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에 맛있는 함박스테이크 집이 있다고 해서
3년 전에 가려 했던 집이다.
근데... 줄이 길어서 결국 못 먹고 실패-
2차 시도는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실패-
그래서 결국엔 나랑은 인연이 없는 곳인가 보다 하고
이곳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다.
정말 이번에도 못 가게 되면 다신 안 가려 생각하고
최후의 시도를 하기 위해 찾은 2016년 6월의 어느 날-
마지막 시도 끝에 드디어!!!
그 소문 자자한 윤시밀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윤씨밀방 위치]
6호선 상수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윤씨밀방 영업시간
휴일: 월요일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주문 마감 오후 8시 20분)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적혀 있지 않은데,
2년전까지만 해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못들어갔다.
써있지 않은 브레이크 타임이 자체적으로 있는 듯하다.
윤씨밀방 별관(윤씨밀방 2호점) 약도
[윤씨밀방 별관 위치]
2호점을 냈다고 한다.
상수역에서 더 가까운 위치인데,
1호점(본점)의 메뉴에서 몇 가지가 안된다고 한다.
(2호점 주문 불가 메뉴: 날치알 크림 스파게티, 터키 풍 함박스테이크)
날치알 크림 스파게티를 먹으려 했으므로,
1호점에 계속 머물렀다.
윤씨밀방 가격&메뉴
11시 20분쯤 갔는데도 줄을 서야 했다.
메뉴판을 갖다 주셔서 미리 시킬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했다.
윤씨 함박스테이크 정식 (8,000원),
날치알 크림 스파게티 (8,000원)
원래는 가정 집이었던 곳을 개조한 것 같았다.
반지하로 되어있는 구조랄까-
드디어 들어간다~~
지하에 있는 윤씨밀방
분위기에 맞는 소품들이 구석구석 꾸며져 있고,
다락방 분위기가 나는 집 같았다.
윤씨밀방 음식 맛있게 먹는 방법
터키풍 함박 스테이크 맛있게 먹는 방법
텍스-멕스 볼케이노 맛있게 먹는 방법
밑반찬 셀프 바
셀프 바에는 단무지, 깍두기 등의 밑반찬과
날치알 크림 스파게티, 윤씨 함박 스테이크 정식, 떡볶이, 올리브 빵
윤씨밀방 떡볶이
날치알 크림 스파게티
윤씨 함박스테이크 정식
계란과 스테이크를 함께 잘라 먹어 봤다.
계란 노른자와 스테이크, 소스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참고로 스테이크 소스가 순하고 짜지 않은 맛이었고,
스테이크 고기도 두껍고 촉촉해서 마음에 들었다.
스파게티도 굿~
함박 스테이크도 굿~
밥과 함께 소스, 함박스테이크, 계란을 섞어서 먹어봤는데,
대 성공~~!!!
소스가 짜지 않고, 소스 속의 버섯도 푸짐했고,
계란과 함께 섞이니 부드러워지고,
예상외로 맛있어서 그릇을 싹싹 비웠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담백하고 짜지 않아
셀프 바에스 가져온 단무지, 깍두기를 잘 먹지 않게 되었다.
심지어 피클도 잘 안 먹어도 됐다는~
주메뉴 만으로도 집중해서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밥집이었다.
사람들이 계속 줄 서서 먹는 이유를 체험한 날이었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기필코!!!
올리브 빵과 떡볶이를 양껏 먹고 오리!!!
너무 한이 맺힌다...ㅠㅠ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이 많이 힘들지만
갔다오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마음에 드는 밥집이다~
검색해보니 만두전골도 유명하다고 한다.
다음번엔 만두전골을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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