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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금천구 독산동 숙성 고기집 촉촉하고 부드러운 삼겹살 '고기원칙'

by 꼬곰주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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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그의 친구들과 함께 찾은 금천구 고깃집 '고기원칙 금천점' 이야기

 

 

 

 

독산 롯데캐슬 아파트 3차 상가에 자리잡고 있다.

이 주변을 몇 번 지난적이 있었는데 

항상 이 고깃집에는 사람이 많았다. 

 

 

 

 

고기원칙 금천점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11시 30분
- 전화 : 02) 808 - 8656

 

 

 

 

식사할 수 있는 자리는 그리 많지는 않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다.

 

 

 

 

72시간 숙성한 고기가 이 집의 시그니처다. 

 

그래서 고깃집 한쪽에 숙성 냉장고가 뙇~

냉장고 속에 있는 항아리에 고기들이 담겨있다.

 

 

가격(메뉴)

 

 

우리가 주문한 것은 숙성 삼겹이었다. 

(가격: 170g 기준 13,000원)

 

 

 

 

평일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들도 있었다. 

 

 

 

 

식탁마다 붙어있던 문구도 센스 있었는데, 

결벽증이 있는 것처럼 청결하게 관리한다고 한다. 

 

호출벨도 

맥주/소주 버튼은 따로 있었다. 

 

 

 

 

처음 기본찬들은 직접 갖다 주시고, 

다 먹고 리필하고 싶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기본 상차림은 

쌈채소, 장아찌, 쌈무, 김치, 생고추냉이, 젓갈, 쌈장 등이다. 

 

 

 

 

셀프바 관리도 깔끔했다. 

 

 

 

 

처음은 소소하게 

숙성 삼겹 5인분으로 시작~~

 

항아리에 담겨서 나오는데 

구워 먹다 보면 1인당 2인분은 순삭 하게 된다.

 

 

 

 

기본 서비스가 조개탕?!

서비스 조개탕

 

 

이 곳에서는

고기를 시키면

놀랍게도 조개탕이 서비스로 나온다. 

 

사진과 같이 비주얼도 좋은 조개탕이다. 

 

처음 1회만 무료고 

추가하고 싶다면 9천 원을 더 내면 된다. 

 

참고로 내가 갔던 5월에는 조개탕이 나왔는데 

여름에는 소고기 물회로 대체된다고 한다.

 

 

 

 

삼겹살의 비계 부분도 고르게 잘 분포돼있었고, 

눈으로 봐도 고기의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잘 구워서 한 점을 먹는데, 

오-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맛이 좋았다. 

 

 

 

 

쌈이라던가 장아찌, 생고추냉이 등과 곁들여 먹는 재미는 덤-

 

 

 

 

고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또 알코올 아니던가-

안주가 좋아서 술이 술술 들어갔다.

 

 

 

 

술을 부르는 안주가 또 있었으니, 

따끈한 국물의 조개탕이었다.

 

 

 

 

조개 상태도 좋고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정말 알코올과 찰떡이었다.

 

 

청어알 비빔밥

 

 

고기 다 먹고 

마무리는 탄수화물이 딱!

 

김치말이 물국수, 비빔국수, 청어알 비빔밥을 

주문했다.

 

 

 

 

고기에 비하면 

비빔밥도, 국수들도 모두 평범했다. 

개성 없는 맛이랄까-

밋밋하기도 했다.

 

 

김치말이 비빔국수

 

 

비빔국수도 그냥 평범... 

맵진 않았고, 특별함은 없었다.

 

 

김치말이 물국수

 

 

김치말이 물국수도 

기성 냉면 육수에 김치를 조금 썰어 넣은 맛이었달까-

솔직히 고기 빼고는 특별함을 느끼진 못했다. 

 

 

 

 

나가는 길에 

뻥튀기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뻥스크림'을 디저트로 먹을 수 있었다. 

 

조개탕으로 받은 첫 감동, 

식사 후엔 뻥스크림으로 마무리를 해줬다. 

 

 

깔끔한 매장,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

조개탕과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받을 수 있는 감동의 서비스들이 있었던 

금천구 숙성 고깃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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