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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신천동]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다. 롯데월드몰 '라인프렌즈 샵'

by 꼬곰주 201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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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라인프렌즈샵'

 

 

글/사진 꼬곰주

 

 

 

 

 

요전에 롯데월드몰에 갔던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점심만 먹으러 간 것이었는데, 간 김에 sky31 푸드 에비뉴도 보고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ky31을 찾아가는 길에 이게 뭐람?!

 

 

라인프렌즈샵(Line Friends)

 

 

커다란 곰 인형이 우뚝 서있는 게 아닌가! 가만 보니 '라인프렌즈샵(Line Friends)'이었다.

마침 5월 5일 어린이날은 며칠 앞둔 시점이라 그 앞쪽으로는 어린이&어른이 공용 장난감 세상도 펼쳐져 있었고, 함께 간 곰탱이도 이 주변에선 시선을 강탈당할 수밖에 없었다.

(프라모델 좋아하는 곰탱이, 곰 인형을 좋아하는 나)

 

 

 

 

어린이날 기념으로 브라운 얼굴 막대풍선도 나눠 줬는데, 그냥 예쁜 쓰레기가 될 것 같아 굳이 받아오지는 않았다.

히지만 입구에서부터 귀염둥이들의 공격이 시작돼서 이 속에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툭 하고 놓으면 번쩍번쩍 빛이 나는 워터볼에는 브라운과 코니를 비롯한 라인 캐릭터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고,

(아- 비싸다... 저 쪼끄만 게 9,000원)

 

 

 

 

리모컨으로 켜기/끄기/밝기 조절이 되는 브라운 모양 조명도 있었다. 근데 큰 사이즈는 이미 품절 상태였다.

큰 건 높이 50cm 17만 원, 작은 건 높이 21.6cm 75,000원

아무리 이뻐도 둘 곳도 없고, 난 비싸서 못 사겠다. ㅎㅎ 그저 구경만 할 뿐

 

 

샐리 무드등

 

 

샐리 모양도 있었는데, 역시 난 브라운이 더 좋다. ㅎ

 

 

 

 

 

평소에 워낙 시내를 잘 안 가고, 일부러 이런 캐릭터 상품도 찾아보는 사람이 아닌지라, 오래간만에 오니 참 많은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야 알게 된다.

책상 전체를 라인 프렌즈들로 꾸밀 수 있게 만든 키보드, 깔판, 마우스를 보고

 

 

 

 

키보드 위에 쳐다보고 있는 브라운을 보고 경악을 했다. 브라운의 귀여움이 몸부림이!!

 

 

 

 

 

근데 브라운 색상인 갈색으로 만들어진 열이 들어오는 헤어롤(구르프)도 있더라. 이거 뭥미 ㅎㅎ

 

 

라인프렌즈 브라운 칫솔꽂이

 

 

칫솔을 들고 있는 브라운을 보면서, 저 아이가 들어주면 이 닦기가 더 즐거워 질까라는 지름의 합리화도 시켜보면서 ㅎㅎ

 

 

 

 

그냥 예쁜 장식품으로만 쓸 수 있는 우리 집과 안 어울리는 반짝이 워터볼은 3만 원 정도 하는 가격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자기 가져가달라고 뚫어져라 보고 있는 인형들을 보며 움찔거리기도 했다.

 

 

 

 

이 대롱대롱 샷 뭐니 ㅎㅎㅎ 일반적인 브라운 인형들보단 뭔가 어설퍼 보이긴 했지만, 이 떼샷은 순간 웃음 짓게 만들었다. ㅎㅎ

 

들어가면 지름신이 계속 주위를 맴돌며 귀여움에 몸서리치게 만드는 곳-

이런 캐릭터숍들! 나빠!

 

 

 

 

"그냥,,,예쁜 쓰레기"

 

 

 

 

그러면서 그냥 나오기까지-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는데도 참 힘든 곳이다. 저런 캐릭터 샵은 어린이날, 어른이 날, 무슨 DAY에 가면 안 되는 곳!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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