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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경기도

고기랑 분식 마음껏 먹어도 16,900원, 무한리필 강자 고기싸롱

by 꼬곰주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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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충전이 필요했던 날, 

무한리필 고기 뷔페를 찾아갔다. 

 

다녀본 곳 중 고기싸롱이라는 곳이 괜찮았었던 기억이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지점으로 검색해봤다.

 

 

 

 

그나마 가까운 곳이 광명 하안점이었다. 

 

아무리 같은 이름으로 운영하는 체인이더라도

지점마다 관리하는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은근 걱정하며 갔는데, 

 

이번에 방문한 

하안점도 관리가 잘 돼있어서 잘 이용하고 올 수 있었다.

 

 

 

 

 

건물이 통으로 고깃집이었고, 

1층은 주차장, 2층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돼있었다.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30분
(평일만 중간 쉬는 시간 있음 : 오후 4시 - 5시)
02) 898-1579

가격 : 
- 점심 : 15,500원
- 저녁/주말/공휴일 : 16,500원

https://youtu.be/Y92wVwJNABY

 

 

 

돼지껍데기(국내산), 모듬 소세지(국내산) 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수입육이지만

먹어보면 상태가 꽤 괜찮아서 

무한리필 고깃집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곳이라

다시 찾게 된 것이었다.

 

 

 

 

불도 숯불로 피워주고,
숙성 삼겹살과 주먹고기,
양념 돼지갈비, 닭갈비, 돼지껍데기,
거기에 더해 특선 메뉴와 공깃밥까지
다양한 것을 모두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셀프바

 

 

내가 갔던 때가

휴일의 저녁 피크타임이라
거의 모든 좌석이 만석이었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셀프바에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계속해서 음식이 채워지고 있었다.

 

 

 

 

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구워먹을 수 있는 고기의 종류가 더 다양해져 있었다.

 

숙성한 삼겹살, 주먹고기에 더해

양념육으로 

돼지, 껍데기, 

카레/간장/매콤 등 세 가지 맛의 닭갈비,

수제 소시지까지.

 

무려 8가지 중 골라먹을 수 있었다.

 

 

 

 

쌈 채소들도 싱싱했고,
파절이와 김치, 콩나물국에 마카로니 샐러드,
각종 양념들도 있었고,
그 사이로 '김'도 보였다.
고깃집에 웬 김인가? 했더니,

 

 

 

 

꼬마김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준비된 것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오는 가족들도 많아서
특별 메뉴의 종류를 더 늘린 것 같다.

버섯도 있었네... 버섯은 왜 집어오지 않았을까;;;
지금 보니 그날 먹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뒤늦게 든다. ㅎㅎㅎ

 

사진을 보니
다시 침샘이 자극되며

더 먹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ㅎㅎㅎㅎ;;;;

 

 

 

 

떡볶이, 쫄면과 고구마/김말이 튀김 등
사이드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들도 많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

특히나 쫄면! 이 있다는 게 참 좋은데
이건 그냥 먹어도 좋지만
다 구워진 고기랑 함께 먹으면
꼭 비냉을 시키지 않아도 돼서 참으로 좋았다.

그리고 밥을 꼭 먹어야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분들을 위해
쌀밥 또한 무한리필로 제공되고 있다.

 

 

 

 

첫 시작은 양념되지 않은 것들로 가져왔다.

양념 먼저 먹으면

쉽게 질려서 결국 많이 못 먹게 되니

생고기부터 먹는 것이 좋다.

 

거기에 맛만 보기 위한 수제 소시지도 살짝~


고기는 저온 숙성한 것이라 그런지
부드럽고 촉촉해 보였다.

 

 

 

 

처음 올려주는 불판은 코팅판이다. 

이건 양념 안된 것들을 구워 먹을 때 쓰는 판이고, 

 

나중에 양념으로 먹으려면

석쇠불판으로 교체해야 한다.

 

판에 코팅이 돼 있어서 

눌어붙지 않게 쉽게 구울 수 있었고, 

볼록한 형태라 기름도 잘 빠졌다.

 

고기들을 숯불에 구워 먹어서 더 굿굿~
불구멍이 크게 나지 않은 저런 판은
고기에 불향이 덜 베어서 숯불인 게 티가 좀 덜 나지만...
그래도 굿굿 ㅋ

 

 

 

 

고기가 익을 동안

고픈 배는 

특선 메뉴들로 채워줬다. 

 

원래 찬 음식이랑 튀긴 것, 채소 등은 

적게 먹어야 

메인인 단백질들을 많이 먹을 수 있는데 

막상 먹을 땐 그냥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는 게 남는 거란 생각이 든다. ㅎㅎㅎ

 

그렇게 1차로 가져온 분식들의 접시가 빌 때쯤

고기가 딱~ 먹게 좋게 구워져 있었다.

 

 

 

 

열심히 구워준 짝꿍 덕분에 

먹는데만 집중할 수 있었던 나. ㅎㅎ;;

 

겉바삭, 속 촉촉하게 잘 구워줘서 맛있게 즐겼다.

 

개인적으로는 삼겹살보다 

주먹 고기가 탱탱 터지며 씹는 맛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2~3점씩 넣어서 

채소도 듬뿍 겹쳐 먹을 수 있었던 날 ㅎㅎ

 

 

 

 

쫄면과 함께 고기를 곁들여 먹는 것도 별미~

고기 넣은 김밥을 못 싸 먹은 건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아쉽다.

 

 

 

 

어느 정도 생고기들로 배를 채우고

입가심?으로 양념육들을 가지고 왔다. 

 

석쇠 불판으로 교체도 부탁드림.

 

돼지고기는 많이 먹었던 터라 

돼지 양념 말고 닭갈비로 가져왔다.

 

 

 

 

간장 양념과 매콤 양념, 두 종류를 가져왔고, 

 

양념된 거라 계속해서 뒤집어 줘야 했다.

안 그러면 금방 양념이 타버림;

어느 정도 배가 찬 상태에서 해야 

화도 덜 나니까, 꼭 양념된 것들은 배가 어느정도 찬 후에 드시길 바란다.ㅎ

 

 

 

 

이번에도 짝꿍의 수고 덕분에 

숯불닭갈비도 성공적~

그런데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냥 생고기가 낫겠다는 결론이 났다.ㅎ

 

 

 

 

마지막은 돼지껍데기로 마무리~

 

한 조각이 

10*10cm 정도 : 손바닥만 한 크기였다. 

 

 

 

 

이날은 껍질에 양념이 진하게 배어있었나 보다.
술안주로 하기에 잘 어울릴 간이었다.

고기싸롱 자체가
재료 상태도 괜찮은 편인 데다가
구성도 좋고,
스페셜 메뉴들에 메인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마음껏 먹어도 되는데
가격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 마음에 든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숙성 고기들을 위주로.
거기에 쫄면을 중간중간 곁들여 먹기에
집중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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