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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 카페 골든 커피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달의 둥지'

by 꼬곰주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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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역 카페

'달의 둥지'

 

 

글/사진 꼬곰주

 

 

 

 

남성역 근처에서 친구들을 만났을 때, 장터돈까스에서 밥을 먹고 그다음으로 들린 카페다. 7호선 남성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역시 밥 먹고는 커피를 한잔해주는 것은 고정된 코스가 아닐까~

 

 

남성역 카페 '달의 둥지'

 

 

생각보다 작은 카페였다. 밖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긴 하지만, 비가 보슬보슬 오던 날이라서 좁은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남성역 카페 '달의 둥지'

- 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 - 저녁 10시
·토요일, 공휴일 : 오전 9시 - 저녁 10시
- 휴무일: 일요일
- 인스타그램 @nestofthemoon_coffee

 

 

 

달의 둥지 커피로스터스(@nestofthemoon_coffe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66명, 팔로잉 111명, 게시물 169개 - 달의 둥지 커피로스터스(@nestofthemoon_coffee)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골든커피 어워드(Golden Coffee Award/GCA)는 원두 로스팅 대회라고 한다. 국내 로스팅 대회이며, 에스프레소, 하우스 블렌드, 밀크베이스, 싱글 오리진 등 4개 부문의 수상을 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을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싶었으나, 홈페이지 호스팅 사용기간 만료;;;

 

골든커피 어워드 2015년(1위), 2016년(2위) 2회 연속/싱글 오리진 부문, 2019년에는 마스터오브 카페 필터부문 블렌딩 4위를 했다고 한다.

 

 

 

 

실내에는 4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실내 공간이 좁았는데, 우리가 짐이 좀 있어서 불편했다.

 

 

 

 

메뉴판 옆쪽으로 상장? 증명서? 같은 것들이 붙어있는데, 이쪽 분야에 대해선 잘 몰라서 그냥 그런 게 있나 보다 하고 넘어감

 

 

달의 둥지 가격(메뉴)

 

 

원두 종류도 정말 많고, 음료 종류도 많아서 정말 메뉴 고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솔직히 너무 복잡했다. 솔직히 보통은 아메리카노를 마시긴 하는데, 왠지 이곳만의 특별한 것을 먹어야 할 것 같고.. 근데 뭐가 좋은지 모르는데, 메뉴까지 많아버리면 정말 멘붕이다.

 

게다가 이름이 뭔가 여기에서만 쓰는 이름들도 있는 것 같아서 더욱 혼란이 왔다.

메뉴가 뭔지 질문하고, 그 후에도 한참을 더 생각한 후에야 주문을 마칠 수 있었다.

 

 

달의 둥지 로스팅 원두판매 가격/종류

 

 

로스팅 원두도 파는데, 100g당 7,000 ~ 8,000원의 가격대이다.

 

달의 둥지 블렌딩 원두의 종류

- 단미: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단맛을 기초로 하는 블렌딩 원두

- 컬러풀: 알록달록한 과일의 향긋함과 생동감이 있는 블렌딩 원두(산미가 있다는 뜻)

 

 

 

 

밀크티에 계절 음료도 있다. 메뉴를 좀 줄이시면 특징이 잘 살아나고 좋을 듯;;;

 

이날의 주문

아메리카노(따듯한 것/단미 블렌딩원두/ 3,500원)

누볼라(5,000원)

달마시안(아인슈페너=비엔나커피 / 5,500원)

 

 

누볼라, 달마시안, 아메리카노(단미 블렌딩)
아메리카노(단미)

 

 

일반적인 맛은 아니었는데, 딱히 강렬하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신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

 

 

달의 둥지 누볼라

 

 

커피는 가장 밑에 살짝 깔려있는데, 커피와 함께 위에 있는 크림을 함께 먹는다는 게 참 힘들었다. 초반에는 그냥 크림을 먹는다는 느낌으로 마셔야 한다.

 

 

 

 

누볼라는 진하지 않고, 부드러움이 특징이었다.

 

 

달마시안(비엔나커피=아인슈페너)

 

 

친구가 시킨 건데, 크림이 부드럽고 중간 정도 밀도였다. 역시나 많이 진하지 않은 커피가 밑에 깔려있는데, 세 음료 중에서 제일 괜찮았던 것 같다.

 

 

 

 

아인슈페너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걸 시켰던 친구는 망원동의 카페 '동경'과 크림이 비슷한 것 같다고 했다.

동경에 갔던 기억이 흐려서 난 잘 모르겠다.

 

 

 

 

 

달의 둥지

 

 

솔직히 뭘 시켰는지 메뉴가 혼란스러웠고, 메뉴도 맛도 기억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메뉴가 단순한 곳이 더 좋다. 그곳의 시그니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좁고, 정신없고, 아주 뇌리에 강하게 남은 커피는 없었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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