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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먹은것

[먹은 것] 대만 국민음료라는 애플시드라 (애플사이다)

by 꼬곰주 2019.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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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음료라는

'애플시드라'

 

 

글/사진 꼬곰주

 

 

 

 

 

홍루이젠에서 나온 블랙밀크티 먹으러 갔다가 '대만 국민음료'라는 글자에 끌려 충동구매해온 애플사이다.

 

 

 

홍루이젠 블랙밀크티 관련 글 https://ggogomzoo.tistory.com/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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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음료수 사이즈인 330ml가 1,500원이다. 내 돈 주고 탄산음료를 사 먹는 일이 흔치 않은데, 정말 광고문구에 혹했다.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료수라는데, 요샌 세상이 좋아져서 한국에서도 먹어볼 수 있다.

3곳의 백화점과 홍루이젠에서만 판매한다는데, 예전 다른 분들의 글로는 홈플러스에서도 팔았다고 한다. ㅎㅎ

 

 

대만 애플사이드(애플시드라 apple sidra)

 

 

대만에 가보진 않았어도 대만의 국민음료라는 사이다는 먹어볼 수 있었다. 얼마나 획기적인 맛이길래 그런가 하고 먹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 글쎄? 역시 취향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사과 농축액 0.2%, 사과주스 0.1%, 합성 사과향, 천연 사과향, 사탕수수설탕, 과당, 구연산, 캐러멜 등이 들어간 '사과 탄산음료'다.

 

참고로 한글 표기가 돼 있다는 것은 정식 수입된 제품이라는 뜻이다. 과당이 들어갔다는 게 순수함, 천연을 강조하고 싶은 과 좀 맞지 않은 것 같지만- 어차피 음료수에는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성분인가 보다.

 

 

 

 

컵에 따라보니 탄산은 잘 살아있다. 색은 사과주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갈색이다.

 

 

 

 

실제로 마셔보니,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그냥 연한 사과주스에 탄산을 약하게 탄 맛이랄까-

순한 사과 맛 탄산음료라는 느낌은 있는데, 그 외에 아주 독특한 무언가는 찾지 못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카페에서 비싸게 파는) 골드 메달 애플주스를 연하게 희석해서 탄산을 살짝 섞은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누군가는 엄청 맛있다는데,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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