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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마신것

봄날엔 향긋한 맥주 핸드앤몰트 유미의 위트에일

by 꼬곰주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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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함이 기억에 남아 

따듯한 봄날에 마시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유미의 위트 에일 이야기 

 

 

 

 

편의점에서 4캔에 1만 원 할 때 집어왔다. 

 

유미의 세포들이라는 누적 뷰 30만의 인기 웹툰과 

핸드앤몰트가 콜라보한 맥주다.

 

캔에는 웹툰에 나오는 세포들과 유미, 그녀의 남자 친구까지 총출동해 

이 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웹툰을 본적이 없지만

전시회까지 열린걸 보면 엄청난 인기작인가보다.

 

 

 

 

피자, 치킨, 떡볶이, 핫도그 등 

여러 가지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표현도 

웹툰답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들어간 재료를 살펴보면

>> 정제수, 맥아, 밀 맥아, 호프 펠렛, 산도조절제, 효소제, 영양강화제 3종, 

천일염, 효모, 이산화탄소 등이 있는데 

 

별도의 향을 첨가하거나 그런건 아니다.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재료가 보인다. 

바로 [천일염]이다. 

 

특별히 짠맛이 강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맥주를 만드는 재료로 들어간 경우는 처음 봐서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 

 

발효하는데 소금은 방해물 아닌가? 싶은데

정말 신기하다.

맥주 안에서 무슨 역할을 했을지 궁금해진다.

 

 

 

 

 

공식홈페이지의 내용은 ↓↓↓ 참고

 

유미의세포들 — Hand & Malt

핸드앤몰트 페이스북

thehandandmalt.com

 

 

 

도수 5.2%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독일식 헤페바이젠 스타일의 밀맥주로 

묵직한 바디감이 있으면서

바나나, 바닐라, 정향의 향기가 나는 맥주다. 

 

효모 특유의 향으로 은은한 향기를 내도록 했다는데 

실제로 마셔보면 부드럽고 은은하게 풍기는 귤향이 느껴진다. 

 

 

 

 

그리고

밀 맥주는 묵직한 맛이 있기 마련인데

이건 산뜻하고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등

좀 다른 맛이 났다.

 

밀 맥주이지만 밀 맥주 답진 않고,

에일 중에선 그래도 산뜻한 측에 속하는 맛을 가진

천일염이 들어간 신기한 맥주였다.

 

한 캔 다 마셔봐도 소금은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향긋하고 산뜻하고 부드러워서

봄날에 잘 어울리는 맥주라 할 수 있겠다.

 

 

아무튼 그것도 그렇지만 이 웹툰 엄청 인기 있다는데...

언제 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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