋아 산책 겸 다시 찾았다. 리얼 맥코이는 해방촌 첫 방문 때 눈여겨봤던 곳인데, 그때는 평일이라 그랬는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던 음식점이었다. 평일 오후 5시가 넘어가는데도 문을 열지 않아서 영업을 아예 안 하는 건가 생각했다. 리얼맥코이 런치스페셜, 세트 이벤트 해방촌 꼭대기에 도착했을 때 마침 점심때도 다 되어 여기저기 밥집을 둘러보던 중 전에 문 닫았던 곳이 활짝 열려있어서 호기심에 가.. 2016. 9. 2.
[용산구 용산동] 해방촌의 작은 카페 '감카페' 하늘 아래 동네라는 별칭을 가진남산 밑의 언덕에 형성된 마을- 해방촌 조용하고, 남산타워도 바로 옆에 있고, 왠지 서울에선 하늘을 가깝고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만 같아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친구 따라 한 때 종종 갔었던 곳이다. 가파른 언덕? 길을 30분쯤 힘차게 올라 정상에 도착하면 조-용 하고 뭔가 분위기가 다른 곳이 나온다. 산 꼭대기를 완전한 평지로 만들어 놨는데, 산 밑의 지역과는 완전히 분리된 하나의 작은 마을이 이루어져 있다. 크기는 작지만 생각보다 많은 가게들과 밥집, 카페 등이 형성되어있고, 공방들도 많고, 사람들 사이에서 은근 유명한 맛집들도 있다고 한다. 아담한 공방이나 화초를 파는 가게 처럼 보이기도 해서 스-윽 지나가다 보면 스-윽 지나치기 쉬운 카페이긴 하다. 자세히 보면 꽤나.. 201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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