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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종로,중구,용산)

[이태원 카페] 맥심커피가 만든 특별한 카페 한남동 '맥심플랜트'

by 꼬곰주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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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스위트카페에 갔던 날, 광고 찍기 이벤트로 영상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고 맥심플랜트 이용 1만 원권을 받았다.

모두 같은 건물이라 한 번에 이용에 구경까지 다 할 수 있어서 신났던 하루~

 

 

 

 

맥심플랜트는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조금 내려오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바로 옆에 있다.

이 건물 지하 2층에 카누 팝업스토어가 12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래 지하 2층도 맥심 카페로 운영되는 곳이었는데 한 달 정도만 한시적으로 팝업스토어를 하는 것이다.

 

 

한남동 맥심플랜트

 

 

맥심플랜트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저녁 10시(층별마다 상이함)
- 휴무일: 없음(연중무휴)
- 연락처(전화번호): 070-4287-8557
- 주차장 : 주차장 없음 (주차는 한강진역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동서식품 맥심 커피에서 만든 '스페셜 카페'

 

 

맥심에서 만들었다고 하면 맥심 믹스커피를 팔 것 같지만 전혀 아니라는 거~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는 에스프레소 메뉴, 핸드드립, 차, 에이드, 디저트 등 일반 카페와 다르지 않다.

그리고 콘셉트도 커피만을 위한 Plant 연구소&발전소라고 보면 된다.

 

전체적으로 둘러보면 한남동 카페들 중에서 손에 꼽을 만큼 넓고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곳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겉에서 간판을 보면 맥심 회사같이 보이지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카페이니 부담 없이 들어가면 된다.

 

 

 

 

지금은 한시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서 다른 안내문이 있는데, 보통 때는 그냥 maxim plant 글자만 보일 것이다.

 

 

층별 안내

 

층별 메뉴 & 운영시간

- 지하 2층 (카페&커피랩)
· 오후 12시 - 저녁 7시
· 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 병음료

- 지하 1층

· 도서관&카페 : 커피 관련 서적 등이 있으며 작업,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커피도 즐길 수 있는 공간


- 1층

· 오전 10시 - 저녁 10시

· 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 핸드드립, 병음료, 차, 에이드, 디저트


- 2층:
일반 카페 공간

- 3층(리저브 매장)

· 오후 12시 - 저녁 9시

· 공감각 커피, 싱글 오리진,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디저트


 

 

층별로 분위기가 살짝씩 다르고, 주문할 수 있는 메뉴도 다르고, 운영시간도 차이가 있다.

층별로 어떤 모습인지는 아래쪽에 전체 사진과 함께 실어놓으니 보시면 바로 이해가 가실 듯하다.

 

 

 

 

층별모습

 

지하 2층 → 지상 3층까지 밑에서 올라가는 방향으로 소개하겠다.

 

 

지하 2층

 

앞에서도 말했지만 지금은 한시적으로 카누라떼 팝업스토어로 운영 중이다.

팝업스토어가 끝나면 평소에는 일반 카페(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 병음료 주문 가능)로 이용할 수 있다.

아마도 그때 되면 분위기도 바뀌어있을 수도~

 

11/13 - 12/15까지의 모습 https://ggogomzoo.tistory.com/815

 

무료커피와 선물까지 챙겨볼까? 한남동 맥심팝업스토어 '카누스위트카페'

한강진역 근처 한남동에 동서식품 '맥심'에서 만든 '맥심 플랜트( maxim plant)'라는 카페가 있다. 나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곳인데, 맥심 커피에서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 건물이다. 다 둘러보진 않았지만 안에..

ggogomzoo.tistory.com

 

 

지금은 카누스위트 카페로 이용되는 지하 2층은 추후에 커피 교육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전에 쓴 글에도 나오긴 하는데, 대형 로스팅 기계가 있는 커피랩도 구경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하 1층 : 커피 도서관&카페

 

 

지하 1층은 도서관과 카페가 만난 콘셉트로 콘센트가 있는 자리, 커피 관련 서적과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들이 함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스타벅스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음료를 주문받는 곳은 없지만, 다른 층에서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와서 이곳에서 마시면서 작업을 할 수도 있고,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조명도 차분하게 비추고 있어서 분위기도 조용하게 만들어주는데,

 

 

 

 

지하 2층의 천장과 이곳의 일부가 터져있어서 이곳에서 지하 2층을 내려다볼 수도 있다.

 

 

로스팅 기계(커피 랩)

 

 

내려다볼 수 있는 모습 중 가장 독특한 볼거리는 아무래도 대형 로스팅 기계가 있는 커피랩이다. 지하 2층에서는 측면을, 지하 1층에서는 내려다볼 수 있게, 투명 유리로 막아놨다.

맥심플랜트에서 사용하는 모든 원두가 로스팅 되는 곳으로 대형 로스팅 실을 볼 수 있는 것이 흔치않은 경험인지라,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1층

1층

 

 

지상 1층은 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 핸드드립, 병음료, 차, 에이드, 디저트 등을 주문할 수 있는 곳으로 일반 카페다. 

 

 

 

 

큰 창으로 덩굴식물이 싱그러운 느낌을 주고, 그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는 안쪽 자리들과

 

 

 

 

 

길가 쪽으로 창이 있어서 테라스 분위기가 살짝 섞여있는 자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내가 방문한 달이 12월이라 곧 있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트리도 설치되고 조명도 그에 맞게 꾸며져있다.

 

 

 

 

 

 

산지별 원두들과 커피 도구, 맥심플랜트 만의 굿즈(마스킹 테이프, 머그, 텀블러 등)도 판매하고 있는데, 구경하다 보면 지갑이 열릴수도...ㅎㄷㄷ...

특히나 텀블러 디자인이 독특해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주문&메뉴

 

맥심플랜트 1층 가격(메뉴)

 

 

층마다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이 달라서 메뉴판도 다르겠지만, 내가 주문한 곳은 1층이라서 메뉴판은 1층만 첨부한다.

음료 가격은 4,500~6,000원 선으로 일반 카페들과 비슷하고

오전 10시 - 2시까지는 토스트와 커피가 세트로 있는 세트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주문 시 원두 종류는 3가지(라이트 블렌드, 다크 블렌드, 시즌: 윈터 블렌드) 중에 하나로 선택 가능하다.

 

 

 

 

디저트는 인근 디저트샵에서 별도로 가지고 온다는데, 크루아상, 쿠키, 케이크 등이 있고,

 

 

 

 

케이크 한 조각이 8,000원 정도 한다. 솔직히 커피 가격은 괜찮은 편인데, 디저트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

 

참고로 케이크는 이곳 건너편 골목에 있는 '글래머러스 펭귄(glamorous penguin)'이라는 카페에서 만드는 것이다.

 

 

 

 

가운데 U자 모양으로 된 공간에서 커피와 디저트 등이 나오고, 진동벨이 울리면 주문한 것을 찾아올 수 있다.

 

 

아메리카노(윈터블렌드), 런던치즈케이크
햄치즈 토스트 세트

 

 

아메리카노(윈터블렌드, 딥다이브), 런던치즈케이크, 햄치즈 토스트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토스트 세트는 구워져 나오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딥다이브 커피(다크블렌드) 설명

 

 

커피는 각 원두를 설명해주는 카드와 함께 나오고,

이날 주문했던 딥다이브 블렌딩은 깊고 푸른 바닷속을 연상되게한 시그니처 다크 블렌드 커피,

 

 

윈터블렌드 커피 설명

 

 

윈터블렌드의 경우엔 겨울시즌을 맞이해서 특별히 블렌딩된 커피로 따듯한 포옹과 같은 느낌을 살려 블렌딩 됐다고 쓰여있었다. 그리고 윈터블렌딩 카드는 엽서로 돼 있어서 메시지를 쓸 수 있도록 볼펜도 함께 나왔다는 거~

 

둘다 밸런스가 잘 맞고 산미가 강한 맛이 아니라서 내 취향엔 좋았다.

 

 

런던치즈케이크

 

 

런던치즈케이크는 두부 같은 몽글몽글함과 부드러운 시감이 특징적인 케이크로 맛은 은은했다.

 

 

햄치즈토스트

 

 

햄치즈 토스트는 페스츄리 기반의 식빵인데, 부드러운 빵과 짠맛이 덜한 토스트였다. 그리고 겉에 뿌려놓은 가루들이 중간중간 향을 더해줬다.

 

 

 

 

함께온 일행들과 커피 한 잔을 하면서 1층에서 시간을 보냈고, 그 후에 위층들을 둘러봤다.

 

 

 

2층

 

 

2층은 1층과 중앙 부분이 연결돼 있는 구조로 커피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은 없다.

그냥 카페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만 있는 곳이다.

 

 

2층: 카페&테라스

 

 

안쪽에는 일반적인 자리들

 

 

 

 

반대편으로는 테라스 자리와 소파로 된 자리들로 돼있다.

 

 

 

 

마이센 찻잔과 커피포트를 전시해 놓은 것도 있는데, 마이센은 워낙 역사도 오래되고, 고급 라인에 속하는 찻잔 브랜드이긴 하다. 내가 앤티크 찻잔 모으기가 또 취미이다 보니... 이런 걸 보면 눈길이 절로 간다. ㅎㅎ

 

 

 

 

바깥쪽 야외 자리들도 있는데 날이 추워서 한동안은 잘 안 나갈 것 같고, 햇살과 함께 소파 자리에서 편안하게 차를 즐기기에는 분위기가 좋을 공간이다.

 

 

 

 

 

3층

 

 

3층은 공감각 커피, 싱글 오리진,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디저트 등을 주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쉬운 예를 들자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3층 : 리저브, 테라스

 

 

이곳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커피 주문이 있다. 그게 바로 '공감각 커피'다.

 

 

 

 

[공감각 커피]

아이패드로 자신이 선호하는 맛(향미, 산미, 바디감)을 선택하면 그것과 잘 맞는 블렌딩 커피를 추천해주는데, 

그게 24개의 카드 중 하나에 쓰여있고, 그 카드를 가지고 가서 주문하면 된다.

1잔 당 가격은 9,500원

 

가격도 남다르긴 하다.

 

 

 

 

해당 블렌딩 카드는 그 맛과 어울리는 색&무늬로 디자인돼있고, 엽서 뒷면에 어울리는 음악, 메시지 등도 함께 쓰여있어서 커피와 다른 문화적 요소를 한 번에 즐겨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카드에 추천된 음악은 바 테이블에 설치돼 있는 헤드셋을 통해 들어 볼 수 있다.

 

 

 

 

3층에도 테라스가 있지만(2층보다 테라스가 좀 더 넓고 좋다.) 역시나 날씨 관계로 꽃 피는 봄에만 이용하는 걸로 ㅎㅎ

 

 

 

 

대표적인 믹스커피 브랜드 맥심이 만든 스페셜 한 한남동의 카페 '맥심플랜트'

이곳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맞춤형&공감각 커피

각 층별로 다른 테마

밝고 쾌적하고 넓은 공간

등은 특별한 카페를 경험해 보고 싶을 때 들러보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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