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산본에 있는 와삭 통통 닭강정을 먹고 나서
항상 지나다니면서 봤던 산본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노랑 강정'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산본 와삭통통 닭강정 관련 글: http://ggogomzoo.tistory.com/376
두 가게를 비교해 보고 싶은 호기심 발동~
그래서 며칠 후에 산본역 주변에 있는 또 다른 닭강정 집인 노랑 강정을 찾아갔다.
노랑 강정 홈페이지: http://www.yellowfood.co.kr
산본 노랑 강정
닭고기~!라는
산본 노랑 강정 가격(메뉴)
닭강정뿐만 아니라 오뎅(어묵)도 팔고, 왕치킨바, 떡볶이, 생과일주스, 에이드 등도 판다.
아무래도 산본역 바로 앞이고, 10대 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분식류가 많은 것 같다.
컵 크기와 닭강정 이외에 떡이 섞인 것을 할 것인지를 고르고
소스(매콤달콤/마늘간장/불닭/데리야키), 치즈 토핑 여부를 고르면 된다.
와삭통통보다 고르는 것들이 많은데,
가장 특징적인 건 닭강정만 할 것인지 떡을 섞을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놨다.
아무래도 닭강정만 있는 것이 가격이 더 비싸다.
전체적으로 가격은 와삭통통보다 비싼 편이다.
역시 닭엔 맥주 ㅎㅎ
노랑 강정 '커플' 강정+떡
와삭 통통에 비하면 확실히 가격 대비 양이 적은 편이다.
떡은 가운데 구멍이 뚫린 떡과 일반 떡이 섞여 있다.
닭고기의 질이 확실히 다르다. 고기의 색과 육질이 신선했다.
노랑 강정의 양념에선 계피향이 나는 게 특징이었다. 살짝 매콤한 맛이다.
와삭통통보다 튀김옷이 확실히 더 바삭하고 고기는 월등히 신선하고 좋았다.
단, 단맛이 강하고 설탕의 단맛 같은 가벼운 단맛이 많이 느껴졌다.
나중에 먹고 난 후의 양념이 컵에 남아있어서 하루 동안 상온에 방치해 뒀더니 정말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완전한 물엿 다량 첨가한 양념인 듯 ㅎㅎㅎ
산본에 있는 닭강정 두 집: 와삭통통과 노랑 강정을 다 먹어본 결과
양념은 와삭통통이 더 괜찮았다.
와삭통통이 가격이 더 싸긴 한데, 고기의 질과 바삭거림은 노랑 강정이 더 괜찮긴 하다.
가격을 중시할 것인지, 조금 비싸게 조금 먹더라도 좋은 고기를 먹을 것인지는 개인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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