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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5

첫눈에 반해버린 노을 맛집 경기도 안산의 탄도항 주말마다 정말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역시 인간의 활동이 줄어드니 자연의 평화가 온 것일까-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 두 개를 보자마자 들썩이는 몸과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거리를 지킬 수 있을만한 곳을 검색했고, 그나마 가까운 바다 쪽으로 낙조(노을)을 보러 가기로 했다. 이곳은 처음이었는데, 나만 몰랐던 곳이었나보다.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작은 항구 탄도항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노을맛집,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 작고 고요하고 사람 없이 황량할 줄 알았는데 그 예상을 모두 깨고 이미 꽤나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다. (그래도 바닷길이 길어서 사람들은 많이 분산돼있었음)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저절로 와~~~ 정말 좋다!는 감탄사를 계속 연.. 2020. 4. 26.
겨울바다 속초여행 또 가고 싶은 속초해수욕장&대포항 그냥 사계절 내내 바다엔 가고 싶은 것 같다. 심지어 이번에는 속초해수욕장 가서도 아~ 바다가고 싶다 이러고 이상한 소리를 해댔을 정도로 그냥 마음 속 어딘가 심각하게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설에도 겨울바다가 있는 속초에 들렀다. 속초에 가기 전 대관령에도 들렀는데 운 좋게 눈내리는 풍경도 봤다. 하지만 대관령 사진들은 아직 편집이 안끝나서 못 올리고 상대적으로 사진 수가 적은 속초 부터 편집해서 글도 속초 먼저 쓴다. ㅎㅎ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수욕장까지 해안가가 연결돼 있고, 언제나처럼 쭈~욱 다 걸으며 산책을 했다. 해수욕장을 이름에 따라 나눈다는 것은 인간위주의 사고방식이겠지만.. 정작 그 곳에 도착하면 바다는 그냥 바다다. 동해이냐 서해이냐 남해이냐 뭐 그정도만 다를 .. 2020. 2. 1.
[강원도 속초시] 겨울 되면 생각나는 바다- 속초 바다 10월 초 어느 날 강릉바다를 본 후 속초에 또 들렸다. 그날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여러 생각과 함께 기록을 남겨본다. 강릉바다나 속초 바다나 어차피 같은 동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속초해변과 양양 해변이 다르듯이 각 해변마다 느낌은 틀리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속초 해수욕장 쪽으로 걸어갔다.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거리고, 간간이 비도 내렸던 날이었다. 속초해수욕장 여름바다와는 하늘색, 바다색, 공기 색부터가 틀리다. 평일 낮이었는데도, 해수욕장엔 바다를 보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빛도 안 좋고, 날씨도 안 좋고, 핸드폰 사진에, 거기에 조작 실수까지... 이맘때쯤 찍은 사진들은 다 아쉽다. 근데 여름 때도 하고 있던 바다 중간의 공사는 이때까지도 계속됐다. 대체 얼마나 큰 공사를 하기에... 아.. 2018. 12. 11.
[강원도 속초시] 속초여행: 2018 여름휴가 '속초해수욕장' 난 바다 하면 동해바다가 먼저 떠오른다.^^ 2018년 역시 이번 여름에도 찾은 속초 바닷가 거의 매년 여름 오지만 계속 변화하는 곳이고, 요즘 들어 더 빨리 많은 것들이 변하는 곳이라 또 소개해본다. 최대한 내가 본 것과 알고 있는 것들로 글을 쓰니 이곳으로 휴가&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라면 팁을 얻어 즐거운 여행하실 수 있길 ~~^^ 날이 더워도 너무 덥다.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 그리고 비도 안 오고.. 장마도 너무 짧고 빨리 끝났다. 햇빛은 조금만 나가있어도 온몸이 타들어갈 듯했다.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운 속초 해수욕장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는 다른 곳이다. 시외버스 터미널과 고속버스 터미널은 거리가 있으니 버스 표를 예매하기 전에 도착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은 필.. 2018. 7. 21.
[경기도 시흥시] 파란 하늘의 어느 날 '오이도 여행' 손에 꼽을 정도로 날이 좋았고, 파란 하늘에 흰 구름까지~ 정말 딱 좋았던 어느 날-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그냥 그런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그날 지인을 만나기로 했던 약속 장소가 오이도였다. 난 그냥 오이도역 주변에 있는 동네일 거라고 생각했고, 게다가 오이도 역도 처음 가보는 거라 그냥 4호선 지하철 끝 역이라고만 생각하고 약속 장소로 찾아갔는데, 바로 바닷가 앞이었던 것이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 우선 오이도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오이도 종합 어시장'(바닷가)까지 가는 방법은~ "2번 출구"로 나와서 대로 쪽으로 나온다.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보임 오이도 종합어시장 가는 버스 30-2번 버스 정류장에 안내판이 쓰여있긴 하지만- 30-2번 버스를 타고 '오이도 종합 어시장'역에서 .. 2018.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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