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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마신것

맥주 아니죠~ 음료수죠 : 달달한 복숭아 맥주 예거라들러 피치 egger radler peach

by 꼬곰주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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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gs25 편의점에서 

4캔 1만원 행사로 

새로나온 복숭아 예거 맥주  egger radler peach 를 사왔다.

 

향이 심하게 들어간 것보다는 

맥주 자체가 내는 다양한 향을 즐기는 걸 더 선호나는 나에겐

기존의 예거 라들러 시리즈는 그리 맞진 않았지만,

핑크빛 캔에

복숭아 맛은 웬만해선 실패하기 힘드니!

도전한다는 마음 반절,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는 마음 반절로 집어오게 된 것이었다. 

 

 

 

 

라들러 radler는 원래

도수를 낮게하고, 맛있게 먹으라고 맥주와 다른 맛을 섞어 만든 것이다.

 

그래서 예거 복숭아 맥주도 

도수가 2.1% 밖에 되지 않는다. 

(원산지는 오스트리아)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6:4의 비율로 복숭아에이드와 맥주가 섞인 것을 알 수 있다.

 

여기 들은 복숭아 에이드에

정제수 다음으로 많이 들은 게 설탕이고,

복숭아 100%의 복숭아 주스 농축액이 들어갔다.

거기에 추가로 합성향료로 복숭아 향도 넣었다.

(캔으로 글 쓰면서 마셔서 다른 사진은 또 안 찍었다.ㅋㅋ)

캔을 딱 따면

복숭아 향이 쏴아~~~

맥주향은 그리 많이 나지 않는다.

첫맛에 복숭아 주스 같은 맛이 나고 역시나 당도도 상당하다.

술이라기보단 그냥 음료수 같은 느낌이다.

강한 단맛과 강한 복숭아 향,

끝 맛은 예거맥주 특유의 씁쓸하려다 마는,

그러면서 단맛이 목에 걸리는 그런 맛이다.

끝 맛이 상쾌하진 않다.

과일소주와 비슷한 느낌인데 그게 맥주 버전으로 나온 거랄까-

술맛, 술 냄새 싫어하는 분들이 드시면 좋아할 듯-

내 스타일은 아님ㅋㅋㅋ

아직까진 맛이 섞인 캔 알코올

내 마음속 1위는

써머스비로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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