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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먹은것

기본기에 충실한 고소&담백의 매력템 '곰표 오리지널 나쵸'

by 꼬곰주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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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 밀가루와 콜라보 한

맥주와 과자들이

2020년 핫템이 됐다.

맥주랑 팝콘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편의점에 갔더니

맥주도 없고, 팝콘은 더더욱 없고-

나초만 있어서 이거라도 맛보자 해서

바로 집어왔다.

그 이후에 또 가서

결국은 맥주도 마셔봤고,

또 가서

팝콘까지

세 종류를 모두 클리어~ ㅋㅋㅋ

이번 글은 곰표 시리즈들 중

첫 번째로 먹은 오리지널 나쵸에 대해서만 다뤘다.

 

다음 글은 맥주

그리고 마지막은 팝콘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ㅎ

 

 

 

 

곰표 오리지널 나쵸
- 용량 : 총 190g
- 구매처 : cu 편의점
- 가격 : 2,300원

 

지퍼팩으로 된 봉투에

옛날 곰표 밀가루의 포장이었던

녹색 띠에 하얀 글자가 쓰인 디자인이다.

 

그리고 표지에 있는 곰은

빨간 모자에 노래를 부르며

옥수수를 한 아름 안고선 나쵸를 즐기고 있다.

 

큰 봉투로 나온 단일 사이즈고

남겼다 먹으라며

지퍼팩으로 돼있지만

실상은 두 명이 뜯어서 한 번에 다 먹었다는 사실...ㅎㄷㄷ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특별한 양념이 돼있지 않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 그렇다. ㅎ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계속 입에 넣어줬다. ㅎㅎㅎ

 

 

 

 

봉지에는

[바삭하고 담백한]이라고 꾸밈 문구가 쓰여있는데

사진만 샤샥 찍고

다 먹은 후에야 그 글자를 발견했다. ㅎ

근데 그 말이 정말 딱 맞다.

>> 기존의 '나초'라고 하면

 - 퍽퍽하다.

 - 밍밍하다.

 - 혹은 너무 짜다.

- 어쩌다 양념이 돼있는 거라면,

양념이 너무 세다.

이 정도의 기억이 있는데

이건 '바삭하고 담백하다'해서 나쵸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가지게 해 줬다.

 

 

 

 

밀가루 회사와 콜라보했다면서

과자의 원재료명에는 '옥수수'만 보인다. ㅎ

원재료들은 옥수수와 소금, 기름성분들, 시즈닝 등-

한 봉지인 190g을 다 먹으면

992kcal : 약 1천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이 주된 영양성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외에 단백질도 있어서 놀랍다는 거 ㅋ

그리고 얼핏 생각해 보면 구워낼 것 같지만

과자는 과자라고 ~

유탕처리(기름에 튀긴)라는 것도 새삼 생각하게 만든다.

어차피 과자를 사서

봉지를 뜯은 이상

칼로리나 영양성분이 중요하랴 ㅋ

먹는다. 그냥 먹는다.

인간은 정말 아무거나 다 먹는 듯 ㅎㅎ;;;

 

 

 

 

세모난 모양으로 생겼고

일반적인 나쵸를 집으면 느낄 수 있는 두께와 무게감이다.

감자칩들보다는 두꺼운 두께지만

 

한번 깨물면

살아있는 "바삭" 함을 느낄 수 있다.

(아삭한 바삭은 아니고, 단단하고 두꺼운 바삭도 아니다. 말 그대로 진짜 그냥 '바삭'이다.)

 

 

 

 

그리고

왜 담백하고!라고 쓰여있는지

바로 띵~ 하고 느낄 수 있다.

한입 씹으면 고소함이 침샘을 자극하고

바로 다음 담백함이 마중을 나온다.

입속의 아밀라아제와 섞이면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소화되고 있는 탄수화물의 특징인 단맛까지 ㅎㅎㅎ

강한 시즈닝, 양념 등이 돼있지 않지만

이 자체로도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먹자마자

아! 이게 나초의 기본이지!라는 생각이 퐉! 든다.

기름진 맛도 없고,

정말 '고소&담백' 하고

바삭!

봉지에 쓰인 꾸밈 문구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향과 맛이 진한 맥주보다는

기본적인 맥주들(보통은 라거라고 불리는 것들)과 더 잘 어울릴 맛이었다.

이상하게 과자만 먹었는데

맥주가 바로 생각나는 맛이랄까 ㅋㅋㅋ

 

 

 

 

집에 있는 상하치즈 : 체다 슬라이스와 함께 먹었는데

와우- 이거 꿀 조합이다.

저 치즈도 체더치즈 치고는 짠맛이 적어서 먹는데

짜지 않은 나쵸와 함께 먹으니

담백함이 쑤욱- 하고 배가 된다.

저 조합이라면

와인 안주해도 제격일 듯-

 

대신 부작용이 있다.....ㅠㅠ;;;

별로 먹지 않은 것 같은데

큰 봉투가... 1,000 kcal가 순삭 됐다는 것이다. ㅎㅎㅎ;;;;ㅠㅠ;;;

가격이 착하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또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곰표나쵸-

계속 편의점 갈 때마다 보는데

다 팔리고 없다는 게 함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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