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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동작구 사당동] 비오는 날에도 아이스라떼를 찾게 만드는 '제일커피'

by 꼬곰주 201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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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도 아이스 라떼를 찾게 만드는

'제일커피'

 

 

 

글/사진 꼬곰주

 

 

 

 

 

나의 최애 라테가 있는 카페는 남성역에 있는 제일커피다.

방문은 여러 번, 글은 그것보단 적게, 그래도 여러 번 올리긴 했다.

 

 

첫 방문 https://ggogomzoo.tistory.com/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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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커피
- 영업시간
  · 평일 : 오전 7시 - 저녁 9시
  · 주말 : 오전 9시 - 저녁 9시
- 휴무일: 없음
- 인스타그램 @ cheilcoffee

 

 

최근에 제일커피 사장님께서 식사, 브런치, 빵이 함께 있는 '357lab' 이라는 곳도 오픈해서 요새 많이 바쁘시다.

 

 

 

제일커피 가격(메뉴)

 

 

전 메뉴가 콜드브루 커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그동안 살짝 바뀐 부분이 있다.

바로 원두 판매 방식이다. 예전에는 예약제로만 원두를 판매했는데, 이제는 언제나 구매할 수 있다.

 

 

 

 

가격도 정말 싸다. "400g에 11,000원"

다른 카페들과 비교하면 1/4 가격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인터넷 원두의 가격과 비교해도 착한 가격이다.

대신 한가지 원두(싱글 오리진)로 만 400g이 돼 있기 때문에 조금씩 여러 가지 맛을 보고 싶은 사람들의 경우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여러 가지 맛을 산 후에 소분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전에 원두를 다른 곳에서 산 바로 다음날, 제일커피에서 로스팅 한 원두 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더 기다렸다 살걸.. 엄청 후회했다. 가격도 너무 파격적이었고, 사장님의 커피 철학이라면 믿을만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구매한 원두가 평소 사던 곳도 아니고 새로운 곳으로 궁금해서 시켰다가, 안 좋은 원두가 와서 얼마나 화가 났던지...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제일커피 원두로 노리고 있다가 마침 7호선을 탈 일이 있어서 들렸다. (가는 길과는 살짝 달랐지만... )

 

원두는 콜롬비아 발레나토 400g (11,000원)으로, 음료는 꿀 커피우유(꿀 라테 3,000원)로 먹어봤다.

 

 

 

 

참고로 더치커피 미니앰플도 1,600원에 판매 중이다.

우유 200ml와 저 앰플 하나를 섞는 것이 황금비율이다.

전에 우유를 잘 안 알아보고 아무 우유나 섞었더니 맛이 제대로 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우유까지 여쭤봐서 사진을 찍어왔다.

다행히 시중에서 내가 구할 수 있는 우유였다.

 

 

 

 

요샌 사장님이 바쁘셔서 다른 직원분들이 계시는데, 더치 앰플을 기반으로 각 단계마다 저울로 측정해서 정량을 넣기 때문에 누가 만들어도 같은 맛이 난다.

(사장님이 계시는 시간은 평일 오전 시간/1시 이후에는 다른 가게일 때문에 제일커피에 안 계심)

 

테이크아웃 전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빨대와 일회용 컵에 담아주는데, 되도록이면 나 하나라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텀블러를 챙겨갔다.

 

꿀 커피우유는 달달, 고소한 커피우유 맛이었다. 설탕시럽과는 다른 은은한 단맛이 감돌았다. 괜찮긴 했는데, 난 그냥 찬 커피우유(아이스라테)가 더 맛있단 결론을 내렸다.

집에 곰탱이에게도 맛을 보여줬는데 끝 맛에 꿀 특유의 향이 난다며 자기 입맛엔 좀 안 맞는다고 했다.

 

 

 

 

이 날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였다. 평소 같았으면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마셨을 텐데, 난 여기 오면 추우나 더우나 한결같이 라테를 주문한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제일 커피의 라떼,

이 사진을 찍은 날로부터 이틀 뒤 곰탱이, 언니 둘과 또 방문했다. 그때는 찬커피우유(아이스라테)로 먹었는데, 곰탱이도 라테가 참 맛있다고 했다. 그때 언니 둘도 마음에 들어 하며 가격이 참 착하다고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

 

내가 참 좋아하는 커피집인데, 다른 사람들도 괜찮다고 하니 이상하게 내가 더 뿌듯해진다.

나도 제일커피 가맹점 문의해볼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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