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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강원도

1만 원에 대패삼겹이랑 신선 쌈채소까지 먹을 수 있는 쌈밥집, 속초 대추한알가든

by 꼬곰주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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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대추한알가든에서는 

1인 1만원에 

대패삼겹살과 함께 싱싱한 채소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하도문쌈채 휴양마을의 입구이자,

이곳은 '설악산로'라는 베이커리 카페 옆에 자리 잡고 있다.

 

 

 

 

평일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에 갔을 때의 주차장 모습이다. 

옆에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주말에 가면 붐빌 수도 있다.

 

 

 

 

* 오전 11시 - 저녁 9시
(쉬는 시간 : 오후 3시 - 4시 30분)
* 휴무일 : 명절
033) 638-1201

daechuhanal.modoo.at/

 

[설악산맛집 대추한알가든 - 홈]

설악산맛집,설악산쌈밥,속초쌈밥맛집,하도문마을맛집

daechuhanal.modoo.at

 

 

 

 

모두 입식(식탁과 의자자리)으로 돼있고,

넓은 홀과 안쪽에 분리된 또 다른 공간이 있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은 편이다.

 

 

 

 

대패쌈채정식이 1인 1만 원이고 

2인 이상부터 가능하다. 

쌈채소는 무한으로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곳에서는 속초, 고성, 양양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식재료를 우선 사용하고 있다 한다.

 

 

 

 

처음에 쌈채소는 골고루 한 접시를 준다.

그걸 다 먹고 부족하면 셀프 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여기 불판의 가열 방식이 정말 신기했다.ㅎㅎ

분명 보기엔 특별할게 없는 일반적인 식탁이었는데

가운데에 구이판을 올려놓고 테이블에 있는 리모컨으로 온도를 조절해 주면

구이판이 달궈졌다.

인덕션이 감쪽같이 설치돼있던 식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기름이 너무 잘 빠졌던 불판이라

고깃기름 좀 남겨서 셀프 볶음밥을 좀 만들어 보려 했는데 그건 실패했다. ㅎㅎㅎ

 

 

 

 

숟가락과 젓가락은 별도로 포장이 돼 나왔고, 

길게 붙은 식탁 가운데에는 4인 기준으로 투명 칸막이도 설치돼 있었다.

요샌 이런 것들을 보면 관리가 잘 된 것 같아 더 안심이 된다.

 

 

 

 

처음 상차림에는

된장찌개+공깃밥

파 절임, 양파장아찌, 마카로니 샐러드, 콩나물무침, 깍두기, 얼갈이 무침, 도토리묵까지

상 가득 차려준다.

 

반찬이 부실할 줄 알았는데 종류도 많고 깔끔하고 신선해서 감동이었다.

 

 

 

 

고기는 대패 쌈 정식이었으므로 대패삼겹살이 나왔다.

사진에 보이는 게 2인분-

새송이버섯까지 챙길 건 다 챙겨주셨다.

 

 

 

 

된장찌개와 밥도 한 공기까지 나와서

고기를 다 먹었더라도 밥 한 그릇과 쌈만 싸 먹어도 굿굿-

덕분에 다 먹었을 때 배도 든든했다.

 

 

 

 

첫 채소들은 종류별로 섞어서 위와 같이 나온다.

고추, 당근을 제외하고도  8가지 정도가 골고루 있었다.

 

 

 

 

파 절임 속에도 향긋한 채소가 섞여 있어서

파 절임만 먹어도 맛이 좋았다.

 

 

 

 

상추 깻잎은 물론이고

청겨자, 적겨자 등 알싸하면서도 특별한 것,

당귀잎처럼 향이 좋은 것도 있어서 골라서 싸먹는 재미가 있었다.

한 입 한 입 매번 다른 맛의 쌈이 입속으로 들어오는 매력이 있었다.

 

결국 채소는 몇 번 더 갖다 먹고 반찬까지 싹싹 다 먹었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포만감이 느껴지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식사시간이었다.

 

 

 

 

나오면서 보니

쌈장, 비빔 고추장, 찌개된장 등 맛장 3종 세트와

오징어나 낙지 젓갈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마도 이곳에서 만드는 것을 판매하고 있는 듯-

 

요샌 만원 한 장으로 한 끼를 포만감 있게 먹기 힘든데

여기선 귀한 신선채소를 무한으로,

게다가 같이 싸 먹을 수 있는 고기(수입이긴 하지만)도 먹을 수 있어서

높은 만족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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