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휘리릭 중점만 쓰는 후기
[구운양파]라는 과자는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시리즈로 이번에는 [구운대파]가 나왔다.
편의점에서 1+1 행사를 해서
2봉지에 1,500원을 주고 사 왔다.
원래 정가는 70g 한 봉지에 1,500원이다.
해태에서 찐!(진짜) 대파 향 그대로, 튀기지 않고, 구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헉.. 칼로리가 어마 무시하다.
한 봉지가 400kcal이라니....
들어가 있는 재료들에는
대파가 주인공답게 건조 대파를 비롯해 풍미유, 페이스트, 씨즈닝 등이
주르륵 들어간 게 돋보인다.
봉지를 열자마자
확 퍼지는 대파의 향!!
알싸하거나 맵거나 톡 쏘는 그런 향이 아니라
마늘빵 같은 그런 달달한 향과 섞인 대파의 향이다.
보기엔 식감이 부드러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지만
막상 먹어보면 바삭~부서지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맛도 겉보기엔 밋밋해 보이는데
입에 넣으면 비로소 소스가 넉넉하게, 가득 묻어있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마늘 바게트와 비슷한 달큼하면서도 짭짤한 감칠맛이 나는데
거기에 대파 향이 푸악~ 풍기는 진한 맛이다.
한 조각을 먹고 난 후 자동적으로 맛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손가락을 멈출 수 없었다.
정말 진하고 맛있는 과자였다.
소스를 정말 인심 좋게 뿌려놓아 한 조각으로도 침샘이 자극받았고
역시나 맥주 안주로 매력 만점이었다.
*결론 : 해태의 구운대파는
대파의 장점만 모아 모아 응집시킨 소스를
인심 좋게 팍팍 뿌려 바삭하게 구운 대파 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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