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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나들이/행사나들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생긴 일] 크리스마스 파티~ 플스 파티?

by 꼬곰주 2018.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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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생긴 일


이사한 지인의 집에 집들이 겸 크리스마스이브에 파티 겸 놀러 갔다.





집 주인의 성격에 맞게 센스 있게 예쁘게 꾸며놓은 집이었다. 근데 이케아 마니아라서 집이 이케아 세트장&소품 숍이 돼버렸다는ㅎㅎㅎ 크리스마스라고 소품도 분위기 있게 왕 솔방울 램프에 산타 할아버지 인형까지~


이쁜 집으로 이사축하는 잠깐하고, 본격적으로 음식 세팅에 들어갔다.





바로 집 밑에 상가들과 롯데마트가 있어서 포장음식들로 상을 가득 채웠다.


롯데마트 초밥과 맛닭꼬 치킨&역시 음료는 알코올



맛닭꼬 치킨 3가지 맛(바비큐, 간장, 강정), 유부초밥, 김밥, 초밥세트,

술은 처음처럼 소주, 칸티(피에몬테 브라케토/canti piemonte brachetto), 맥주 여러 가지~

역시 파티는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이 갑이다 ㅎㅎ 혼자 남의 집에 요리는 노노


칸티 와인으로 시작해서 간단히 목을 축이고, 각자 취향에 맞게 맥주나 소주를 곁들여 식사를 했다.

식사시간을 지나서 파티를 시작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먹어버린 잔칫상 ㅎㅎ


여기서 웃긴 점 1

분명히 관계의 시작은 카메라&사진클럽이었다는 놀라운 사실 ~!!

근데 이젠 아무도 모일 때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는다. 이날도 핸드폰으로 열심히 음식 인증숏을 찍었다는ㅎㄷㄷ;





더 웃긴 사실 2

먹기가 무섭게 각자 가져온 플스가 한군데 세팅됐다.

흰색, 검은색의 플레이스테이션 4 슬림, 플레이스테이션 4 pro

개인 패드까지 모두 세팅했다.

종류별, 색별 모음이라니-_-... 아재들 역시 ....


더 무서운 건 다 함께 한 곳에서 게임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노트북에 집에 있는 모니터를 총동원하고,

누군가는 모든 HDMI 선과 마이크로 USB 케이블에, 전원, 랜선 등등까지 챙겨온 멤버가 있었다는 것 ㅋㅋ


근데 사진 클럽 모임이었던 것 맞는가?

이젠 게임 모임이 돼버렸다. 만나면 게임 얘기만 한다.

그리고 매일 저녁 몬스터헌터(몬헌) 모임을 한다.



이들이 카메라 얘기를 하는 날은 찾아보기 힘들다. 카메라 얘기를 하면 아주 어색한 느낌마저 든다.ㅎ

데드 오어 얼라이브로 시작해서 간단하게 몸을 풀고 하고, 스트리트파이터 우승자를 가렸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는 내가 여탠구로 최강자~!!

스트리트 파이터는 남편이 최강자~!

ㅋㅋ


 

파리바게뜨 별빛산타 레드벨벳 케이크



대전 게임 후 잠깐의 흡연자들의 흡연 타임-

흡연자들이 나간 김에 그래도 크리스마스라며 담배 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 왔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게 됐다!!!

이번 해에 유행인 것 같은 통나무 모양이 있는 케이크였다.

파리바게뜨 '별빛산타 레드벨벳' 케이크~


루돌프 썰매에 건전지가 들어있고,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불빛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 ㅎㅎ





기대에 차서 불을 끄고 영상 촬영을 했는데! ㅎㅎㅎ

결과는?! (동영상으로 확인)


그렇게 크리스마스이브가 지나갔다.

게임으로 대동단결해서 역시 마지막은 몬헌으로 새벽 5시까지 열겜을 했다.

누군가는 계속 한 아이템이 안 나온다며 열을 냈고, 나머지는 파티를 맺어 퀘스트 도전을 하다 어이없이 퀘스트 실패를 반복했으며, 구경꾼이었던 나는 그냥 쓰러졌다는 ㅎ


그래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먹고, 와인도 마시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시끌벅적 놀고, 재미있었던 크리스마스 였다. +이사 축하해요


근데 플스방 같았음

플스마스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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