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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분위기 있던 카페 'G가든:어반앨리스 킨텍스점'

by 꼬곰주 201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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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카페

'어반앨리스 킨텍스점 : G가든'

 

 

글/사진 꼬곰주

 

 

 

 

일산 킨텍스에 모터쇼를 보러 갔던 날, 2관 투어를 끝내고 제1전시장 쪽으로 이동했다. 지친 몸을 살짝 쉬게 하기 위해 카페를 찾았는데, 그곳에서 너무나도 눈에 띄는 카페를 발견해 들어가서 커피 한잔했다.

 

 

어반앨리스 킨텍스점(G가든)

 

 

'어반앨리스'는 이대 쪽에서 유명한 카페 겸 복합 문화공간이라는데, 지가든(G Garden)이라는 이곳은, 그 어반앨리스의 킨텍스 점이라고 한다.

앞에는 'G GARDEN'(지가든)이라고 쓰여있는데, 카페 안에 들어가면 '어반앨리스 킨텍스점'이라는 글자가 작게 보인다. 이름이 두 가지로 불리는데, 그 때문에 이곳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데 있어서 약간 검색의 어려움이 있었다.

 

 

킨텍스 카페 '지가든 : 어반앨리스 킨텍스점'

-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휴무일: 없음

- 연락처(전화번호) 031) 995-8322

- 인스타그램 @ urbanalice_kintex

- 킨텍스 제1전시장 카페, 브런치, 대관 가능, 식물이 가득한 분위기

- 총 2층으로 된 카페

 

 

어반앨리스킨텍스점 #G-Garden(@urbanalice_kintex)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66명, 팔로잉 51명, 게시물 41개 - 어반앨리스킨텍스점 #G-Garden(@urbanalice_kintex)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메뉴 & 주문 & 이벤트

 

어반앨리스 킨텍스점 : G가든 가격(메뉴)

 

 

음료와 함께 브런치도 가능한 카페다. 음료 메뉴도 정말 많다. 브런치들은 절반 정도만 판매 중이었다.

 

 

킨텍스 카페 지가든 가격(메뉴)

 

 

음료는 4,000~ 7,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로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이따금 카페에서 디저트나 음료로 쑥을 이용한 메뉴들이 종종 보이는데, 킨텍스에 있는 어반앨리스(지가든)에는 쑥 라테를 판매 중에 있었다. 쑥 하면 쑥을 좋아하는 언니가 떠오르는데, 언니 덕에 쑥 관련한 메뉴들에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것 같다.

 

아메리카노(따듯한 것/4,500원) 1잔, 아메리카노(얼음/5,000원) 1잔, 카페라테(따듯한 것/5,500원) 1잔을 주문했다.

 

주문하면서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당연히! 이 이벤트에 참여했고, 나중에 쿠키(2,000원 상당)도 하나 받았다. ㅎ

 

 

 

 

1층

 

 

 

카페 1층에 들어가자마자 눈길은 끈 것은 가운데 있던 큰 나무였다. 자세히 보니 가짜 모형인 것을 알게 됐지만, 나무의 초록빛과 그 주변을 작은 정원처럼 꾸며놓은 것이 카페 분위기를 독특하게 만들어 줬다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가운데 있는 작은 정원을 중심으로 1층 자리들이 둘러 가며 배치돼 있었고, 실질적으로는 자리들 간격이 좁은 편이었지만 막상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그리 좁아 보이지 않았다.

 

 

 

 

다른 카페에서는 단연 창가 자리가 인기 있을 텐데, 여긴 가운데 자리가 더 인기 있어 보였다. 나도 가운데 가까이 앉고 싶었으니 말이다. ㅎ 나무 느낌과 녹색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나 보다.

 

 

 

 

몇몇 자리를 빼놓고는 모두 편한 쿠션이 있는 의자들로 돼있었다.

 

 

 

 

킨텍스가 커다란 회색빛 건물에 도시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이라 푸르름이 군데군데 보이는 이 카페가 더 눈길을 끌었던 것 같다.

 

 

 

 

천장이 높은 편이라 붙어있는 자리 배치에 비해 더 여유 있어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주로 킨텍스 박람회를 보러 왔다가 잠시 지친 발걸음을 쉬어가는 곳이라 사람들이 한 번에 찼다가 한 번에 빠지기를 반복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계단이 있는 그 공간도 조명과 식물, 벽돌들로 조화롭게 잘 꾸며져 있었다.

 

 

 

2층

 

 

 

2층은 좀 더 조용한 분위기였다. 가운데는 바 형식의 자리로 돼 있었는데, 그 중앙에 녹색의 풀들이 무성해서 독특했다.

 

 

 

 

넘어가지 말라는 표시로 줄도 쳐 있었는데,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니, 1층에서 봤던 나무의 윗부분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냥 일반적인 화단처럼 꾸며져 있을 줄 알았는데, 1층과 바로 연결되는 곳이었다. 그래서 위험하니 줄도 쳐 있었던 것이다.

 

 

 

 

벽에도 녹색의 식물들로 꾸며져 있고, 1층 보다 더 여유롭게 느껴졌다. 칸 막이처럼 있던 하얀 철재 선반에 식물들이 듬성듬성 있으니, 오히려 꽉 차있는 것보다 더 시원해 보였다. 카페 내에 있던 모든 식물들이 진짜인지 가짜였는지는 확인해보진 않았다.

 

 

 

 

 

 

음료 & 쿠키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라테가 나왔다. 라테에는 은근히 라테아트가 돼 있었다. (라테 맛은 못 봤다.)

 

 

아메리카노

 

 

커피 맛은 일반적이겠지~ 하고 마셨는데... 헐... 연~~~ 하다. 산미는 없었는데, 연해도 너무 연했다. 맛이 나려다가 말았다. 바디감이 옅은 원두였는지 아니면 원액에 너무 물을 많이 섞어서 그랬는지 너무 연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받은 쿠키가 아니었음 정말 기분 안 좋을 뻔했다. 개당 정가 2,000원에 팔고 있는 쿠키를 sns 이벤트를 통해 받았다. 참여하는 사람 수만큼 받을 수 있었다.

쿠키 크기는 큰 편이다.

 

 

 

 

나는 초코쿠키로 골랐다. 달달하고 캐러멜 같은 쫀득함이 있었다. 안에 중간중간 작은 초코칩이 씹혔다.

 

 

 

 

아이보리빛 쿠키는 사브레 과자처럼 생겼다. 안에 견과류도 살짝 씹히고 고소함도 있는 달달함을 가진 쿠키였다.

커피로 실망할 뻔한 마음 쿠키로 달래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런 렌즈에 또 다른 렌즈에 카메라들에 - 무거운 어깨를 잠시나마 쉴 수 있었다. 좀 멀어도 모터쇼는 킨텍스에서 하는 게 좀 더 쾌적한 것 같다. 그리고 이날은 70-200GM의 재미를 알았던 날~~

 

근데 글을 쓰기 위해 어반앨리스에 대해 알아보다가 괜히 이대에 있다는 곳에 가보고 싶어졌다.

 

 

 

 

 

킨텍스 카페 지가든 : 어반앨리스 킨텍스점

 

 

킨텍스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

초록과 나무의 조화, 넓은 느낌(때에 따라 혼잡할 수도...)

아메리카노 기준 커피 맛이 너무 연해서 아쉬웠다.

(이 아쉬움을 sns 이벤트로 받은 쿠키로 달래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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