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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강원도

속초가는 길에 만나는 3대천왕 황태요리 맛집 용바위식당

by 꼬곰주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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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속초를 갈 때 

미시령터널길로 가면

용대리를 지나게 된다.

 

 

 

 

용대리는 황태로 유명하다.

이 마을을 유명하게 만든 시초(원조 맛집)는 

용바위식당이라는 곳이다. 

 

 

 

 

이곳에선 직접 황태덕장을 운영하고

가공, 판매까지 하고 있다. 

 

 

 

 

오전 8시 - 오후 6시
휴무일 : 설날/추석 당일, 그다음 날
033) 462-4079
010-4621-4079

포장 X

http://www.dragonrock.co.kr/

 

용바위식당

 

www.dragonrock.co.kr

 

 

 

 

백종원의 3대 천왕, 2tv 생생정보 등 방송에 다수 소개되었던 당시의 사진들과

이곳 사장님께서 황태요리 명인으로 인정도 받으셨다는 사진들이 

벽면 가득 붙어있다.

 

 

 

 

여기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착하다. 

나 같은 경우는 황태국이 5~6천 원일 때부터 왔던 곳이긴 하지만

다른 곳 가격 올리는 것에 비하면

여긴 착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음식이 나오면 더욱 그 말을 실감하게 된다.

 

처음 방문이라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황태국밥과 황태구이다.

 

황태정식에는 구이와 국, 밥이 다 나오고

단품으로 시켰을 때보다 3천 원가량이 절약된다.

 

 

* 포장이 안되기 때문에 

이곳의 음식은 여기온 사람들만 맛볼 수 있다는 것~~~

 

 

황태정식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2인이 가면 황태구이 정식 1, 황태국밥 1로 시키는 것이 적당하다. 

정식을 사람 수대로 시키면 좀 과한 감이 있다.

 

 

 

 

반찬으로는 장아찌 종류들이 나온다.

국밥과 곁들이기에 좋은 간간함이 있었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가 있어서 

그곳에서 적당량 갖다 먹으면 된다.

 

 

 

 

냉면그릇에 가득 담겨 나온 뽀얀 황탯국

사골국에 끓여냈나 할 만큼 뽀얀 국물인데 

이 국물의 비결은 다름 아닌 황태와 감자다.

 

 

 

 

그냥 먹으면 약간의 간간함이 있는 국물이고 

비린맛 없고 황태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진다.

 

 

 

 

안에 가득가득 푸짐하게 들어있는 건더기는 

국밥을 뜨는 마지막 숟가락까지 계속된다. 

이곳만큼 푸짐하게 건더기가 든 황탯국을 본 적도 없을뿐더러

이렇게 뽀얀 국물로 하는 곳도 보기 힘들다. 

 

 

 

 

밥을 말아 본격적으로 [국밥]을 만든다. 

그러면 어랏?

순식간에 국물이 살짝 싱거운 느낌이 난다. 

분명 밥을 말기 전까지는 간간한 국물이었는데 

신기할 만큼 심심해진다. 

 

그래서 왜 반찬으로 장아찌들이 나왔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황태구이

 

 

작은 사이즈의 황태 한 마리를 그대로 구워낸 황태구이는

 

 

 

 

통통한 두께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양념도 잘 머금어 참 맛이 있다.

 

간도 적당하고

국밥과 곁들이기 더없이 좋은 요리다. 

 

 

 

 

나가는 길에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한방차를 맛볼 수 있다. 

 

둥굴레, 치커리, 꾸지뽕, 헛개나무, 대추, 돼지감자, 느릅나무 등

자연산 재료들을 넣어 만든 차로 

건강해지는 향을 가진 차였다.

 

 

 

 

그 옆쪽으로는 

황태포와 그것으로 만든 가공식품, 

미역, 다시마 등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주변 볼거리
황태덕장

 

 

원래는 용바위식당 건너편에

황태덕장이 작게 있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사라져 있었다. 

 

그렇지만 조금만 길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 보면

다른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을 

담장 너머로 구경해볼 순 있다.

 

 

 

 

도심에선 보기 힘든 광경이라 

잠깐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다.

 

 

 

 

매바위 인공폭포

 

 

그리고 진입로 초입에서 볼 수 있는 

매바위 인공폭포.

 

겨울이라 빙벽을 타는 사람들로 붐볐다.

 

 

 

 

푸르른 빛을 띠며 얼어있는 폭포의 물줄기는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장관이었다.

 

 

 

푸짐한 건더기가 들은 뜨끈한 국밥과

통통하고 촉촉했던 구이까지 

맛있고 만족스러운 황태요리를 먹을 수 있었던 용바위식당.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찾는다면,

소소하지만 주변에 볼거리도 있는

인제의 용대리에 한번 들러보시길~

 

용바위식당을 1분으로 요점정리

https://youtu.be/5_ayZUZ0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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