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리뷰/먹은것

맛있어서 더 먹고 싶자나 - 프롬바이오 와일드망고 젤리

by 꼬곰주 2020. 4. 24.
반응형

 

 

이 글은 개인 만족을 위해 쓰는 것이지만

1. 와일드망고가 대체 뭔지

2. 이 젤리는 어찌 생겼는지, 맛은 어떤지 등에 대해 적어놨으니

그 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괜찮을 듯-

 

 

교보문고 보라 '나만의 인생영화' 이벤트 당첨돼 받은 대형럭키박스 안에 들어있던 푸짐한 선물들

 

 

보라 vora라는 교보문고에서 만든 지식문화 sns (보라프렌즈 2기, 3기 활동도 열심히 했었다지ㅋ)에서

'나만의 인생 영화' 이벤트를 했는데

운이 좋게 1등 상에 버금가는 '작품상'의 상품으로 받은 대형럭키박스 안에 여러 가지 선물들이 들어있었다.

책도 5권에 유산균에 짜파구리 세트에 캘린더에 와일드망고젤리까지-

선물 박스 받고선 어찌나 감동이던지

역시 보라는 '당첨은 나의 일'을 만들어주는 참 놀랍고 고마운 존재다.

주절주절 쓰는 이유는 프롬바이오와는 아무런 대가성 관련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ㅋㅋ

물론 보라와도 대가성 관련이 없다. 선물 받은 지 하도 오래된 일이고 이벤트는 당첨으로 끝난 일이니까-

그래서 결론은 그냥 먹고선 내가 스스로 심심해서 써보는 리뷰 되시겠다.

 

 

 

 

남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런 건강기능식품들 먹길래, 나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 호기심과 부러움을 해소시켜주기도 했다. ㅎ

락토핏 유산균도 사람들 많이 먹길래 나도 한통 정도는 먹어보고 싶었는데

선물 박스 안 그 두가지 다 들어있어서 감동감동 ㅠㅠ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듯한 럭키박스 구성에 박스 뜯어보고 깜놀이었다. ㅋ

 

 


 

자~ 이제 ~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래서 내가 먹은 프롬바이오의 와일드망고젤리는

20g 젤리스틱이 15포 한 통이었다.

인터넷 최저가 찾아보니 29,000원 정도 -

대용량으로 사면 개당 가격이 더 떨어지는 것 같긴 한데 이거 이렇게 비싼 거였구나... 더 아껴먹을 걸 그랬나 ㅋㅋㅋ

 

 

 

 

 

나 하나 먹을 때마다 곰이(함께 사는 동반자입니다.)도 하나씩 줬는데

그래서 7일 정도 밖에 못 먹음 -_-...

곰이도 그냥 내가 주니 간식으로 먹고선 반응 없음 ㅋㅋㅋ

 

 

 

 

권장 섭취량은 1일 1포

먹는 시간은 식전 30분~ 1시간 전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던데

나는 그냥 하루 한 개씩만 간식 먹고 싶을 때 간식 대용으로 먹었다.

근데 1포만 먹으니 아쉽던데... 맛있어서 입맛에 맞아서 막 계속 먹고 싶은거 많이 참았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나오는데 그냥 그 문구에 위안만 얻으며 ㅋㅋ

이거 먹고 이만큼 빠졌어요~~~라는 것 자체가

모든 조건을 통제하며 실험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지 않은가~!!

그랬다고 해도 사람마다 다 체질이 다르니 믿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ㅎㅎㅎ

그냥 심리적인 위안을 주는 간식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전에 다이어트하던 친구가 야생 망고인가 뭔가를 먹고선(이 친구가 먹은 건 진짜 과일:냉동이었음) 좋았다고 하길래 뭔가 궁금했는데 아마 그게 와일드망고를 말한 것이 아닐까-

와일드 망고가 뭐길래 저러나 싶어서 찾아보니

서아프리카 지역의 야생에서 재배되는 망고의 품종이었다.

야생 망고, 아프리카 망고라고도 부른다는데

열매의 70% 이상이 씨앗으로 돼있다는 게 특징이란다.

과육보다는 씨앗 속에 영양성분이 더 많고 그 영양성분들 덕에 포만감도 느끼게 해주고 체지방 분해와 식욕 억제, 배변활동/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뭐가? 와일드 망고의 씨앗이!

 

 

 

 

그래서 이 젤리에 그 야생 망고 종자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했다고 함

광고 문구만 보면 다이어트 만능 보조제처럼 보이는데 그건 개인이 판단할 일 ㅋㅋ

이거 먹고 빠진다고 이것 먹고 음식 맘 놓고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ㅋ

누군가 말했지

건강해지거나 살 뺀다고 뭐 챙겨 먹지 말고 그냥 뭘 먹지 말라고, 그게 더 좋다고

뭘 자꾸 먹냐고 ㅋㅋㅋ

가슴에 새기도록 하자.

 

 

 

 

포장을 보거나 홍보물을 보면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말을 강조하는데

이 단어가 붙어있는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해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를 가지고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규정에 따라 인증을 받은 것에만 이 단어를 붙일 수 있기 때문에

강조돼서 쓰여있나 보다.

일반식품과 비교하는 의미랄까-

 

 

 

 

그래서 일반 식품과는 다르게

'영양/기능 정보'가 쓰여있다.

식품에 들어있는 '기능성 원료'를 표기해야 한다는데

이 젤리에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IGOB131),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비타민B6, 비타민D 등의 기능성 원료가 들어있고, 그 기능성 원료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쓰여있다.

주절주절 다 설명하는 것보다

사진 속에 쓰인 설명이 법적으로 더 정확하게 표시돼 있을 테니 참고 바람

1포당 열량은 25kcal

당류도 살짝 포함돼있고 나트륨, 엘라그산, 식이섬유, 비타민B6, 비타민D도 들어있다.

함량표를 보다가 솔깃하는 부분은

비타민B6(0.75mg), 비타민D(5㎍)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50%가 된단다.

오오- 비타민 안 챙겨 먹는데 요걸로 반절이라도 챙겨 먹은 것 같아 내 몸에 죄책감이 덜어진다.ㅋ

 

 

 

 

안에 들어있는 성분들도 식물성 추출물들이고

특별히 나빠 보이는 화학성분은 없었던 점도 마음에 들었다.

 

 

 

 

젤리 이즈 뭔들-

맛있지요 ㅋㅋ

젤리라서 먹을 때 식감도 재미있는데 전체적인 맛도 좋다.

 

 

 

 

탱글탱글하게 한포 쭉 뜯어서 한입에 쏙이다. ㅎ

그리고 이렇게 생기면 하나씩 챙겨 다니기도 좋다.

사진에서 살짝 보이듯이 황색의 젤리 속에 약간 검은 점박이 같은 게 보인다.

맛은 새콤달콤 노놉!

전체적으로는 살짝 달콤한 맛이다. 그리고 끝 맛에서 살짝 자몽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쌉쌀함이 감돈다.

그 쌉쌀함이 거슬리는 맛은 아니라서 쓴맛 싫어하는 곰탱이도 잘 먹었다.

곰탱이 입맛이 어른이라서 쓴 거 엄청 신 거는 또 안 먹는데 군말 없이 먹음

몸에 좋은거라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기분 좋게 먹었다. 

 

그런데 하나만 먹기에 아쉬웠다. 앉은 자리에서 10개 먹고 싶은 마음이 ㅋㅋㅋ

영양제나 이런 몸을 위한 건 나눠먹는 거 아니라는데

곰이랑 나눠먹어서 결국 둘 다 간식으로만 먹은 기분이다.ㅋㅋㅋ

역시 살 빼는 건 건강식으로 잘 챙겨 먹고 '운동' 곧 죽어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게 정답인 듯 ㅋ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