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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화성시] 화성 송산면 '디마인카페'

by 꼬곰주 2018.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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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 화석지에 갔다가 수섬을 보러 가기 전 잠시 들린 카페다.





공룡알 화석지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이 주변에 있을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가진 카페다.
화성 송산 코스코 밸리 옆에 있는데, 일반 빌라 건물처럼 생겨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찾아가면서도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서 
정말 있을까 하는 의심에 주변을 한참 두리번거리며 찾아갔다. ㅎ





건물 측면으로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이제 와 알아보니 체인 카페로 여러 지점이 있는 듯 -





방문했을 당시가 9월인지라 카페 앞 마당에는 꽃도 펴 있고, 이때까지만 해도 황량하지 않았다.
날씨도 좋아서 사진 색이 잘 나온 듯 ^^





*화성 디마인 운영시간*
월-금 : 오전 8시 - 오후 10시
토-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매장에서 직접 원두를 볶고, 유기농 밀가루와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여 빵과 기타 베이커리 류를 만드는 곳이다. 
커피 관련 교육도 진행되는 것 같음





매 달마다 진행되는 이벤트라던가 추천 메뉴들이 칠판에 쓰여있다. 
내가 방문했던 2017년 9월에는 수제 과일차와 눈꽃빙수 등이 추천 메뉴였다.
각종 커피 관련 자격증들도 전시돼 있어서 전문적인 곳이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디마인 카페 디저트



미니큐브 식빵과 쿠키 등이 디저트 메뉴로 판매되고 있었다. 
미니큐브 식빵을 1개만 사면 3,500원, 3개엔 10,000원



화성 디마인 커피 로스터리 가격(메뉴)



뜨거운 아메리카노 4,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청귤 에이드 6,000원*2
미니 큐브 식빵 3개(오징어 먹물, 야채 치즈, 블루베리잼) 10,000원 주문





주문 후에 허락을 받고 카페 이곳저곳을 찍었다.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찍는다고 찍었는데, 나중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벽 색과 조명, 소품들이 마음에 들었다.





창문이 있는 자리들이 사진 찍기엔 좋아 보인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날이 좋으면 좋은 대로 바깥 풍경이 바뀌니 창문이 많은 곳은 그런 것들이 장점인 것 같다. 단, 주변에 약간의 자연스러운 풍경이 있어야 할 테지만 ^^..





좀 엉뚱하지만 수제비누도 판매 중- 








바깥 자리도 있다. 잔디와 데크로 돼 있는 곳인데, 봄/가을에는 야외 자리도 좋을 것 같다.





사진 찍는 동안 나온 음료와 디저트들~



아메리카노



커피는 산미 없는 고소한 맛이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뜨거운 것보단 아이스커피가 더 맛있었음



청귤 에이드



청귤 에이드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먹어보기는 이날 처음 먹어봤다.
상큼한 레몬과 라임 그 중간 어디쯤 있는 맛의 에이드였다.



미니큐브 식빵(블루베리잼/야채 치즈/오징어 먹물)


블루베리 잼 미니큐브 식빵





빵이 전체적으로 밀도가 살짝 느껴지는 쫀득한 식감이었다.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익숙하면서도 무난한 맛~
내 입맛에는 셋 중 야채 치즈 식빵이 제일 괜찮았다.






나가는 길에 야외 자리에 자고 있던 그레이하운드를 발견했다.
쓰담쓰담 해줬는데, 순해서 가만히 냄새만 맡고 있던 팔다리가 길고, 늘씬~ 한 강아지였다. ㅎ
다 큰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아기라고.. 
지금쯤이면 성견이 다 됐을 듯하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다면 이런 곳에 있으리라 생각되지 않는 분위기의 카페다. 
사방에 창가 자리가 있어서 창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테리어가 강점~
그런데 자리들의 배치가 살짝 빡빡한 감이 있어서 아쉬웠다. 
2-3 테이블 정도 없어지면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에 깔끔한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음료나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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