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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프랜차이즈

버거킹 리얼 씨푸드 버거라는 칠리새우게버거 먹어봄

by 꼬곰주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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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버거킹에서 먹은 

이번 신제품 '칠리새우게 버거'

 

 

 

 

가격은 세트로 5,900원

함께 간 언니는 행사 중이었던 

프리미엄 와퍼 중 할라피뇨 와퍼(단품) 3,900원 주문

 

 

 

 

세트에 함께 나온 감자튀김은 

예전에 나오던 두꺼운 감자로 바뀌어있었다. 

초창기엔 두꺼운 감자였는데 

중간에 얇은 감자로 바껴서 어찌나 속상하던지-

다시 두꺼운 감자로 돌아온 게 반갑다~~ ㅎㅎ

 

 

 

 

칠리새우게 버거는~

 

 

 

리얼씨푸드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고기 패티 없이 

통새우와 게살로 만든 패티만 들어갔기 때문이다. 

 

버거 포장지에는 CS (Chilli Shrimp crab) 약자로 표시돼 나온다.

 

와퍼보다 크기는 작은 편

 

 

 

 

단면을 보면

게살로 만든 패티, 그 위로 통새우 두 마리

새우들 사이로 붉은 소스가 버무려져 있다.

그리고 양상추와 양파 조각 조금, 

채소들 사이로 흰색 소스가 뿌려져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붉은 소스는 '칠리'소스인데 

여기도 붉은 대게살이 들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게 맛은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그리고 먹다 보면 조금씩 매워지는 매콤소스다. 

 

게살 패티에는 검은 알갱이들이 들어있는데 

특별한 맛이 톡톡 터지는 건 아니었다.

 

새우버거 같은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을 기대해봤으나

감칠맛은 크지 않았고, 

오히려 소스 맛이 강해서 

게살이나 새우의 풍미가 묻혔다.

 

감칠맛에선 L 버거의 새우버거가 승-

 

칠리라고 해서 매콤한 맛이 나는데 

이상하게 두입 이상부터 느끼해지기 시작했다. 

 

반절 정도 먹었을 땐 질려서 

콜라를 계속 먹게 됐다.

 

 

솔직히 실망스러운 맛... 

차라리 소스를 다른 걸 썼음 괜찮았을 것 같다. 

 

 

 

번외 : 할라피뇨 와퍼

 

 

할라피뇨 와퍼를 처음 먹어봤는데 

(신제품이 아닌 이상 ㅋㅋ 항상 기본 와퍼만 먹으니까-)

이것도 기대보단 별로...

 

 

 

 

와퍼에 할라피뇨 슬라이스를 3조각 정도 넣었는데

역시나 예상했던 맛이었다. 

할라피뇨 든 부분만 살짝 매우려다가 만다. 

 

할라피뇨를 더 많이 넣어주던지 

잘게 다져서 전체적으로 소스처럼 뿌려주던지 해야 할 듯-

 

그냥 기본 와퍼 사가서 

집에서 먹고 싶은 거 더 넣어서 먹는 게 나을 것 같다.

 

프리미엄인데 노멀 버거였음-

 

 

아직까진 버거킹은 

뭐니 뭐니 해도 와퍼 3,500원 세일할 때가 최강인 듯-

 

 

그것도 가장 초창기에 그릴에서 직접 구워주던 

와퍼가 가장 맛있었는데.. 

이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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