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페-맛집/경기도141 추억소환하는 옛날 돈가스 안양일번가 모이세분식 오래전부터 안양역 근처, 안양일번가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분들에게 추억을 소환시키는 분식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오전 10시 - 저녁 10시 휴무 없음 031) 346-2340 90~00년대의 세월을 품은 듯한 안양역 밥집으로 옛날 한창때에는 가까운 곳에 분점도 있고 규모도 더 컸다고 한다. 지금은 안양일번가 부근에선 이 본점 하나만 운영되고 있다. 안쪽으로 쭉 긴 형태의 공간이었고 밖에서 볼 때보다 더 넓고 자리가 많았다. 점심 때쯤 갔더니 주변 직장인들과 동네분들이 오셔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혼밥 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 메뉴판에 쓰인 가격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5천 원으로 한 끼 할 수 있는 메뉴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둘이 1만원이면 골라먹을 수 있었다. 우.. 2022. 3. 13. 기억에 남게 맛있었던 수제버거, 고양시 레이지 버거클럽 원흥점 맛집이라면 일가견 있는 지인이 데리고 간 고양시에 있는 수제버거집. 자기가 먹어본 버거 중 맛으로 세 손가락 안에 꼽는 집이라고 했다. 다녀와서 뒤늦게야 찾아보니 수제버거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선 이미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인 것 같았다. 원래 본점은 종로구 부암동에 있고, 내가 간 곳은 고양시 원흥동에 있는 '원흥점'이었다. 오전 11시 30분 - 저녁 9시 (중간 쉬는 시간 : 오후 3시 - 4시 30분) 010-6508-7400 인스타 @ lazyburgerclub 주말이라서 역시나 주차장은 만차였고, 대기줄이 길었다. (주차장 사정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대기할 땐, 매장 앞에 기계에 번호 입력해 놓고 기다리면 된다. 건물은 2층 짜리지만 이 중 1층만 버거 가게다. (2층은 다른 가게) 대부.. 2021. 12. 11. 담백한 빵 맛집 부천 상동 오월의 오후 빵을 좋아하는 언니랑 상동역 근처에 새로 생긴 빵집에서 빵으로 브런치 데이트를 한 날.ㅎㅎㅎ 2021년 올해 10월 말쯤 오픈한 신상빵집이었다. 7호선 상동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빵집이다. 오전 8시 - 저녁 8시 (빵 종류가 많은 시간은 오후 1시 이후부터~) 휴무일 : 일요일 인스타 @ afternoon_may 겉에서 보기엔 규모가 그리 커 보이지 않으나 안에 준비된 빵의 종류가 다양하고 맛이 좋았던 곳이다. 천연발효종, 유기농 밀, 프랑스 밀, 천연버터를 사용해 빵을 만드는 것이 이곳 재료의 비밀이자 특징이다. 아침8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갓 구워낸 빵들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오후 1시 이후에 가야 가장 많은 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시는 것 .. 2021. 12. 1. 드디어 먹어본 부천 맛집 복성원의 잡채밥 워낙 오랜 전부터 맛집러들에게 유명해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다. 이 집은 옛날 스타일대로 볶음밥 위에 잡채를 올려주는 것이 매력 포인트! 그리고 이집은 원래부터 잡채밥이 유명한 곳이다. 간짜장은 후발주자로 유명해졌다고 함. 토요일 오후 1시 정도에 방문했더니 뭐~ 대기줄은 기본. 조마루 사거리(생각나는 감자탕집 있죠? 맞습니다. 그곳입니다.) 근처에 있는 오래된 중국집이다. 가게의 모습과 간판에서 세월이 느껴진다. 사장님께서 직접 주방에서 하시는데, 이제는 연세가 드셔서 운영시간이나 휴일이 유동적인 경우가 많아서 방문했다가 헛걸음했던 적이 꽤 있었다. 그러다가 이날은 성공해서 드디어 그 맛을 보게 된 것이었다. 오전 11시 - 오후 4시 정기휴무 : 일요일 032) 651 - 4918 , 6.. 2021. 10. 20. 부천 범박동 여유있는 테라스 공간이 있는 카페 마론 범박동 지인 만나서 [보리밭 사이길로]에서 점심 먹고 그 바로 앞에 있는 카페 마론 cafe maron 에 가서 커피와 함께 빵을 곁들여 후식을 즐겼다. 예전에는 다른 곳에 있었다는데 인기가 많아져서 지금의 위치에 건물을 새로 지어서 이전했다한다. 대로 옆에 있고 주변이 아직까지는 한가한 풍경이라 눈에 잘 띄는 카페였다. 2층짜리 건물 전체가 카페로 쓰이고 있다. 일명 카페 전용 건물. 오전 8시 - 저녁 9시 (브런치 마감 : 오후 8시) 전용 주차장: 바로 옆 주유소 안쪽에 마련돼 있음 1층은 빵, 케이크 등을 고르고 계산할 수 있는 카운터와 함께 앉을 수 있는 실/내외 자리들이 있고, 2층에는 실내와 테라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리들 위주로 구성돼있다. 케이크와 마카롱 등 달달한 디저트들과 샌드위치.. 2021. 9. 25. 가족식사모임 좋은 건강한상 밥집 부천 범박동 보리밭사이길로 부천 범박동에 사는 지인과 만나서 점심을 먹은 한식집 [보리밭사이길로] 중고등학교 시절 교내 합창대회에서 불렀던 노래를 떠오르게 하는 이름이다. ㅎㅎ 건물 하나 전체가 밥집이고, 2층은 일반 식당과 같은 구조, 3층은 연회석(단체석)으로 돼있다. 주차는 필로티로 돼있는 1층에 하면 된다. 오전 11시 - 저녁 10시 032) 345-8001 가장 기본이 보리밭 정식(12,000원)으로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이것만 해도 괜찮은 한상이 차려졌다. 입식으로 된 테이블들이 있고, 한쪽에 셀프로 숭늉을 떠 마실 수 있게 해 놨다. 속 편하고 건강함이 느껴지는 채소, 나물 위주의 반찬들에 메인으로 주꾸미 볶음이 나오는 정갈한 한상. 반찬 양도 적지 않아서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꾸미 볶음을 비.. 2021. 9. 22. 안산 다문화거리의 인도 네팔 음식점 칸티푸르 레스토랑 오랜만에, 공부했을 적에 알게 된 언니를 만났다. 어찌하다 보니 안산역이 약속 장소로 정해졌는데, 마침 이곳에 언니가 좋아하는 인도 카레 맛집이 있다길래 점심은 그곳으로 먹으러 갔다. 다문화거리 안에 있는 칸티푸르 레스토랑이라는 음식점이었고, 찾아가는 길에 본 그곳의 풍경은 정말 해외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한글보다 다른 나라 글씨가 더 많이 보였고, 슈퍼나 식자재 마트에도 온통 수입품들이 가득했다. 심지어 과일 가게에선 커다란 두리안도 볼 수 있었다. 정말 거리 이름 그대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 여러 나라의 거리를 섞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오전 11시 - 저녁 11시 휴무 없음 031) 494-9563 우리가 간 곳은 본점이었다. (명함을 보니 여기말고도 두 개의 지점이 더 있나 보다.) .. 2021. 7. 8. 글램핑도 가능한 고양시 카페 텐파이프 스타필드 근처에 사는 지인이 동네에 봐 둔 카페가 있다며 주말 브런치를 하자했다. 안 그래도 지인네 가는 길에 이런 곳에 카페가 있네? 하며 우리도 봤던 곳인데, 카페에 도착하고 보니 지인이 봐 뒀다는 곳도 같은 곳이었다는 ㅎ 처음 간판을 봤을 땐 IQ(아이큐) 파이프인 줄 알았는데 앞에 쓰인 글자가 숫자 10이었다. 그래서 텐파이프라는 이름이었다는 거 ㅎㅎㅎ 오전 10시 - 저녁 10시 (브런치 마감은 ~ 오후 3시 30분까지) 인스타 tenpipe 들어가는 문이 독특하다. 화물용 엘리베이터처럼 생겼다. 오른쪽 편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린다.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건 빵 진열대 ㅎㅎㅎ 음료만 먹으러 들어왔더라도 빵을 집을 수밖에 없게 하는 동선이다. ㅎ 페이스트리 형식으로 만들어진 빵 종류가 주로.. 2021. 6. 1. 장국영을 만나 추억을 떠올린 삼송역 카페 레슬리 삼송역 근처에서 카페 찾아 방황하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곳에서 테이크 아웃하려던 계획과 다르게 추억을 떠올리며 시간을 보내고 왔다. 이 동네에는 고양스타필드가 있어서 주변 거리엔 이렇다할 카페들이 없는 실정이라 은근 커피 한잔 가볍게 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삼송 아이파크 옆 빌라촌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 레슬리 cafe leslie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수요일 : 오후 4시 까지) 02) 6953-0912 @ cafe_leslie 원래 계획은 테이크 아웃을 해서 집에서 마시려고 했던 것이었는데 들어가 보고 나서 장국영 카페라는 테마와 내부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결국 가게에서 마시고 가게 됐다. 사장님께서 정말 좋아하는 스타여서 그를 위해 이곳을 꾸몄고, 그를 기리기 위해 가게의 .. 2021. 2. 23. 와인한병 값으로 간단 안주랑 와인&테라 무제한,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 퍼플나이트 와인 한 병값으로 와인뿐만 아니라 간단한 안주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 by 내돈내산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진행하는 '퍼플 나이트 purple night'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이다. * 기간 : ~2021년 1월 31일까지 * 시간 : 월 - 일 매일 / 오후 6시 - 오후 9시 * 가격 : 1인 27,500원 * 장소 : 노보텔 앰배서더 로비바 * 031) 547 - 6660 * 전화예약 또는 네이버 예약도 가능 이 와인 무제한 프로모션은 8월부터 시작된 행사였다. 와인 2종(레드 1, 화이트 1), 테라 맥주, 간단한 안주(오늘의 더 스퀘어 시그니쳐 스낵 5종 : 매일 바뀜)가 함께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이 프로모션과 숙박을 묶은 상품도 있는데 [와인 무제한 프로모션 퍼플.. 2021. 1. 12. 색부터 다른 신선한 곱창구이 안양시장 곱창맛집 중앙정육식당 한 때 안양시장 근처에 자주 갔던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한잔 생각나면 들렀던 고깃집이 있다. 그곳이 바로 '중앙정육식당'이다. 이 가게의 사장님께선 식재료 철학이 있으신 분이라 이곳에서 파는 음식들은, 반찬부터 ~ 고기, 내장까지 신선하다는 느낌이 제대로였다. 얼마전에 오랜만에 다시 그곳을 찾아갔고, 신선해서 색부터 남달랐던 곱창을 또 흡입하고 왔다. 쌀쌀한 계절에는 네발 달린 동물의 내장이 생각나는 게 내 입맛 공식이랄까- 게다가 이날은 더더욱이 싱싱하고 좋은 곱창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있었던 날이라 정말 신나서 바로 달려갔다. 안양중앙시장과 삼덕공원이 만나는, byc 오피스텔 옆에 자리 잡고 있는 곱창집 겸 고깃집- 고기의 신선도와 품질도 좋지만 나는 주로 곱창을 먹으러 간다. ㅎㅎㅎ 고깃집들을 .. 2021. 1. 4. 천원에 붕어 5마리 ~! 안양 석수역 앞 붕어빵 포장마차 겨울 대표 간식 중 하나~ 붕어빵~ 팥과 밀가루의 달달한 조화, 호호 불어먹다가 붕어의 팥 내장에 혀 한번 데는 게 기본 아니던가~ 요샌 포장마차를 찾기도 힘든 데다가 가격도 2마리에 1천 원까지 가는 판국이라 이래저래 싼 맛에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아닌 게 돼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당근마켓 > 동네생활] 코너에 생긴 겨울 간식 지도를 보게 됐는데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천 원에 다섯 개를 준다는 붕어빵 집이 표시된 게 아닌가!! 아~ 이건 꼭 먹어줘야 해!라는 생각과 함께 동짓날 팥을 먹을 겸, 집에만 박혀 있어서 우울해진 기분도 달랠 겸 왕복 6.8km를 걸어 붕어빵을 사러 갔다. ㅋ (핑계는 동지&운동 : 결과는 살찜ㅋ) 그렇게 착한 가격에 붕어빵을 파는 곳은 바로 석수역 앞이었다. 석.. 2020. 12. 22. 이전 1 2 3 4 5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