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군포시] 산본 던킨도너츠에서 먹은 '베이컨에그 잉글리쉬머핀 모닝콤보'

by 꼬곰주 2019. 2. 10.
반응형

던킨도너츠

베이컨에그 잉글리쉬머핀 모닝콤보 먹은 날


글/사진 꼬곰주






 언니가 던킨도너츠 모닝콤보 쿠폰을 구매했는데, 계획했던 날에 시간이 살짝 어긋나서 못 먹었다며, 그 쿠폰을 선물해줬다. ㅎㅎ 던킨이 접근하기 편한 곳에 있는 것도 이 쿠폰이 내 것이 되는데 한몫했다.



산본 던킨도너츠




 유효기간이 2월 2일까지였어서 며칠 안 남기고 시간 맞춰 갔다. 이상하게도 시간이 정해져있으면, 그냥 갈 땐 널널하게 갈 것도 뭔가 쫓겨서 빠듯하게 가게 된다. ㅎㅎ





 생각보다 자리도 많고, 사람이 별로 없었던 시간이라 그런지 깔끔한 편이었던 산본 던킨도너츠~ 분주하게, 끊임없이 일을 찾아서 하고 있던 성실함 뿜뿜인 직원분이 계셨다.



던킨도너츠 모닝콤보


던킨모닝콤보 가격(메뉴)


던킨도너츠 음료 가격(메뉴)



던킨 도너츠 모닝콤보


* 모닝콤보 가능 시간: 오픈 ~ 오전 11시까지

(참고: 산본 던킨도너츠 영업시간: 아침 7시 - 저녁 11시)


* 모닝콤보 종류 및 가격

 - 햄에그 잉글리쉬머핀 모닝콤보: 4,000원

 - 베이컨에그 잉글리쉬머핀 모닝콤보:4,000원

 - 골드에그 브리오슈 모닝콤보:4,700원

 - 맥앤치즈 플랫브레드 모닝콤보: 4,700원

 - 치킨머쉬룸 플랫브레드 모닝콤보: 4,700원

 - 스파이시치킨 치아바타 모닝콤보: 4,700원

 - 페스츄리 크로크무슈 모닝콤보: 5,000원


*음료 4종(아메리카노 핫 or 아이스, 오렌지주스, 콜라) 중 택 1


 모닝콤보 종류가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 찾아보니 7개나 됐다.


 던킨의 모닝콤보는 단품으로 구매했을 때보다 1,000원을 더 내고, 아메리카노(hot/ice), 오렌지주스, 콜라 중 1가지 음료를 선택해서 세트로 먹을 수 있는 오전 한정 메뉴다. 오전 11시까지만 주문 가능하니, 시간 체크 잘 해야 한다.

 아메리카노 기준 음료 최저가격이 3,000원이니 모닝콤보로 먹게 되면 2,000원의 할인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오렌지 주스와 콜라는 음료 단품으로 메뉴판에 올라가있진 않지만, 모닝콤보 구매 시 선택할 수 있는 음료임)


 난 이 중에 '베이컨에그 잉글리쉬머핀 모닝콤보' 로 아침을 먹었다. 



던킨도너츠 이벤트



 참고로 던킨 유리창에 붙은 이벤트 내용도 찍어 올려본다.



던킨도너츠 이벤트


1) 해피 app 관련

 - 매주 수요일(오전 11시 - 오후 2시)에 해피앱을 보여주면 오리지널 핫도그 2,500원

 - 모든 구매 고객에게 커피 스크래치 카드 증정(2019년 1월 25일 ~ 2월 14일/조기 마감 가능) : 해피앱 1개당 1회 쿠폰 등록 가능


2) 한정수량 굴리굴리 미니 가습기 구매

 - 1만 원 이상 구매 시, 굴리굴리 미니가습기 4,900원에 구매 가능

 - 2019년 1월 11일 ~ 소진 시까지



기타 이벤트 관련 정보는 던킨도너츠 공식 홈페이지 참조 : http://www.dunkindonuts.co.kr/



베이컨에그 잉글리쉬머핀 모닝콤보



 음료는 당연히 따듯한 아메리카노로 선택했다. 손을 닦을 수 있는 물티슈와 함께 일반 티슈와 함께 유산지 종이에 싸인 베이컨에그 잉글리쉬머핀이 나온다.

 베이컨 에그 잉글리쉬 머핀은 280kcal, 콤보로 먹을 경우 287~384kcal의 열량이란다. 메뉴판에 쓰여있긴 한데, 잘 안 보이는 색으로 쓰여있어서 정말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들 것 같다.

 어차피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는 것 자체가 열량이 뭔 의미가 있으랴~ ㅎㅎ


 어떤 다큐멘터리에서는 열량보다는 조리된 음식의 순수성이 더 다이어트와 연관성 있다고 하더라. 진정한 다이어트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식품을 건강하게 조리해서 조금만 먹고, 운동하는 게 최고라는 건 다 아는 진리 아니겠는가!!!

 계란프라이 빼고는 모두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진 음식이니 이런 건 그냥 눈 감고 먹어줘야 한다. ㅋ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보편적으로 마실 수 있는 커피 맛이다. 탄 맛이 주된 맛이었는데, '이날의 첫 커피/오전에 먹은/오랜만에 먹는 프랜차이즈 커피'여서 그랬는지 첫 한 모금이 꽤 괜찮았다.

 던킨 커피는 씁쓸한 게 이곳의 달달한 도넛이나 잉글리쉬 머핀과 같은 빵 종류와 참 잘 어울린다.


 

베이컨에그 잉글리쉬머핀



유산지를 걷어냈는데, 보자마자 순간, 혀를 내민 조개가 연상됐다.


  



갓 만들어져 나온 거라 따듯했고, 그래서 더 군침이 돌았다.





 내용물은 단순하다. 베이컨 1장(1/2씩 잘라져 옆으로 배치), 계란 프라이, 치즈, 케첩, 위아래로 잉글리쉬 머핀으로 만들어진 간단한 샌드위치다.





 베이컨에 케첩까지 뿌려져 있어서 많이 짤 것 같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짜지 않았다. 계란은 반숙으로 중간에 노른자가 터져 나왔다. 덕분에 약간의 크리미함이 느껴진다. 내용물도 단순하고 맛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익숙한 맛이지만, 빵의 살짝 쫄깃하고 탱글 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다. 따듯할 때 먹어야 잉글리쉬머핀 빵의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으니 꼭 식기 전에 먹길 추천한다.


 던킨에서는 이 건 처음 먹어본 거였는데, 꽤나 마음에 들었다. 저 빵을 좀 구해봐야겠다. 일반 마트에서는 보기 힘들긴 하던데... 저 빵을 구하면 집에서 해 먹어야지 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