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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86

[강원도 속초시] 속초 청호동 성당(바다의 별) 속초시내에 도보로 가는 중 들리게 된 곳이다. 예쁜 건물이 있길래 뭔가 가보니 '청호동 성당'이었다. 천주교 신자들의 모금으로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조용한 동네 길 안에 있다. 성당 안까진 안 들어가 보고 밖에서 조금만 구경했다. 그늘에서 쉬고 있던 고양이와 딱 마주쳤다. ㅎ 녀석- 카메라 소리에 흠칫 놀라 자리를 뜬다. 괜히 미안함이.. 지붕과 함께 있던 예쁜 통로가 보였다. 스냅, 야외 사진을 찍기 좋아 보였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왠지 마음의 평안이 찾아온다. 어릴 적 세례를 받았고, 종교란에 천주교라고 쓰지만.. 냉담자라;;;;; 그냥 마음 깊이 혼자 믿기만 한다.ㅎㅎ 꺄르르 돌아다닐만한 곳은 아니지만 한 번쯤 들려서 구경해봐도 좋을 법한 곳이다. 속초에서 몇 안되는 예쁜 곳~ 2017. 8. 3.
[강원도 속초시] 속초 여행: 속초 장애인 카페 2호점 'I got everything' 속초의 카페들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카페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로, 속초에 2개가 운영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여러 곳에서 운영 중이다.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설치되었다고 한다. 속초의 장애인 카페 1호점은 '해오미'라는 이름으로 속초시청(별관 5층)에 있고, 2호점이 속초시 정보 스포츠 센터 내의 '속초 국민 체육센터' 지하 1층(2017년 1월에 개점)에 있다. 그 두 개의 카페 중 'I got everything'이라는 속초 장애인 카페 2호점을 찾아가 봤다. 생긴지 얼마 안 된 속초시 정보 스포츠 센터이다. 새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아파트 문화 센터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속초시 정보 스포츠 센터는 시립도서관과 .. 2017. 8. 2.
[강원도 속초시] 속초 여행: 속초 카페 '속초역' 외옹치해수욕장→속초해수욕장→갯배 에 이어 카페 '속초역'에 갔다. 이 주변으로도 계속 변하고 있는데, 이때 갔을 때도 공사 중인 곳이 많이 있었다. 다음에 또 가면 새로운 음식점과 카페가 또 들어서 있을 것 같다. 그동안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역시나 작년에 생긴 곳이라고 한다. 갯배 선착장에서 내려서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면 바로 보여서 찾기는 쉽다. 아담한 크기의 카페다. 인스타에서 요새 한창 핫한 카페가 되고 있는 '속초역' 카페 카페 앞에 하늘색 벤치와 빨간 테이블&의자가 있어서 이곳에서 사람들이 인증샷을 많이 찍는다. 하늘색 의자엔 '속초(束草)가 좋아서 회사 그만두고 내려와 역(驛)을 만들었습니다.'라는 카페가 생긴 이유가 적혀있다.ㅎㅎ 그래도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에 자리가 많다. 역같.. 2017. 8. 1.
[강원도 속초시] 속초 여행: 아바이마을&갯배 외옹치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을 지나 갯배를 타러 갔다. 7월 막바지라 햇빛도 따갑고 낮 2시라 한창 더울 시간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바람은 그렇게 덥진 않았다. 속초 해수욕장을 지나 아바이 마을로 향했다. 호기롭게 걸어서 갔더니 살짝 무리인가.. 싶은 느낌이 들긴 했다.ㅎ 도보여행은 아무래도 봄이나 가을이... 나야 운동 겸... 구경 겸 걸어간 길이었고, 보통의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고 간다. 갯배 타는 곳 근처에 주차장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중앙시장의 주차장이 꽤나 복잡하기 때문에 그곳에 가는 사람들도 갯배 타는 곳에 주차를 한 후 슬슬 구경 갔다 오기도 한다.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고, 별거 없어 보이는 작은 배를 타는 것이지만, 한 번쯤은 경험해 볼만하다. 나도 맨 처음 속.. 2017. 7. 31.
[강원도 속초시] 여름 휴가철 '외옹치 해수욕장 & 속초 해수욕장'의 모든 것?! 이제 막 시작된 한 여름 핫한 뜨거운 외옹치 해수욕장과 속초 해수욕장! 여름은 역시 바다의 계절~~ 나이가 들고서는 계곡의 매력도 알아버렸긴 하지만.. ㅎㅎㅎ 6월에 찾았다가 며칠 전 또다시 찾은 속초 바닷가다. 정확히는 7월 26일의 모습이다. 가장 최근의 날씨 좋았던 날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속초 해수욕장/외옹치 해수욕장 개장기간* 2017년 7월 7일(금) ~ 2017년 8월 20일(일) 속초 해수욕장과 외옹치 해수욕장이 연결이 걸어서 갈 수 있도록 벽돌 길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에 공사를 새로 하면서 나무 덱에서 벽돌 길로 바뀌었다. "하얀 등대 펜션→외옹치 해수욕장→속초 해수욕장" 방향으로 이동했다. 외옹치 해수욕장 주차장(주차 무료) 속초 해수욕장과 이어지긴 했지만 약간 거리가 있는 작은.. 2017. 7. 30.
[속초 여행] 대중교통으로 속초 가기 '강변 동서울 터미널-속초 고속버스터미널(양양 고속도로)' 수도권(서울)에서 속초에 가기 위해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 강변역에서 속초해수욕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2호선 강변역 3, 4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면 바로 동서울 종합터미널이 나온다. 이 동서울 종합터미널의 몇 층에서 표를 사느냐가 속초 어디에서 내릴지를 결정한다. 강변 동서울터미널 강변 동서울터미널(2층) *직접 찾아가서 표 사기(오프라인 예매)* 속초행 버스 표를 살 수 있는 곳은 1층과 2층, 두 곳으로 분류된다. 1층 매표소에서는 속초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표를, 2층 매표소에서는 속초 고속버스를 탈 수 있는 표를 팔고 있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은 동명항과 가깝고, 시내의 북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은 속초해수욕장, 대포항 쪽이고.. 2017. 7. 28.
[강원도 속초시] 도자기 공방&도자기 소품 숍 '도자기별' *2017년 2월의 기억* 이 땐 쌀쌀했던 겨울 끝의 날씨였는데, 글을 쓰는 지금은 한 여름이 됐다. 아- 그 쌀쌀한 날씨가 그립다. 난 여름이 너무 고통스럽다. 나이를 먹으면서 더더욱 여름이 힘들어지는 듯... 겨울은 핫팩도 있고, 옷을 마구마구 껴입으면 되지만 여름은 답이 없다. 겨울이 어서 됐으면 좋겠다. 겨울이 그립다. ㅎ 아무튼 친구와 함께 도보 속초 여행을 갔던 때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속초시내의 관광지는 중앙시장일 것이다. 속초시내의 메인이라 불리는 중앙시장 쪽의 거리는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여러 가게들과 은행들로 북적북적하다. 그 길보다 한 코너 안쪽의 길로 들어서면 한 결 조용한 길을 만날 수 있다. 그 길을 따라 있던 '동아서점 → 커피벨트(커피숍) → 도자기별(도자기 .. 2017. 7. 27.
[강원도 속초시] 속초 이목리 맛집 '풍년 막국수' 속초에서 막국수가 가격 대비 말끔하게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속초 로컬(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 집이라고 한다. 이목리 마을 안에 있는 '풍년 막국수' 더 산속&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유명한 막국수 집이 있는데, 전에 가봤을 때 특별할 것 없었고 가격이 비쌌던 기억이 난다. *속초 '풍년 막국수'* 주소: 속초시 이목리 104-2 전화: 033) 631-5650 주차장은 넉넉한 편 (휴무일 정보가 쓰여있지 않아서 전화로 영업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확실하다.) 속초시 착한 가격으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돼 있다. 순 메밀 100%로 만들어지는 메밀면 막국수다. 식물들을 좋아하시는지 안쪽에 화분으로 꾸며져 있고, 그 안쪽으로는 메밀가루, 말린 돼지감자, 메밀 과자 등을 따로 팔고 있었다. 메밀차와 커피.. 2017. 7. 23.
[강원도 속초시] 날씨가 좋아서 급 속초 여행~: 영랑호 카페 '쉴만한 물가' 급 결정해서 떠난 속초 여행에서 찬 바닷바람을 맞고 컵라면으로 허기는 달랬고,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모두 함께 카페 검색!! 가장 처음 찾은 건 '글라스 하우스'였다. 열심히 찾아갔는데... 헉..... 그 흔적이 온데간데없고, 공사를 하고 있었다. 거길 찾아갔을 때가 6월이었는데, 7월에 찾아보니 새로 지은 건물에서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ㅁ 그래서 다시 검색해서 알아낸 영랑호 주변에 있던 카페 '쉴만한 물가'를 찾아낼 수 있었다. 속초를 갔을 땐 이 주변엔 올 일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새로 지어진 것 같은 펜션&주택들이 영랑호 주변으로 있 쭉~ 펼쳐져 있었다. 동네가 전체적으로 조용했고 이 주변으로 다른 카페들도 꽤 많이 있었다. 카페 앞에는 작은 정원이 잘 .. 2017. 7. 22.
고성 바닷가에서 먹은 속초 홍게 라면 켄싱턴 리조트 앞의 켄싱턴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쌀쌀한 바람을 맞은 몸과 출출한 몸이 생각해낸 "컵라면!" 켄싱턴 리조트 안에 편의점(CU)이 있어서 그곳에서 컵라면을 골랐다. heyroo(헤이루) 속초 홍게 라면 다른 라면은 익히 보던 것들이었는데, 딱! 내 눈에 들어온 라면이 있었다. 바로 '속초 홍게 라면'!!!ㅎㅎㅎ 속초에 왔으니 속초 지역 라면처럼 보이는 라면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약간 가격이 있었음에도 바로 집었다. 바닷바람과 잘 어울릴 것 같단 생각도 한몫함ㅎㅎㅎ CU 자체 브랜드(PB) 상품이다. 가격은 1,400원 정도 /용량 115 g (500kcal) 나트륨의 함량이 어마어마하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84%(1,680mg)의 분량이다. 원재료 중 다른 라면과 다를 것 같은 것만 추.. 2017. 7. 20.
[강원도 고성군] 날씨가 좋아서 급 속초 여행~: 켄싱턴 설악비치 리조트 앞 해변(켄싱턴 해수욕장) 미세먼지로 고통받던 도심에서의 생활이 이어지던 어느 날... 주말이 됐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다. 공기도 맑고 하늘도 맑고! 집에 있기엔 너무나도 억울한 그런 날씨였다. 지인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바다 이야기가 나왔다. 나도 바다가 갑자기 보고 싶었고, 때마침 지인도 속초 부근에 사진을 찍고 싶어 하던 곳이 있다고 해서 놀라울 정도로 급작스럽게 예정에도 없던 바다로의 여행을 가게 됐다. 짐도 안 챙기고 그날 바다만 보고 올 생각으로 ㅎㅎㅎ (그 생각이 그날 후 속초에서의 내 몰골을 좀 이상하게 만들어 줬지만 ㅎㅎ) 수도권에서는 덥다며 뉴스가 참 시끄러웠고, 그래서 호기롭게 반바지에 반팔 티를 입고 동해로 출발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면적도 크지 않고, 날씨는 대체적으로 어느 지역이던.. 2017. 7. 20.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의 먹거리(간식) '새우튀김&대게 빵' 대포항에 가면 회는 기본이고 그 이외에도 다른 먹거리들도 꽤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튀김, 그리고 오징어순대/아바이순대다.오징어 순대는 가끔 씩 생각나서 사먹곤 한다.그런데 튀김은 초반에만 조금 먹고 지금은 거의 안 먹는다. 거의 대부분의 튀김 가게들이 한 건물에 모여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유독 방송에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줄 서서 먹던 '소라 엄마네'라는 튀김집이 있는데, 한때 많이 먹던 사람으로서는 특별히 다른 점을 도통 알 수가 없어서 그 후부터는 튀기는 기름이 깨끗해 보이는 곳을 눈으로 보고 결정해서 간다. 속초 튀김골목 근데, 돌아다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모든 튀김 집의 튀김 모양이 모두 똑같고, 가격도 똑같아서 다 비슷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ㅎㅎㅎ 평일, 비수기에 갔더니 문.. 201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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