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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치즈피자 덕후도 2조각으로 끝 피자마루 치즈1kg피자 치즈핵폭탄피자

by 꼬곰주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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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함께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맥주 한잔 하기로 한 날

 

뭘 먹을까 하다가 

얼마 전 들렀던 피자마루에서 [치즈를 1kg 넣는다]는 피자가 생각나서 

치킨과 함께 그 피자도 함께 먹기로 했다.

 

 

 

 

다른 피자보다는 이 피자를 고른이유가 

지인의 취향 때문이었는데  

일명 치즈피자덕후 였던 것~

 

 

 

 

다른 메뉴 볼 것도 없이 

1kg 치즈 핵폭탄피자로 주문했다. 

가격은 19,900원

 

칼로리가 2조각먹으면 936.8kcal라는 

칼로리 폭탄피자이기도 하다.  (가격은 12,900원)

 

한 단계 낮은 500g 들은 치즈 폭탄 피자도 있다. 

 

 

 

 

주문하고 뒤늦게 다른 것들을 둘러보니 

치즈폭탄피자 2탄으로 

페퍼로니 피자도 있었다. 

아... 이걸로 시킬걸! 하고 

또 둘러보니 

이번 신제품 

마루파이브도 보였다. 

 

그거 보니 또 이거 시킬걸! 하는 후회2가 밀려옴 ㅎㅎㅎ

 

 

가격

 

 

각 피자의 가격은 사진으로 첨부~

 

페퍼로니는 500g 치즈로 단일사이즈인 것 같다. 

 

 

 

 

다른 피자보다 

한번 더 구워내야해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고 

그렇게 기다려서 포장해왔다. 

 

포장해서 들고오는 길에 

다른 것보다 묵직한 무게감에 

기대감도 상승했다. 

 

 

 

 

편의점 한국수제맥주 행사까지 한아름 사 오고 

드디어 먹기 시작!

 

치킨도 호기롭게 2마리 사 왔는데.... 결국은....

 

 

치즈핵폭탄피자 (모짜렐라1kg)

 

 

시카고 피자처럼 도우 끝이 약간 솟아있었고 

정말 도우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모차렐라 100%였다. 

다른 재료들은 전혀 없는 

100% 치즈피자다. 

 

 

 

 

맥주 사 오고 

치킨 기다리고 

차려놓고 또 기다리고 하느라 

만들어진지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치즈 늘어짐 O

한조각도 묵직했다. 

두꺼운 치즈 덕분인지 기다린 시간에 비해 

많이 따끈했다. 

 

 

 

 

한입 베어물면

풍부한 치즈 향이 입안 가득 훅~ 들어온다. 

'와우~' 소리 절로 나오고 

맛있다! 소리도 절로 나온다. 

 

그런데 두입까진 괜찮다가 

세입부턴 슬슬 느끼함과 물림이 올라온다.

 

 

 

 

그래서 함께 왔던 소스 2가지를 뜯었다. 

하나는 투명한 노란색소스로 꿀소스로 나온 것 같고, 

다른 하나는 토마토소스였다. 

 

토마토소스는 피자 만들 때 쓰는 토마토소스에 매콤한 맛을 살짝 첨가한 듯했다. 

 

 

 

 

토마토소스는 느끼함을 살짝 잡아주는 것 같긴 한데 

생각보다 큰 매력은 없었다.

 

 

 

 

꿀소스는 고르곤졸라처럼 즐기라고 있었던 듯-

단맛과 치즈의 묵직함이 합쳐지니 

맛이 없을 리가 없었다. 

 

내 입맛에 소스는 둘 중에 

꿀소스가 더 맛있었다. 

 

 

소스를 함께 먹고 

그냥 먹고 

맥주와 먹고 

그렇게 했는데도 

최대 1조각 먹고 

'이제 그만- '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엄청 배고팠는데 

피자 한 조각에 음식 생각이 싹둑! 끊겼다. ㅎ

포만감으로는 갑인 듯-

 

조금 더 힘내서 나중에 반 조각을 더 먹어서 1조각 반이 이날의 최고 기록이었고 

치즈피자 덕후인 지인은 2조각은 먹었다. ㅎㅎㅎ

 

하지만 세명이 이 한판을 다 못 먹었다는 사실 ㅋ

배불렀다기보다는 

그냥 더 이상 음식 생각이 안 났다가 맞는 것 같다. ㅎ

 

하루가 지나서 글을 쓰는 지금-

사진 보니 그 맛이 다시 생각나서 

한 조각 다시 먹고 싶어 진다. ㅎ

 

하루 한 조각이면 충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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