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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포천시] 포천 아트밸리 속 카페 '커피밸리'

by 꼬곰주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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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트밸리에서 가게 된 '커피밸리'

포천아트밸리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

http://ggogomzoo.tistory.com/150



커피 밸리(coffee 밸리)



치즈가 있는 카페라는 표지판을 보고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고, 
노을을 보고 돌아가려는 계획도 있어서 차 한잔하면서 기다리기 위해 눈여겨봤던
이곳으로 가게 되었다.

표지판에는 '치즈가 있는 카페'라고 나와있었는데, 
어떤 치즈가 있는지 정말 궁금했다.



카페 밸리 가격 및 메뉴 (확대: 사진 클릭)


카페 밸리 가격 및 메뉴 (확대: 사진 클릭)


카페 밸리 가격 및 메뉴 (확대: 사진 클릭)


카페 밸리 가격 및 메뉴 (확대: 사진 클릭)



메뉴판을 보니 일반적인 커피와 차, 에이드, 스무디 등이 팔고 있었고,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이었다.




디저트 가격 및 메뉴(확대: 사진 클릭)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허니브레드나 쿠키, 케이크, 타르트 등을 비롯해
간단한 간식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스파게티나 떡볶이도 팔고 있었다.

치즈는.. 그냥 치즈케이크뿐?
표지판에서 기대했던 '치즈가 있는' 카페의 이미지와는 다른 메뉴들이라서 살짝 실망했다.

의외로 식사 거리가 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전에 와서 식사를 할 곳이 주변에 마땅히 없어서 
아트밸리 내에서 먹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인가 보다. 

더운 여름이었으면 팥빙수를 시켰겠지만,
살짝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었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4,400*2=8,800원)을 주문했다.



카페 밸리 아이스 아메리카노(4,400원)



기대하지 않았던 커피의 맛이!!! 오~~!!


신맛이 초반에 살~짝 났다가 
쓴맛이 다시 아주 살~짝 스쳐 지나가면서 끝에는 딱! 떨어지는 깔끔한 맛의 커피였다.
쓴맛은 원두가 타서 나는 쓴맛이 아니라 부드러운 쓴맛으로 바디감이 참 좋았다.

카페를 가게 되면 아메리카노를 주로 먹는데, 여기 아메리카노는 일반적인 곳과는 다른 맛이었다.
특히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그다지 기대하며 먹지 않는 것 중 하나인데, 
여기 커피 마음에 든다!

나와 함께 갔던 일행도 커피가 다른 곳보다 특색이고 맛도 좋다며 마음에 들어 했다.

아이스커피라서 그런지 커피가 처음엔 좀 진했는데, 
천천히 얼음을 녹여가며 먹으니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위치도 딱 충주호 옆이고, 지대도 높은 곳에 있어서 풍경도 좋았다.

여름에는 정말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평일 오후 시간이라 그런지 한가로웠고, 
덕분에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져서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 카페이다. 

원래는 '치즈가 있는 카페'에 생각보다 특별할게 없어 보이고, 다른 것도 좀 비싼 편이라 
커피만 먹고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없었으나, 
커피 먹고 다시 들어가 양해를 구해 사진을 찍어 글을 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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