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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종로,중구,용산)75

문득 생각나 다시 찾아갈 것 같은 명동 신세계떡볶이 떡볶이의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 나온 예전부터도 유명했다는 45년의 시간을 품은 명동의 신세계떡볶이집을 찾았다. 요새 명동은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없고 한가한데 이 가게에만 사람들이 많았다. 원래도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하는데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먹고 가거나 포장하는 사람들이 계속 있었다. 오전 9시 - 재료가 다 떨어질 때까지 휴무일 없음 02) 778 - 1680 계좌이체 가능, 이상부터 카드 가능 빌딩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코너에 자리 잡은 포장마차형 가게로 길가에 한팀, 코너 안쪽에 조금, 이렇게 먹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가족분들이 운영하는 곳이었고 내가 갔을 땐 따님과 남자 사장님께서 계셨다. 방송에 나온 그 모습 그대로 셨다. 정말 유쾌하고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자리에 앉자마자 기분이 좋아.. 2021. 4. 4.
구수한 짜글이도 인상적인 충무로 밥집 부산돼지국밥 이날 분명 강남 쪽 바에 가서 칵테일을 3~4잔을 마셨는데 간에 기별도 안 갔다. 이럴 경우 마시고 화가 난다. 가격도 싸지 않았는데 술이 너무 적게 들어있어서 그냥 음료수를 마신 것 같다니...!! 그러던 중 지인이 충무로 쪽에 있다고 하길래 2차로 마실 겸 만나자고 했다. 그렇게 바로 충무로로 갔다. 지인이 이 동네 맛집들을 잘 안다며 예전부터 갔다던 밥집에 데리고 갔다. 그곳 이름은 30년 전통 손맛집 [부산 돼지국밥]~!! 하지만 이 이름과 똑같은 곳이 아주 많기 때문에 잘 보고 가야 한다. 이름은 같지만 어느 위치에 있는 집을 갔느냐에 따라 사람들 평가가 극과 극이기 때문이다. 오전 8시 - 저녁 11시 02) 2274 - 5688 그런데 이날 웃겼던 건, 돼지국밥집에 가서 국밥이 아닌 다른 것.. 2021. 3. 26.
을지로 와인바 탭하우스문 안주도 맛있고 와인종류도 많은 곳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가본 을지로의 와인바가 있었다. 분위기도 괜찮은 곳이었지만 그보다는 안주가 맛있어서 깊은 인상을 받은 곳이었다. 그곳을 지난 주말에 다시 찾았다. 인제대학교 서울대병원 뒤편의 골목 속 작은 빌딩이 있다. 고층 빌딩들 속에 이런 건물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는데 그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와인바로 이름은 '탭하우스 문'이다. 힙지로의 여느 카페나 밥집답게 간판도 숨은 그림 찾기로 찾아야 겨우 보인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지나칠 수밖에 없는데 이 동네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 재미로 이 주변을 정복하고 다니는가 싶다. * 오후 5시 - 저녁 12시 * 일요일 휴무 * 010-3355-5065 * 인스타 @ taphousemoon * 가게 안에는 상주하고 있는 중형견(이름:.. 2021. 3. 22.
서울역 근처 숨겨둔 보물같은 카페 서계동커피집 서울역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를 발견했다. 서울로, 그 길의 끝에서 만날 수 있는, 오래된 빌딩 속에 숨겨진 [서계동 커피집]이라는 곳이다. 늦은 오후 매화꽃과 개나리가 막 피기 시작한 서울로를 지나 마을 안쪽 경사진 골목을 오르다가 의외의 곳에서 작은 철문을 만났다. 동네 사람이 아니라거나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다면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숨겨져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하지 못할 것이다. 철문 앞에는 3층에 카페가 있음을 알리는 나무간판과 나무 의자가 놓여있었고, 문에는 차림표를 붙여, 음료를 포장해가면 1천 원을 할인해준다며 올라와서 한번 둘러볼 것을 권하고 있었다. 슬쩍 보기에도 기본적인 커피(아메리카노)의 가격이 3천 원으로 비싸지 않았는데 여기에 테이크아웃 할인까지 할 경우엔 더 착한 가격으로 마실 .. 2021. 3. 15.
시청 만족오향족발 점심메뉴도 있었구나~ 누군가는 서울 3대 족발 맛집이라고 한다는 시청의 만족오향족발에 갔다. 이날은 평일점심때쯤 이 근처에 들렀다가 늦은 점심을 먹어야해서 간 것이었다. 보통 저녁시간에 가서 족발과 함께 한잔하던 기억이 있던 곳인데 그래도 낮부터 족발에 술 한잔 걸치기는 애매하다 생각이 있긴 했다. (그런데 어쩌나... 일행이 여기 간다는데; 별로 다른 의견이 없었으므로 그냥 가게 됐다는...) 평일 :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주말, 공휴일 : 오후 12시 - 저녁 10시 휴무일 : 명절연휴 02) 753 - 4755 포장, 배달 가능 주차는 불가능 낮부터 족발을 거하게 먹어야 하나? 하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점심메뉴]가 있다는 안내문구가 보였다. 오호- 밥을 먹을 수 있겠단 생각과 함께 여기 족발말고 다른 식사.. 2020. 11. 29.
보신각 뷰가 포인트 종각역 카페 서울상회 : 서울커피상회 종각역 앞, 보신각 바로 뒤 건물 3층에 위치한 종각 카페 서울상회 (서울커피상회) 간판은 숨겨져 있어서 빌딩 1층에 있는 건물 층수 안내도를 보고 찾아가야 한다. 을지로 스타일이 여기까지 퍼졌구나 싶었다. 3층에 올라가야 그제야 카페의 간판을 볼 수 있다. 이 또한 힙지로 스타일... 일반적인 간판에 익숙한 사람들은 불편하고 불친절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탄 곳인데 안에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별 게 없다. 그냥 이 곳이 특이한 건 전면의 큰 창으로 보신각이 보인다는 것일 테다. 커피, 차, 술 등이 파는 카페 겸 펍 일반적으로 오후 12시 -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는데 인스타그램에 매번 변동이 있을 운영시간과 스케줄이 공지된다고 하니 그냥 그날그날 인스타를 체크해보고 가는.. 2020. 7. 5.
[용산 효창공원역 카페] 아담하지만 분위기 맛집 '아주작은 커피가게' 효창공원앞역 근처에서 밥 먹고, 차 마시고, 마지막으로 소주 한 잔과 순대볶음까지 먹었던, 친구들과의 풀코스 데이트~ 날이 흐리긴 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 주변일대를 많이 돌아다녔다. 밥집은 모든 메뉴가 3천 원이었던 '국수집'에서 먹고 그 곳과 가까이 있던 '아주작은 커피가게'라는 카페에서 담소를 다눴다. 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정말 '아주 작은' 카페다. 정면에서 보면 꽤나 크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들어가 보면 그 폭이 좁아서 깜짝 놀랄 정도로 작은 땅콩 빌딩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도 두 개의 층을 모두 쓰는 카페라서 둘 정도 되는 인원 3~4팀은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는 있다. 그리고 소담한 분위기로 잘 꾸며져 있어서 '좁다'보다.. 2020. 1. 14.
[용산 맛집] 3,000원에 배터질라 효창공원앞역 '국수집'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효창공원앞역' 근처에 갔던 날이었다. 친구가 찾아온 밥집이 믿기 힘든 가격으로 국수를 파는 곳이었고, 이름마저도 심플하게 '국수집' 이었다. 덕분에 가게 이름인 '국수집'으로 검색하면 찾기 힘든 것은 있지만, 여긴 이 근처를 지난다면 꼭 들려봐야 할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을 읽고 꼭 찾아가고 싶으신 분들은 '효창공원앞역 국수집'이라고 찾아도 너무 많은 집들이 나오니, 그냥 주소로 찾아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는 '용산구 백범로 74길 13'이다. 그래도 다행히 지하철역과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단, 주차를 할 곳은 마땅치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는 것이 좋겠다. 이 주변이 모두 개발이 돼서 번쩍번쩍거리고 땅값도 비싼데, 이런 .. 2020. 1. 11.
효창공원 순대곱창볶음 '용호야채곱창' 6호선 효창공원앞역에 있는 순대곱창볶음집에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살짝 알코올을 마셨다. 원래는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지는 코스였는데, 어쩌다가 곱창볶음 이야기가 나왔다. 함께 같던 친구 중 한 명이 이 근처에 정말 유명한 곱창볶음집이 있다고 하길래 급 껴 넣게 된 먹부림이었다. 밥에 디저트에 배불리 먹고 난지 한두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요거이 내가 참 좋아하는 거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나는 나중에 이것만 먹기 위해 여길 오지 않을 것이었기에 ㅎㅎ 이 근처에 왔을 때 그 유명하다는 맛이라도 보기 위해 들렸어야 했다. 이름은 '용호 야채 곱창' 찾아보니 여기가 본점이고, 용문과 아현에 분점이 있는 것 같다. 효창공원 곱창 '용호 야채곱창' - 영업시간: 오후 3시 - 저녁 10시 30분 .. 2020. 1. 4.
[이태원 카페] 맥심커피가 만든 특별한 카페 한남동 '맥심플랜트' 카누스위트카페에 갔던 날, 광고 찍기 이벤트로 영상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고 맥심플랜트 이용 1만 원권을 받았다. 모두 같은 건물이라 한 번에 이용에 구경까지 다 할 수 있어서 신났던 하루~ 맥심플랜트는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조금 내려오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바로 옆에 있다. 이 건물 지하 2층에 카누 팝업스토어가 12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래 지하 2층도 맥심 카페로 운영되는 곳이었는데 한 달 정도만 한시적으로 팝업스토어를 하는 것이다. 맥심플랜트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저녁 10시(층별마다 상이함) - 휴무일: 없음(연중무휴) - 연락처(전화번호): 070-4287-8557 - 주차장 : 주차장 없음 (주차는 한강진역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동서식품 맥심 커피에서 만든.. 2019. 12. 3.
무료커피와 선물까지 챙겨볼까? 한남동 맥심팝업스토어 '카누스위트카페' 한강진역 근처 한남동에 동서식품 '맥심'에서 만든 '맥심 플랜트( maxim plant)'라는 카페가 있다. 나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곳인데, 맥심 커피에서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 건물이다. 다 둘러보진 않았지만 안에서 일반 카페처럼 커피를 주문하고 마실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심지어 스타벅스보다 건물도 크다.ㅎ 맥심플랜트 이야기가 왜 나왔냐면, 이번에 이 맥심플랜트 지하 2층에 한 달 정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가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카누 스위트 카페'~ 카누 라떼의 홍보를 위해 '카누스위트 카페'라는 이름으로 11월 13일 ~ 12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카누 팝업스토어로, 맥심모카믹스의 팝업스토어는 몇 번 가봤는데 '카누'가 주인공인 팝업스토어는 처음.. 2019. 11. 26.
[종로 사직동]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가 많은 경복궁 카페 '내자상회' 경복궁역 주변에서 1곳의 간단한 식사, 세 곳의 카페를 들렸던 날... 어찌 보면 엄청난 투어를 했던 날인데, 그날 들린 마지막 카페였다. 이다음에 예약해놓은 곳이 있어서 이곳에서 얼마 못 있었던 게 아쉬움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경복궁역 7번 출구와 가까이 있고, 큰길에서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카페라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경복궁역 '내자상회' * 영업시간: - 월-금 : 오전 8시 30분 ~ 저녁 10시 - 토 : 오전 10시 - 저녁 10시 - 일 : 오전 10시 - 저녁 8시 * 인스타그램 @ naeja_and_co 게다가 주변 건물과 다르게 한옥으로 된 1층의 건물로 돼있기도하고, 규모도 꽤 커서 독특함과 크기 덕에 더 쉽게 눈에 띈다. 전면은 모두 유리로 돼있는데, 한옥과 유리의 조화가 의외..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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