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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프랜차이즈

금천 노브랜드버거에서 노치킨너겟, nbb어메이징, 메가바이트

by 꼬곰주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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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드디어 노브랜드 버거가 생겼다. 

항상 시내에 나갈 때만 먹을 수 있어서 아쉬워하던 참이었는데 

얼마 전 시흥사거리점이 생긴 걸 발견하고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터라) 참으로 기뻐하고 있다. 

 

 

 

 

 

오전 10시 - 저녁 10시 
02) 808 -6427

 

2020년 3월 26일에 오픈

 

이로써 이 동네에 

패스트푸드점은 다 만날 수 있게 됐다.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어쨌든 롯데리아, 버거킹, 맥도날드, 맘스터치 다 있는 동네가 된 것이다.ㅎㅎㅎ

 

 

 

 

매장 크기는 크진 않다. 

포장해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테이블은 6개 정도가 있다.

 

 

 

 

4월 1일에 새롭게 출시된

대체육너깃 노치킨너겟을 비롯해 

NBB 어메이징, 메가바이트 세트를 주문했다.

 

 

 

 

노치킨너겟은 말 그대로 닭고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그 맛이 나게 만든 사이드 메뉴다.

비건족들을 위한 메뉴를 내놓게 요즘 패스트푸드점들의 유행으로, 노브랜드버거도 합류한 것.

 

 

 

 

모양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너겟모양이다.

계육(鷄肉) 대신 마이코프로틴이라는 것으로 만들었고,

가격은 4알 2,900원/한 알에 725원꼴로 

그다지 착한 금액이라 생각되진 않는다.

 

 

 

* 마이코프로틴 이란?

버섯 곰팡이류(균류)에서 유래한 단백질이다.

닭 가슴살의 구조와 유사하고 질감도 고기와 비슷하다.

달걀흰자나 우유 성분을 사용해 가공하는 경우도 있어

상황에 따라 완전한 비건이 아닐 수도 있다.

 

 

 

 

껍질은 훌렁 잘 벗겨지지만, 바삭함은 있다.

안쪽 식감도 익숙한 닭고기를 씹는 느낌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씹는 맛에서는 껍질과 속 모두 대체육이라고 하지 않으면 잘 모를 것 같다.

 

 

 

 

그런데 좀 짰다.

고기 맛을 내기 위해 여러 양념을 섞은 것 같은데

짭짜름한 인위적인 감칠맛이 좀 거슬렸다.

 

그래도 정말 아무 말도 없이 주면

좀 짭짤한 맛이 나는 치킨 너깃이겠거니 하며 먹을 것 같다.

 

 

 

 

그리고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도 줘서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감자튀김을 큰 사이즈로 바꿔서 케첩을 세 개나 줬나? 아님 한 개는 너깃 용인가? 그건 모르겠지만... )

 

 

 

 

NBB 어메이징

 

[가격]

단품 4,900원

세트 6,500원

 

 

 

 

이름 그대로 크기부터가 어메이징 하다.

빵 크기야 다 똑같지만, 두툼함이 남다르다.

 

 

 

구성

 

 

여기 빵은 모두 참개 번이다.

 

 

 

 

고기 패티 2장, 치즈 2장,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이곳의 기본적인 재료는 모두 다 들어갔다.

소스는 맨 밑에 깔려있다.

 

 

 

 

불 맛이 나는 패티라고 해서 패티만 따로 먹어봤더니 그제야 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대신 버거랑 같이 먹으면 사라진다.

 

 

 

 

생양파가 들어가서 느끼할 수 있는 것을 잡아주고,

토마토 크기 크고, 양상추도 싱싱해서 아삭거리고

치즈랑 고기랑 두 장씩이니 맛이 풍족할 수밖에~ ㅎㅎㅎ

그러니 역시 포만감도 있다.

 

그리고 다른 지점에서 먹었던 것보다 금천 시흥사거리점의 맛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있었다.

(간이 맞았다. 다른 곳에선 뭔가 싱거운 맛)

새로 생겨서 FM대로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ㅎㅎ

 

역시 같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라도 지점마다, 만들어주는 사람마다 맛이 다르다는 거가 증명이 된 듯 ㅋ

 

 

 

 

메가바이트

 

[가격]

단품 4,300원

세트 5,900원

 

 

 

구성

 

 

고기 패티, 해시브라운, 양상추, 소스가 들어간 버거로

양파와 치즈, 토마토가 안 들어갔고,

대신 소스가 양상추에 뿌려진 것까지 합치면 3번이나 들어간 게 특징이다.

 

 

 

 

해시브라운에 고기 패티까지 들어가서 뭔가 다양한 것을 한 번에 먹는다는 장점은 있겠으나

맛에 특별한 임팩트가 있진 않았다. 그냥 무난한 맛의 버거였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시그니처 시키고 감자튀김 껴 먹어도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은;;;ㅎㅎㅎ

 

 

 

 

감자튀김은 L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했는데 일반 시켰을 때랑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다.

(일반이랑 라지랑 함께 놓고 비교해보진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감자튀김 맛도 기분 탓인지 

새 지점의 맛이 다른 곳보다 더 나았다.ㅎㅎㅎ

 

 

아무튼 이제 동네에 지점이 생겼으니

가끔 생각날 때마다 (그전보다 조금은 더 쉽게)

못 먹어본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정복해 볼 수 있겠다.

신난다~~!!! 

 

 

개인 취향에 마음에 들어서 신나게 쓴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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