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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나들이/행사나들이

[중구 충무로] ONA 스트랩 득템!! 세기P&C 수고했어, 올해도 '2018 세기 박싱데이'

by 꼬곰주 2018.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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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P&C에서 연말이 되면 개최한다는 박싱데이~ 이번엔 나도 가봤다.

올해로 7회째라는데, 이번 해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난 처음이자 마지막 참석이 되어버렸다.





세기 P&C를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그곳에서 구매하고 싶다거나 꼭 구매해야겠다거나 그런 것들은 없었다. 블로그를 하고, 카메라를 바꾸고 점점 뭔가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관심이 점점 간 곳이랄까-

박싱데이도 보통 때는 소식은 알았지만 참석하지 않다가 올해 들어 처음 참석한 이유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난 이제 막 관심이 생겼는데, 마지막이라니.. ㅠㅠ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지막 참석에 완전 득템했음! 그래서 마지막 박싱데이라는 소식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세기 P&C(세기 피앤씨)



세기 피앤씨 입구가 예쁜 선물포장처럼 꾸며져 있었다.

통째로 나에게 선물로 주는 거임? ㅎ


그럴 리는 없겠지만 ㅎㅎ 귀여웠다.



수고했어, 올해도 2018 세기감사제 박싱데이



2018 세기 감사제 박싱데이는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단 하루만 열렸다.

토요일이라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진행됨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날이 추워서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원래 오픈 시간이던 10시에서 1시간 먼저(오전 9시) 문을 열었다고 했다.

나도 원래 계획이었다면 아침 일찍 가려고 했는데, 감기가 심하게 들어서 아침에 도저히 못 일어나겠더라.

결국 살짝 늦은 시간에 '2018 세기 감사제 박싱데이'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휩쓸고 가셨고, 내가 갔을 때도 북적였다. 이미 몇몇 개 제품들은 품절상태였다고...ㅎㄷㄷ



세기 P&C 12월 이벤트



세기 P&C에서는 다른 행사들도 하고 있다.

*맨프로토 비디오 삼각대 40% 할인*

행사기간: 2018년 11월 26일- 2018년 12월 31일

조건 및 내용: 보유하고 있는 삼각대(포토, 비디오 무관) 반납 시 할인

(휴대폰 삼각대, 셀카봉, 모노포드 불가)

행사 장소: 세기 브랜드 샵,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2018 last 시그마 정품 등록 이벤트*

구매 기간: 2018년 11월 30일 - 2018년 12월 31일

정품 등록기간: 2018년 11월 30일 - 2019년 1월 4일

렌즈 구매 후 정품 등록 시 제품별로 다양한 사은품 증정





박싱데이에 구매한 제품들은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은 절대 불가하다.

무이자 할부도 가능한 카드 있었음



세기 감사제 박싱데이 럭키드로우



럭키드로우가 열리는 시간에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곳에 없을 수밖에 없었다. 이날 일정이 참 많았다지...ㅠㅠ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면 럭키드로우가 가능한 번호표(응모권)과 제품 구매 시 쓸 수 있는 할인권(5만 원권)을 줬다. 전에 '41번째 세기다' 전야제에서도 럭키드로우가 있었는데 푸짐한 선물이 있었다. 이번엔 뭘 줬는지 궁금하긴 하다. 소문에는 참 많은 분들이 당첨됐다고 한다.

음음- 이걸 놓쳤어도 난 괜찮다. 난 나 혼자 로또 1등이 됐으면 한다. ㅎㅎㅎ







각 브랜드별로 가방, 삼각대 등이 박싱데이 물품으로 전시돼 있었다. 할인율들은 조금씩 달랐지만, 어떤 건 앞자리가 달라지는 것들도 꽤 있었다. 정가 대비 40~50% 정도 할인되는 것들도 많았음




ONA (오나)


ONA 카메라 스트랩



41번째 세기다에 왔을 때 유독 내 눈과 내 마음에 들어와서 떠나지 않던 오나(ONA) 가방과 스트랩도 세일 중이었다. 가방들은 세일해도 역시 나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이었고, 스트랩은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가격표를 봤는데, 다른 세일 상품들에 붙어있는 세일 가격이 이것들에만 안 붙어있는 것이 아닌가!!!


오나 것은 스트랩마저도 비싸다고 그랬고, 내가 전에 봤을 때에도 내 개인적인 통장 잔고에는 넘사벽인 아이템이었다. 그래서 박싱데이 세일을 안 하나보다 했다.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오호!!!! 대박! 세일 상품 중에 포함된다며 가격을 알아봐 주셨다.

무려 50% 세일!

대박대박!!!! 기절할 만한 가격이었다.



"이것은 꼭 사야 해! 넌 내 것이 될 운명이었나봐~!"



스트랩이 마침 필요했는데, 딱 시기도 맞고, 가격도 넘나 착한 것-

디자인도 예쁘고, 앞으로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내 어깨와 카메라 무게도 버텨야 하므로 튼튼하기도 합격! 얼른 제고 확인을 통해 바로 겟! 거기다가 설문조사를 통해 받은 할인권을 적용하면 완전 복권 당첨된 기분이랄까? 럭키드로우 참석 못 한 보상을 이걸로 받은 기분!

카메라 무거운 것 매고 다니다가 어깨가 너무 아파서 가벼운 걸로 바꿨는데, 요새 다시 무거운 걸로 바꿔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는 중에 스트랩 먼저 바꾸면서 그에 대한 생각을 좀 더 하게 됐다. ㅎ

다 핑계일 수도.. 그래도 저 녀석은 사야 했다. 안 사는 사람이 바보 되는 기분






소소한 기타 부속품?들도 말 그대로 박싱데이답게 박스째로, 판매 중이었다.






클리어런스 세일 존도 있었다. 가방들이 주로 있었다.

옆쪽에도 세기 박싱데이 물품들이 보였는데, 주된 세일 물건들은 역시 선물 박스 포장으로 꾸며진 공간에 많았다.





2층은 영상·조명 장비들이 있었다.


 

세기 P&C 2층



'41번째 세기다' 전야제 파티가 열렸던 공간이기도 하다.


 




장비를 넣는 가방마저도 어마 무시한- ㅎㄷㄷ;






이 날 신제품 렌즈 체험회도 했다는데, 난 솔직히 아직까진 영상까진 관심을 가질 수가 없어서 슥~ 둘러보고 나왔다. 모니터를 통해 품목별 할인율과 할인가가 나오고 있었다.

이미 품절된 품목들도 보였다.





오나 스트랩을 골라 계산하고, 산처럼 쌓인 귀여운 크리스마스 그림이 들은 박스가 보여서 뭐냐고 여쭤보니

하나 주셨다. ㅎ 쿠키라고 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바꿔 먹을 수 있는 음료 교환 쿠폰도 받았다. 쿠키와 함께 음료를 즐기라는 소확행의 뜻인가 보다.





물건 구매하면 다 받을 수 있는 작은 선물들이었지만 이런 섬세한 선물이 여자 마음엔 봄바람을 일으킨다. ㅎ


이렇게 해서 이날의 나의 득템 샷!

(오나 스트랩 개봉기는 다음번 글에 ㅎㅎㅎ)





미리 개봉하는 득템 가격! ㅎㅎㅎ 오나 스트랩 가격 아시는 분이라면 정말 기절할 가격이다.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 시 받았던 할인쿠폰까지 적용되지 엄청났다.



충무로 카페 '불독커피'




계산을 하고 받은 커피 무료 쿠폰은 이날만 사용 가능했다.

세기 피앤씨 바로 앞에 있는 '불독 커피'에서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중 1개를 바꿔 마실 수 있는 쿠폰이었다.



충무로 카페 '불독커피' 가격(메뉴)



카페에 여쭤보니 전 메뉴 주문 가능하고, 다른 메뉴 주문 시 2,500원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을 계산하면 된다고 했다. 테이크 아웃 주문이 주로 이뤄지는 작은 카페였다.

심한 기침에 따듯한 '카페라테'로 주문하고 잠시 대기~

카페 안에 음료를 마시고 계신 팀이 있었는데, 그분들도 모두 세기 박싱데이에서 득템들을 하신 분들이었다.

내 뒤에 연이어 오신 분들도 모두 세기에서 오늘 구매하신 분들이었다. ㅎㅎ





카운터 앞을 지키고 있던 불독이 ~ 밥은 커피 원두-

앙증맞은 털실 모자도 쓰고 있었다. ㅎㅎㅎ





이 작은 공간에도 크리스마스는 와있었다.

그리고 내 손에는 미리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들려있었다. ㅎ





기대 없이 마셨는데, 오- 라테 맛있었다.

세기 직원분들이 많이 이용하신다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았다. 크기도 결코 작지 않았던~

이 근처 왔을 때 커피 생각나면 들려야겠다. 가성비 좋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세기 P&C 박싱데이'

마지막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선물 감사합니다.

스트랩.. 평생 잘 쓸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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