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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금천구 치킨 3마리가 1만원 '통닭이야기' 옛날통닭st

by 꼬곰주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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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

시흥사거리 안쪽 골목길에 있는 옛날통닭집

'통닭이야기'

 

 

 

 

여기가 본점이라고 쓰여있다.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2tv 생생정보 679회 옛날통닭)

 

 

 

 

금천구 시흥동 '통닭이야기'
- 오후 2시 - 저녁 12시
- 휴무일 : 일요일
- 전화번호 : 02) 802-2929

 

 

 

 

그 무엇보다도 여기는 

가격이 정말 놀라운데 

 

옛날통닭 스타일로 튀겨낸 치킨이 

1마리 4천 원

2마리 7천 원

3마리 9,900원이다.

 

 

 

 

저녁만 되면 

동네사람들이 여기서 치맥하느라 

북적인다. 

 

가게 안쪽에 자리가 꽤 있는데도 

항상 거의 만석이다.

 

나는 이 날이 두번째 방문이었다. 

그리고 처음도, 두번째도 모두 포장해감

 

 

 

 

막 튀겨낸 닭을 종이봉투에 한번 넣고 

비닐봉지에 한번 더 넣어서 포장해준다. 

 

처음에는 3마리 사갔었는데 

이 날은 1마리면 충분할 것 같아서 

한 마리만 사갔다. 

 

 

 

 

처음 사왔을 때는 

통닭상태로 된 걸 가져왔는데 

두번째 사왔을 때는 조각이 나있었다. 

 

닭은 작은 닭이다. 

비슷한 사이즈로는 L 햄버거 집의 혼닭이 있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혼자서 한마리는 거뜬 할 것 같으나 - 

먹어보면....??

 

 

 

 

통닭이야기의 옛날통닭은 맛이 참 기름지다. 

튀김옷에 약간 매콤한 양념은 돼있으나 

전체적으로 기름을 한껏 머금고 있어서 

기름진 맛이 확~ 올라온다. 

튀김옷 반죽이 기름진 맛을 잘 느끼게 하는 특징이 있는 듯-

 

그래서 탄산이나 맥주 없이는 

느끼함 때문에 한마리를 다 먹기 힘들다. 

먹고 나서도 속이 느글거려서 힘든 것도 있다. 

 

껍질이 바삭하긴 한데 

아삭한 바삭함이 아니라 

단단함이 있는 바삭이다. 

 

 

처음 신나서 3마리 사왔을 때

한마리 이상을 못먹고 

남겨놨다가 다음날 먹은 적이 있었는데 

닭비린내가 확 올라와서 좀... 그랬다. 

 

그 때 내 입맛이 이상했거나 

상황이 이상했나 싶어서 

다시 도전해본건데 

결과는 같았다.

 

 

맥주 한잔과 함께 

간단한 안주로 

동네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집이긴 하지만

 

내 입맛에는 아닌 걸로 ㅎ

 

가격은 정말 매력적이다. 

3마리에 100원빠진 1만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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