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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프랜차이즈

패티의 맛을 살린 촉촉한 버거 노브랜드버거 nbb시그니처

by 꼬곰주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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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는 

내가 사는 동네에는 없기 때문에 

항상 시내에 가거나 다른동네에 가야지만 만날 수 있는 음식이다. 

 

브랜드가 생긴지는 한참 됐지만

먹어본적 없어서 항상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먹어볼 수 있게 됐다. 

 

 

 

 

내가 방문한 곳은

연신내역 근처에 있는 연신내점 노브랜드버거였다. 

 

 

 

 

연신내점 

오전 10시 - 저녁 10시

휴무일 없음

 

 

 

 

직화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가 1,900원부터~ 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런칭 초반에 화재가 됐는데 

 

먹어본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뜨뜨미지근한 반응들을 보였기에, 

더더욱 이런건 직접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생각보다 버거 종류가 많았고,

흥미롭게 생긴 피자바게트, 치즈볼 등의 사이드메뉴들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다 시켜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덕분에 새로운 목표도 설정 : 다음번엔 사이드 메뉴 먹어보기)

 

 

 

 

이날은 일행이 있어서 그 일행은 nbb 어메이징으로 

나는 nbb 시그니처로 포장해갔다. 

시식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포장은 두 버거 모두 동일했고,

S 표시로 시그니처버거라는 표시가 돼있었다.  

 

 

 

 

참깨번 사이로

양상추, 토마토, 치즈 2장, 

얇게 썬 양파, 소고기패티가 들어있는 NBB시그니처

 

재료구성의 특징을 집어보자면

1. 소고기 패티가 타사 대비 두툼하다.

(굳이 타사의 버거를 옆에 두지 않아도, 한번에 봐도 두툼하다는게 느껴질 정도)

2. 치즈도 두께가 있었고, 2장이나 들어있다. 

(3,500원버거에 치즈 2장이라니) 

3. 요새 비싸서 넣어주지 않는 곳도 많다는 '토마토'도 꽤 큼직한 사이즈로 들어가 있다. 

(토마토가 들어간 B사의 경우 작은 토마토 썬것으로 2개 들어가는데 여긴 큰거로 1개)

 

 

 

 

사이즈는 일반적인 여자손 위에 올리면 저 정도 비율

대략 12cm 의 지름으로 

L사의 일반 버거 크기와 비슷했다.

 

 

 

 

양상추의 아삭거림과 색을 보면 신선함이 느껴져서 만족스러웠는데 

L사 대비 그 양이 좀 적어 보였다.

(L사를 찬양하는게 아니라 거긴 요새 들어 양상추의 양을 좀 신경써서 넣는다는 것 뿐)

 

기본적으로 단맛이 살짝 감돈다. 

빵만 살짝 떼어먹어봐도 약한 단맛이 섞여 만들어 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소스의 맛은 강하지 않았고

대신 패티의 맛과 짭조름한 치즈의 맛이 제일 크게 느껴졌는데,

그 결과 소고기패티의 맛이 부각됐다. 

 

직화로 구웠다는 패티는 

불향이나 겉바속촉 이런건 아니고 

그냥 촉촉하고 은은한 단맛이 감돌았다.

 

 

 

 

빵의 안쪽은 좀 더 바싹 구웠으면 맛있었을 것 같고, 

촉촉하게 구워진 패티와 토마토, 부드러운 빵이 조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촉촉한 느낌이 있었다. 

 

 

[비교를 통한 표현]

B사의 와퍼를 세로로 압축을 시키고 

패티에서 인위적인 불향을 없앤대신

촉촉함을 더하고 

고기패티 본연의 맛에 집중하면서

채소를 좀 더 넣어 신선한 느낌까지 주고자 한 맛

 

[내 입맛기준 : NBB 시그니처 버거 맛 요약]

은은한 단맛과 치즈의 짭조름한 맛,

촉촉함, 소고기 패티를 강조하고자 한 의도가 잘 느껴짐

큼직하고 싱싱한 토마토는 은근 감동

 

[총평]

엄청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그에 비해 특별한 맛은 없었다. 

왜 사람들이 쏘쏘- 하다는 평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놀랄 맛도 아니고 

띠용~ 하는 이곳만의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쁘지도 않은 맛이었다. 

오히려 사전 정보 없이 먹었다면 괜찮다고 평했을 법하다. 

(= 기대 없이 먹어보란 말)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기에

또 매장이 보인다면

다른 맛과 함께 사이드 메뉴까지 먹어보고 싶어졌다.

 

 

* 지인은 소스맛이 너무 약해서 밋밋하다며 

매운맛이나 소스가 강한 종류로 먹는 것을 추천했다. 

이건 취향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 같으니 참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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