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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관악구 신림동] 치맥으로 2차 '오븐마루치킨'(신림역점)

by 꼬곰주 2019.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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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림 양지대림순대타운에서 1차를 하고, 바로 앞 1층에 있는 치킨집으로 향했다. 배부른데, 2차를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람 ㅎㅎ




오븐마루치킨 신림역점



오븐마루치킨 신림역점

영업시간: 오후 3시 - 새벽 2시

전화번호: 02) 875-0232



오븐마루치킨 가격(메뉴):테이크아웃 시 가격




 난 배가 불러서 치킨에 대한 입맛이 없는 상태였고, 한창 일행들이 메뉴를 고를 때 화장실을 가서 메뉴판 사진이 없다. 그러다 보니 글 쓸 생각도 없었는데, 한두 조각 먹다가 자연스럽게 치킨 사진도 찍고, 자동적으로 맛의 차이를 느껴서, 결국 글을 쓰기 위해 다 먹고 나올 때 그냥 가게 밖에 있던 메뉴판을 찍었다.


 참고로 저 메뉴판은 테이크아웃(포장) 시 가격이라 매장에서 먹고 갈 땐 가격차이가 조금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날 주문한 것은 오리지날 현미 베이크, 바비큐 로스트, 생맥주 5잔이었다.






 금요일 밤이라 여기저기 모임들이 있었고, 우리도 그중 일부였다. 가게 안에 자리도 많고, 꽤 넓은 편이었음





 주문받은 후 바로 조리되기 때문에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매장에 있다 보면 생각보다 오래 안 걸려서 치킨이 나온다.


  



 치킨이 나오기 전 서비스로 나온 뻥튀기 안주로 가볍게 짠! 하고 한 모금 마시고, 계속 저 과자를 먹어댔다. ㅎㅎ 배부르다면서 또 저런 건 잘 먹게 된다.


 

현미 베이크, 바비큐 로스트



 그리고 치킨이 나와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현미 베이크




 오븐마루치킨은 처음이었고, 그래서 현미베이크도 처음 먹은 것이었다. 겉에 현미가 튀겨진 것처럼 바삭하고 고소했다. 꼭 현미 볶음을 먹는 듯했다. 치킨 속살은 야들하고 촉촉해서 맛있었다. 하지만 닭이 속까지 간이 좀 돼있어서 짭짤했다.



바비큐 로스트




 바비큐 로스트에는 떡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떡이 말랑말랑해서 맛있었다. 말랑거리는 게 아무래도 밀떡 같다.

 첫 한입에 자연적이지 않은 불향이 느껴졌다. 음식에서 첫입에 이런 느낌 받은 게 이곳이 처음이라.. 그런 느낌도 내가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기? 했다. 그리고 매운맛이 났다.

 현미 베이크는 촉촉하고 괜찮았는데, 바비큐 로스트 속살의 촉촉함은 현미 베이크보다 별로였다. 말랑거리는 떡이 있었던 건 좋았다.


 치킨이 결국 좀 남아서 남은 걸 포장해갔는데, 집에서 먹으니 짠맛이 더 많이 올라왔다.

현미 베이크는 겉에 껍질에 있던 현미 조각이 바삭하고 고소해서 좋았고, 바비큐 로스트는 떡이 있었던 것은 좋았다. 나머지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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