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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안양시] 분위기 좋은 예쁜 동네 카페 '메인디쉬'

by 꼬곰주 2016.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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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옹심이 집에서 식사를 한 날~~

http://ggogomzoo.tistory.com/170


식사 후 주변에 눈여겨봤던 카페에 가서 차를 한잔하기로 했다.




안양중앙초등학교 정문이나 비산 꿈에 그린 아파트 입구 쪽으로 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에 오픈한지 일주일 정도 됐다고 하셨는데, 
갔다 온 지 며칠 더 지났으니- 한 2주 정도 된 '새로운 카페' 인 셈^^
원래는 다른 곳에서 카페를 하셨다가 이곳으로 새로 옮기신 것이라 한다.

이 자리에도 기존에 카페였는데, 살짝 리모델링 하신듯하다. 
옛 지도를 찾아보니 간판 색과 디자인은 비슷했다.(내부는 보지 못했지만..) 






매일 요리 수업도 진행되고 있는 듯

점심을 먹기 전에 이곳을 지나면서 슬쩍 봤는데, 
그때는 이 입간판과 카페 간판을 보고 밥만 먹을 수 있는 곳인가 생각했다.
그런데 다시 와서 자세히 보니 커피도 쓰여있길래 안심하며 들어갔다. ㅎ





카페 앞 테라스 자리에 예쁜 꽃과 화분들이 옹기종기~



메인디쉬 가격&메뉴



가격대는 비싸지 않은 편이다.
주문: 아메리카노(2,500원), 레몬 자몽 티(4,000원) 2잔

(레몬 자몽 티가 가장 인기 많고 맛있다며 추천해주심)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오픈 이벤트 세일을 하시려고 준비 중이라고 하셨는데, 
할인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이때 도착을 안 했다고 이벤트 적용을 안 해주셨다. ㅠㅠ


커피와 차 외에도 샌드위치와 간단한 디저트 등이 판매되고 있다.



메인디쉬 수제 과일청, 샌드위치 등 간식



이곳으로 옮기기 전에도 수제 과일청, 샌드위치로 꽤 찾아오는 분들이 많았다고 한다. 
장소를 옮겼어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라 위치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으신다고~~

우연하게도 일행 중 한 분이 옮기기 전 카페에서 자주 레몬청을 구매해서 먹었다고 할 정도이니
과일청 등등으로 유명한 곳이었나 보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모던한 분위기의 자리가 나왔다.
(여기 걸린 특이한 조명이 탐이 났다. ㅎㅎ)





조금 더 들어가니 아른한 느낌의 창가 자리도 보여서, 창가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가을의 날씨는 느껴줘야 제맛~
사장님이 제일 편한 자리도 추천해 주셨다. 





곳곳이 예뻐서 계속 사진을 찍었다. 
마침 카페도 한산해서 사진 찍기 딱 좋음~ㅋㅋ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고 예뻤지만
전체적으로 꽃과 식물들이 풍성하게 꾸며져 있는 향긋한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들었다.





카페에 들어오기 전부터 테라스 자리에 있던 화분 들하며
가게 안쪽 구석구석에도 꽃들이 가득했다.

또한 가게 중앙에 놓인 화분이 갑갑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공간은 분리시켜 주어서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다.





중앙의 나무들을 기준으로 
입구 쪽은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면





창가 안쪽은 조금은 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랄까-





조명과 소품, 테이블, 의자 분위기까지 직접 신경 쓰셨다고 한다.



메인디쉬 아메리카노, 레몬 자몽 티


메인디쉬 아메리카노



커피는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웠다.



메인디쉬 레몬 자몽 티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레몬 자몽 티~~

카페에 가면 과일만 살짝 얹고, 대량으로 만들어 판매되는 자몽 주스를 섞어 맛을 내는 곳이 많다.
하지만 여기의 레몬 자몽 티는 
마셔보면 진짜 담근 것이라는 느낌이 딱~~!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진한 맛이라 마시기 좋았다.


주변도 조용하고, 가게도 아기자기하고 은은하고 분위기 좋고,
가격도 많이 안 비싸고, 맛도 괜찮고-
얼마 안 가서 동네 분들이 많이 찾게 되는 카페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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