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에 가면 예식이 열리는 날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서있다. 대검찰청 예식장은 '예그리나'라는 이름이다. 이 예식장에 대해 정보를 찾아본 결과 식대 가격이 그다지 싼 편은 아닌 듯...
대검찰청 예식장 예그리나(4층)
아무튼 정문으로 들어가면 세 개의 건물이 한 줄로 돼있는데, 그중 가운데 있는 건물 4층이 예식장이다.
- 특징: 신랑 신부가 뷔페/한식 상차림 중 선택 가능, 특이점 없음
길도 단순하고, 안내 표지판도 잘 돼있어서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예식장을 찾아갈 수 있었다.
예식장&돌잔치 등 하객으로서 시식 후기를 쓰게 된 이유
예그리나 결혼식장
결혼식장이 진행되는 예 그리나 홀이다. 강당 구조다. 그래서 밑으로 점점 내려가는 경사진 구조로 돼있다. 의자도 모두 강당 접이식 의자다. 버진 로드가 정말 심플하게 꾸며져있다.
포토테이블
포토테이블은 사진과 같다. 심플, 무난하다. 사람이 많아서 포토테이블 사진도 겨우 찍었다. ㅎㅎ 정말이지 로비가 정말 좁다.
신부대기실
그리고 신부대기실도 정말 좁았다. 내가 지금까지 본 예식장 중 가장 작은 신부대기실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하얀 꽃으로 신부 주변은 잘 꾸며져 있어서 화사하긴 하다.
3층 라온
피로연장은 2층과 3층 두 군데로 나눠서 진행된다. 차이는 모르겠지만 난 3층 라온으로 갔다. 보통 때는 구내식당으로 사용되는 곳이라고 한다.
음료, 커피
입구 쪽에 커피와 음료가 준비돼 있는 테이블이 바로 나온다. 아마도 나올 때 커피 한잔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출입구 쪽에 배치해놓은 것 같다. 이때는 식혜와 오미자, 커피믹스, 카누 등이 준비돼 있었다.
자리도 많고, 자연채광도 들어오고, 밝은 느낌에 직원분들도 많으셔서 관리가 잘 되고 있었고, 많이 혼잡하지도 않았다. 본식이 끝나기 전에 피로연장으로 온 것이라 혼잡하지 않은 거라 생각했는데, 본식이 끝나고 나서 다른 하객들이 대부분 내려왔을 때에도 많이 혼잡하지 않았다.
음식 종류는 생각보다 꽤 많았는데, 이것도 식대별로 달라진다고 하니 그 점은 참고하시길~
요거트, 샐러드 코너
만두 찜
잡채, 두릅, 홍어무침, 육회, 물김치 등 한식 코너
연어 회, 샌드위치, 김밥, 롤, 토마토&치즈 카프레제 등
죽, 수프, 된장국 등
초밥 5종
탕수육, 동파육, 스파게티, 떡갈비, 도가니탕 등 따듯하게 먹는 음식 코너(여긴 일부만 찍었습니다.)
잔치국수
비빔밥 재료와 밥
생선회, 문어숙회
갈비, 꼬치 소시지, 튀김, 케밥 등 즉석조리 코너
떡과 과일 등 후식(디저트) 코너
탕수육은 계속 갖다 먹었는데, 소스가 짜지도 않고, 신맛도 없고, 탕수육을 먹었는데 탕수육 먹은 느낌이 나지 않아 계속 갖다 먹은 것 같다. 샌드위치가 있어서 신기해서 가져와봤는데, 단짠의 익숙한 치즈와 햄이 들은 샌드위치 맛이었다. 마요네즈로 버무려진 과일 샐러드는 솔직히 좀 별로...
이곳에 요거트가 있었던 게 의외였다.
디저트는 정말... 좀 아닌 듯... 지하철 환승 코너에 대량으로 띠어다 놓고 파는 과자류 같은 맛이었다. 파인애플 조각이 컸던 건 마음에 들었지만....
대검찰청 웨딩홀 '예그리나'
대검찰청과 연관된 분들이 하는 예식장이라 솔직히 평을 해도 소용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총평은 써보도록 하겠다.
'카페-맛집 > 행사음식후기(결혼식,돌잔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속 다녀온 결혼식 아펠가모 공덕 예식장 (0) | 2020.04.14 |
---|---|
[강남구 청담동] 강남 청담역 예식장 '드레스가든' 하객으로 시식후기 (0) | 2019.03.14 |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 녹사평역 예식장 '엔티움(entium)' 웨딩홀 투어 시식후기 (0) | 2019.01.17 |
[서초구 양재동] 강남 양재역 예식장 '엘타워(EL Tower)' 하객으로 시식후기 (0) | 2019.01.08 |
[강서구 등촌동] 발산역 예식장 '베뉴지웨딩 (venue g wedding & party)' 하객으로 시식후기 (0) | 2019.0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