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트밸리를 처음 갔을 때 썼던 글~(아트밸리 궁금하믄 보세요~ㅎ)
http://ggogomzoo.tistory.com/150
그 이후 포천 '아트밸리'에 또다시 찾아갔을 때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를 둘러봤다.
아트밸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고기뷔페 팻말을 발견하고 도전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들리게 된
'포천 천주산 숯불 바베큐장'
사진 날짜를 보니 2016년 11월이군;;; 시간 참 빠르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아트밸리로 184
예약 및 문의: 031) 5531-8003
홈페이지: http://pchbarbecue.itrocks.kr/
아직 운영 중으로 확인됨 ㅎㅎ
다음 지도에서는 '포천 천주산 숯불 바베큐장'으로 검색되는데,
네이버에서는 주소로 검색해야 한다.
내가 갔을 땐 '돼지고기 무한리필'이었는데, 그 사이 '소고기 무한리필'도 생긴 것 같다.
*2016년 11월 기준 가격
-포천산 돼지고기: 성인 15,000원/
*2018 현재 홈페이지 확인 가격
-포천산 돼지고기: 성인 18,000원 / 소인 8,000원
-국내산 소고기 : 성인 28,000원 / 소인 10,000원
야외 바베큐장 시설도 있다고 한다.
방문 당시엔 날도 추웠고, 저녁이어서 확인 불가
홈페이지에서 보니 야외 바베큐장 시설은 고기를 매장에서 구매 후 구워 먹는 방식이란다.
*그 이외 이용정보*
샐러드바 무료 이용/놀이방 시설 있음
실내는 자리도 엄청 많고, 넓다. 게다가 일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우리가 찾았을 당시엔 다른 곳에서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 저녁이었는데 조금 한산했다.
놀이방 시설
놀이방 시설이 있어서 가족단위의 손님들에겐 좋을 것 같다.
성인 4인이 고기 전투에 참여했다. ㅎ 수제 소시지를 비롯해서 부위별로 준비된 고기들~
다 구워 먹고 추가할 고기는 말씀드리면 더 갖다 주신다.
가게 이름은 숯불 바베큐지만, 실내에서는 가스 불과 돌판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설이었다.
고기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젓갈이 함께 나온다. 쌈장 아님~
처음엔 고기만 무한리필인 줄 알고 들어갔으나, 알고 보니 샐러드바도 무료 이용 가능~~!!!
어묵, 김밥, 무 쌈 말이, 볶음 우동, 과일 등을 비롯한 간단한 간식거리들과
양념고기, 과일 샐러드, 양파절임, 부추, 김치 등을 자유롭게 갖다 먹을 수 있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셀프 바였다.
'셀프 라면 바'도 있다.!!!
여기가 대박인 듯~ ㅎㅎ
신라면, 오징어짬뽕, 진라면, 안성탕면, 너구리 등등 꽤 다양한 라면들이 준비돼 있고,
함께 곁들여 끓일 수 있는 계란, 어묵, 떡, 만두, 파 등이 있다.
후식 코너
식혜, 커피, 아이스크림과 같은 후식까지 있음~!
고기를 올려두고, 구워지는 동안 샐러드 바를 가서 쌈 채소와 함께 양껏 집어왔다.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꼬치를 비롯해서 극도로 고픈 배를 달래줄 간단한 분식류까지~
아마 고기 먹기 전 애피타이저를 더 먹은 듯ㅋㅋ
샐러드 바를 구경 갔다 와서 이것저것 먹다 보니 그 사이 고기 첫판이 구워졌다.
갈빗대를 비롯해서 등심, 삼겹살, 수제 소시지, 샐러드바의 꼬치까지 ~
고기 두께도 얇지 않고, 다 구웠을 때 단면이 어둡지 않고 밝은 색인 것을 보니 고기 상태도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맛도 괜찮았다.
함께 있던 젓갈은 생각보다 좀 더 짜고 쿰쿰한 향이 내 취향엔 안 맞아서 패스~
리필된 고기~ 허브 잎으로 보이는 가루가 송송 뿌려진 것은 비슷했다.
하지만 일행들 대부분이 처음 먹을 때보단 고기 맛이 덜하다고 했다.
배가 불러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배가 이미 불렀지만 라면은 안 먹으면 섭섭하니 라면 하나 끓여 넷이 입가심을 했다.
셀프 라면 바에서 끓인 후, 자리로 가져가 먹으면 된다.
고기를 구매해 갈 수 있는 곳도 있다.
이 고기를 구매해서 야외시설에서 이용료(2만 원)를 내고 숯불 바베큐장에서 구워 먹어도 된다고 함~
날 좋을 땐 야외에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포천 아트밸리에서 나와 밥집을 찾던 중
길가에서 보이던 '고기 뷔페'라는 팻말을 보고 별 기대 없이 갔던 '포천 천주산 숯불 바베큐장~
가격 대비 좋고 맛있었던 고기들과 생각지도 못했던 샐러드 바에 라면&후식까지 즐길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내가 갔을 당시보다 가격은 조금 더 올랐지만 이 근처에 가면 한번 더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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